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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김상곤 후보자는 논문표절, 주한미군철수 주장 등 그동안 제기돼 온 도덕성, 개인 신상 관련 문제에 대해 대부분 부정으로 일관했다. 이날 청문회에서 야당 의원들은 먼저 논문표절과 관련해 줄기차게 사과를 요구했지만 김 후보자는 ‘문제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이은재 자유한국당 의원이 “박사논문의 경우 246면 중 65면에서 표절이 발견됐고 논문 49편 가운데 15편이 윤리를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하자 김 후보자는 “서울대 연구진실성위원회에서 표절이 아니라고 최종 판단했다”며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야당 의원들이 서울대 연구진실성위에서 표절이 아니지만 부적절했다고 판단한 것에 대해 학자로서 사과해야 한다고 추궁했지만 “당시의 관행이었다”며 “양심에 가책이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 김세연 바른정당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면서는 “논문표절이 사실로 밝혀지만 사퇴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피력하기도 했다. 하지만 여당 의원인 노웅래 민주당 의원이 “부적절하다는 평가에 대해 교육부 수장으로서 할 말이 없느냐”고 사과의 기회를 줬지만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노 의원으로부터 “그 대답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을 받은 뒤, 유은혜 민주당 간사가 재차 입장을 요구하자 김 후보자는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교수노조 위원장 시절 김병준 당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대한 논문표절 의혹제기와 사퇴 주장에 대해서는 “최근에 해명서를 읽어보니 오해가 있었다”며 한 발 물러서는 태도를 보였다. 김 후보자는 야당 의원들이 김 부총리처럼 사퇴할 의사는 없느냐는 질의에 “경우가 다르다”며 “사퇴할 뜻은 없다”고 답했다. 또 주한미군철수 주장이나 연구 논문 주제 등을 근거로 야당 의원들이 사회주의자냐는 이념 공세를 펼친데 대해서는 “자본주의의 경제학을 연구한 경영학자”라고 일축했다.
'잃어버린 하늘에 대한 그리움' 나태주 시인은 '풀꽃'으로 그 이름이 많이 알려진 시인이다. 6월 29일(목) 아침 7시부터 순천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인문학 특강에서 나 시인은 '시가 당신을 살립니다'라는 주제로 강의를 시작했다. 최근 러시아 페테르부르크를 방문하면서 본 맑은 하늘과 밤 11시인데도 백야인 경치를 보면서 우리 아이들에게 하늘을 그리라면 어떤 색을 칠할 것인가?를 생각해 보았다는 것이다. 한편으로 그곳에서 힘들게 살지만 일하는 사람들의 일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여행이었다는 것이다. 지금그는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를 물으면서,이 사회가 매우 혼란스러운데 이에 대한 대안이 필요한 시점이다. 시인은 현재 한국의 상황을 병든 상태로 인식하고 있으며, 국가적, 개인적, 사회적으로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자신이 지은 시 '풀꽃'을 통해해 비판적 분석을 했다. 지금 20대는 10명 중 7명이 결혼을 포기한다는 것이다. 혼술, 혼밥이 유행어가 됐고, 연애를 할 줄 모르는 젊은이들이다. 앞으로 인구는 줄어들고 대학의 존재 가치는 엷어지는데 자꾸만 대학 건물을 늘리고 있다. 그 외에도 지금도 문화, 복지 분야에 국민이 낸 많은 돈이 새고 있다. 특히, 세종시를 보면 그 현상을 발견하게 된다. 왜 그렇게 많은 국민의 세금을 세종시에만 퍼 부어야 할 것인가? 생각해 봐야 한다. 우리 사회는 모두가 지나치게 화이트 칼라 위주의 교육을 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경쟁이 너무 치열하다. 이런 상황 속에서 젊은이들은 아이 키우는 것에 대한 환상을 잃어버리고 있다. 좋은 부모가 되는 가치 규정을 너무 높게 설정해 무엇보다도 경제적 여건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결혼을 해 자식을 키우는 부모가 되는 것은 재앙이라고 믿는 것 같다. 힘든 현실에만 주목을 하고 있다. 그러나 돌이켜보면 우리 나라가 겪은 6.25를 돌아보면 모두가 힘든 시절이었다. 힘들어도 불평하지 않았다. 인간은 어려움에 처할 때 강해지는 면이 있다. 자연과 인간은 악 조건을 통해 성장하게 된다. 가뭄에 자라는 은행나무는 열매가 작다. 열매가 다 가지에 붙어서 떨어지지 않는다. 도심 속의 소나무도 솔방울이 숲 속에 자라나는나무보다 더 많다. 공해 때문인지 생존하기 위한 전략인지도 모른다. 청년들도 한 마디로 이 세상 살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이들도 마찬가지이다. 학교에서도 선생님들은 행복감이 떨어진 아이들과 같이 지내려고 하니힘들다. 왜 이런 상황에 빠졌는가? 인간은 어디까지나 즐거움을 쫒는 성향이 강하고, 자신의 이로움을 추구하는 마음이 강하다. 이기적인 존재요 속일 수 없는 본성이다. 그러나 이런 사람에게도 시를 읽으면 행복해지고 위로가 된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힘들고 지쳐 있다. 미국이 재미없는 천국이라면이 나라는 재미있는 지옥이라고 표현하는 사람도 있다. 시가 얼마나 좋은가는 그의 작품 '좋은 약'을 읽어보면 알 수가 있다. '좋은 약'이란 시를 보면 자신이 중병으로 입원중에 아버지가 오셔서 하신 말씀 중에 '세상은 아직도 징글징글하도록 좋은 곳이란다' 에서 찾을 수 있다. 절체절명의 순간을 겪으면서 나온 언어인 것이다. 이처럼 시는 시를 읽는 사람에게도, 시를 쓴 사람에게도 도움을 준다. 언어의 생명력이다. 우리 나라 사람들은 여자, 남자 모두 예쁘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러나 여자는 자신들이 예쁘지 않다고 생각해 우리 나라에서 가장 잘 나가는 의사가 정형외과이며, 많이 있어야 할 산부인과 의사는 지방에서는 찾기 어려운 실정이 무엇을 말하는가를 지적했다. '행복의 진정한 의미는 가정' 나 시인은 60대에 큰 병을 앓으면서 자신의 삶을 돌아볼 시간을 갖게 됐다. 10만명 중 1명이 걸린 병 선고를 받고 집에 가는 것이 소원이었다. 6개월 간 집을 비우고 있다 집에 돌아와 보니 방에는 거미줄이 걸려 있고, 난초는 다 죽은 상태였다. 통풍이 안되면 죽게 되는 것이다. 이때, 인생도 '돌아갈 집'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행복인가를 깨닫게 됐고, 현실 생활에서도 하루가 끝나면, 저녁은 쉬고 싶은 시간이다. 아! 나도 돌아갈 집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가를 깊이 생각하게 됐음을 '행복'이라는 시를 통해 알 수 있다. 인생은 누구나 노년기를 맞이한다. 노년기는 수 많은 장애가 따른다. 아내가 먼저 갈게 될지, 자신인지 알 수 없다. 누가 먼저 갈지 모르지만 남자가 먼저 죽어야 한다. 마치 장애인 아이를 돌보는 어머니처럼 아내는 소중한 존재이다. 청소년기가 되면 많은 자녀들이 어머니에게 항의를 한다. 자신보다 못 배웠다고 어머니를 무시하는 면이 없지 않다. 그것은 청소년기의 발달적인 측면도 있지만 우리가 잘 못 가르친 이유일지도 모른다. 나 시인은 남자란 여자의 일부분이라고 정의한다. 자신은 73년 전 어머니의 뱃속에서 살았다. 자신이 이 세상 나오기 전 어머니의 뼈, 살, 피를 받고 살아 지금 생명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 자신 속에 어머니가 살아 계신다. 우리 모두는 늙어 간다. 새로운 것은 하나도 없다. 집에 가면 전부가 헌 것이다. 옷도, 신발도, 아내까지도... 단지 아이들만 새 것이 아닌가! 사람이 죽어 화장을 하면 여자의 뼈가 양이 적다고 한다. 그 이유는 많은 자녀들을 낳으면서 칼슘이 자녀들 때문에 소모됐기 때문이다. 그래서 골다공증도 여자가 심하다. 잘 못 관리하면 이가 다 없어진다. 자신의 삶은 어머니와 동행한다고 생각한다. 자신이 죽을 때 어머니도 비로소 죽게 된다는 것이다. 인간은 누구나 이로움을 찾아서 행동한다. 자신은 8000만원 짜리 집에 살고 자전거를 타면서 모자를 쓰고 거리를 다니고 있지만 행복을 느낀다. 그러나 딸은 6억 짜리 전세집에 살면서도 행복하지 않은 것 같다. 자신의 주위를 둘러보면 더 많은 부자들이 더 좋은 아파트에 살고 있음을 보기 때문이다. 인생은 누구나 힘들 때가 있다. 이때 마음 속으로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 그리고 외로울 때 혼자서 부를 노래가 있다는 것, 사람은 모름지기 혼자서 놀 줄 알아야 한다. 나 시인은 “지금 내 앞에 앉아 웃으며 밥을 먹어주는 한 사람이 가장 소중한 사람”이라며, “스스로에게 주어진 삶을 소중하게 여기되 언젠가 다가올 죽음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한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지금, 여기에서, 지금 옆에 있는 사람, 그 사람에게 잘 하는 것이다. 강의 마지막 부분에서 일본에서 경영의 신이라 불리는 '마쓰시타 고노스케'의 이야기를 곁들였다. 그는 세가지 불행한 것을 가지고 있었다. 첫째는 가난의 축복이요, 둘째는 공부 못한 것이며, 셋째는 건강하지 못한 것이다. 그래서 그는 잘 살기 위해서 열심히 일해 돈을 벌었고, 초 4학년 때 학업을 중단하게 됐다. 이처럼 공부를 못했기에 열심히 공부를 하게 됐으며, 몸이 허약해 건강하지 못해 아침마다 냉수마찰을 함으로 건강을 유지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나태주 시인은 1945년 충남 서천에서 태어나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당선으로 시인이 됐다. 제1시집 대숲 아래서에서부터 꽃 장엄까지 37권의 시집을 출간했다. 산문집과 동화집, 시화집, 선시집도 여러권 냈다. 43년 동안의 교직에서 정년퇴직 후 현재는 공주문화원장 일을 8년간 맡았고 공주풀꽃문학관 관장을 역임하고 있다.
“교실에서 아이들을 관찰해 그림에 담는 일을 좋아합니다. 이제 현장 교원들을 관찰하고 목소리를 귀담아 들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웹툰을 만들겠습니다.” 한국교총은 지난달 27일 심우영(40) 인천서림초 교사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활동할 두 번째 웹툰작가로 위촉했다. 교총은 지난 5월 오진화(27) 인천백학초 교사를 웹툰작가 ‘1호’로 위촉한 데 이어 1명을 더 추가해 볼거리를 늘리고 소통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오 교사는 학교생활·교총복지사업에 대해, 심 교사는 정책·교권·교육동향에 대해 작업할 예정이다. 이번에 위촉된 심 교사는 경인교대 초등미술교육학과, 동 교육대학원 출신 15년차 초등교사로 컬러리스트 1급 자격증까지 보유한 디자인, 색채 전문가이기도 하다. 이를 바탕으로 2007년 개정교육과정 미술교과용도서, 2011년부터 지금까지 인천 남부 창의적 체험활동 자원지도(CRM)를 집필하고, 2015년 인천교육청 교실수업연구발표대회에서 1등을 차지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심 교사는 경인교대 입학과 동시에 만화동아리 ‘페이지(PAGE)’를 조직해 장르 상관없이 자유롭게 공동 작업을 해온 독특한 이력도 갖고 있다. 당시 교내 바닥 대형그림, 걸개그림 등을 작업하고, 홈페이지 게시판에 신랄한 교육만평을 올려 인기를 한 몸에 받기도 했다. 그는 “그림을 매개체로 서로의 거리를 좁히고 교육에 대한 생각을 깊이 나눴던 기간”이라고 회상했다. 2년 전 수업연구발표대회 1등을 한 이후 꾸준히 외부 강의를 나가고, 지난해에는 창의인성교육 연구교사,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실무추진위원을 지냈다. 또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인천교총 홍보위원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많은 교원들의 목소리를 듣게 된 그는 일반인들이 잘 모르는 현장의 고충을 알려야겠다고 생각하던 차에 교총 웹툰작가에 위촉됐다. 평소 교실에서 아이, 학부모들과도 그림으로 소통하는 일을 즐기는 그는 앞으로 동료들에게 더 관심을 갖고 소통을 늘려 모두가 공감하는 만화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심 교사는 “아이들의 행동을 잘 관찰하고 자신의 상상력을 더해 모든 이에게 사랑받는 요시타케 신스케를 모델삼아 교원들의 문제를 풀어나가겠다”며 “현장의 고민을 재미있게 표현하고 잘못된 정책들을 비판하는 등 사이다 같은 웹툰을 그리겠다”고 말했다.
특강 주제는 ‘내 아이 삶에 도움 주는 부모 되기’ 경기 부천 소일초(교장 이회진)는 27일 오전 10시 30분 학부모 연수를 가졌다. 이날 연수는 희망 학부모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교육삼락회 이영관(전 경기도교육청 장학관, 교육칼럼리스트) 강사를 초빙해 ‘내 아이 삶에 도움 주는 부모 되기’ 특강을 듣고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 연수를 통하여 학부모들은 자녀교육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기회가 됐다.이날 이영관 강사는 자녀들의 인생살이에 목표와 계획 그리고 실천이 있는 삶을 살아야 한다며 마크 매코맥의 저서 ‘하버드 경영대학원에서도 가르쳐 주지 않는 것들’ 내용을 인용했다. 특히 목표와 계획을 머릿속에만 두지 말고 기록으로 남겨 게시하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음을 자녀교육 사례를 들어 강조했다. 아울러 중교장 시절 학생들에게 강조한 ‘도전은 즐겁다’ ‘실행이 답이다’ 실천 사례를 제시하기도 했다.학교 공부를 할 때도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지 않고 혼자서 공부하는 것보다 못하는 친구를 도와주며 함께 갈 것을 조언했다. 그래서 ‘혼자 가면 빨리 가고 함께 가면 멀리 간다’ 속담을 인용했다. 지금 우리가 사는 시대는 빨리 가는 사람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더불어 사는 삶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세상을 살면서 혼자 사는 것(獨)은 해로움(毒)을 초래해 건강까지 해친다고 강의했다. 자녀들을 위해 무조건적인 헌신과 희생 봉사도 좋지만 자칫하면 자식의 독립정신을 저해할 수 있으므로 자녀들이 스스로 공부하고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는 부모 역할을 당부했다. 행운 찾기보다는 행복 만들기를 강조했다. 네잎 클로버 행운은 찾기 어렵지만 세 잎 클로버는 지천에 깔려 있다며 주위의 작은 일에서 행복을 찾자고 이야기 했다.마침 이날이 헬렌 켈러 탄신일이라 그의 어록 “행복의 한 쪽 문이 닫히면 다른 쪽 문이 열린다. 그러나 흔히 우리는 닫혀진 문을 오랫동안 보기 때문에 우리를 위해 열려 있는 문을 보지 못한다”를 인용했다. 삶의 어려움에 처했을 때의 불행의 뒷모습에 매달리지 말고 삶의 지혜를 발휘할 것을 이야기했다. 자녀들은 부모가 가르치는 대로 자라는 것이 아니라 부모의 언행을 보고 자란다는 교육선배들의 충언도 소개했다.다음은 초보 강사의 소감이다. 교육계를 떠난 지 1년 반이 되어간다. 학부모가 연수 시간에 맞추어 오니 학교에 미리 도착하지 말고 시간 맞추어 오라는 해당 교장의 당부를 저버렸다. 강사는 적어도 30분 전에 도착하는 것이 기본이다. 한편 유인물 준비할 것이 있어 1시간 전에 도착했다. 수원에서 부천까지 고속도로에서의 예기치 못한 상황 발생도 고려한 것이다. 아울러 강사가 학부모를 맞이하며 얼굴과 분위기를 익히고자 함이었다. 이 학교의 첫인상. 만나는 교직원, 학생, 학부모의 표정이 밝다는 것. 교장이 교감과 교무부장, 교무실 실무사, 과학실 실무사 등을 소개하는데 표정을 보니 행복한 학교 분위기가 난다. 학교 문화가 궁금한 것이다. 교문에 붙은 현수막을 보니 금연표어 최우수작 1학년 학생 작품이 붙어 있다. “담배가 연기 되면 건강이 연기 됩니다“ 와, 표어 수준도 높다. 이 표어를 보면 흡연학생은 금방 담배 끊겠다.강의장인 과학실에서 좌석을 다시 배치했다. 모둠학습 형태에서 회의좌석 형식으로 바꾸었다. 교실 한 가운데 공간을 포크댄스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교장, 교감, 실무사와 함께 움직였다. 테이프 음악을 사용할 전원도 확인했다. 특강에 앞서 학부모들의 서먹서먹함을 포크댄스를 배우며 해소하고자 하는 의도이다. 미국의 포크댄스 ‘Good Night Waltz’를 익히며 친교를 다지니 분위기가 화기애애해 진다.강의의 부족함도 있었다. 퇴직하여 교육의 한 쪽 건너편에 있으니 현직에 있을 때와는 달리 달변이 아니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이 입에서 줄줄 풀려 나와야 하는데 그게 아니 된다. 머리에서 할 말은 떠오르는데 그게 표현이 안 된다. 에어컨은 잘 돌아가고 있지만 머리에서는 식은 땀이 흐른다. 학부모 뒤에서는 교장과 교감이 지켜보고 있다. 그것이 부담은 아니었다. 솔직히 교재연구 부족 탓이다. 준비 부족을 말하는 것이다.교직원과 학부모, 학생들이 예의바르며 행복하게 웃으며 생활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학교문화를 말하는 것이다. 소일초교는 2014년 9월 이회진 교장 취임 이래 행복한 웃음이 있는 ‘하하호호’ 교육을 추진한 결과다. ‘하하호호(HAHA HoHo)’란 Happy Art 행복한 환경‧소질 계발, High Ability 질 높은 교육‧역량 있는 사회구성원, Heart open 마음을 여는 인성교육, Health okay 몸과 마음‧건강도 오케이를 말하는 것이다. 강의 후 학교급식을 하고 교장과 1시간 정도 대화를 나누니 뛰어난 덕장(德將)의 모습이 보인다. 학부모 교육 강사로서 부족함을 느낀 날이었다.
우리의 생활과 가장 밀접하고, 언제 어디서든지 항상 곁에 있는 것이 과학이다. 이러한 과학이라는 학문에 아이들이 흥미와 관심, 호기심을 가질 수 있도록경기 여주 금당초(교장 김경순)는 곤충체험학습장, 과학 동아리 등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금당초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진행하는 ‘미래과학자 희망캠프’에 참여하게됐다. 22~23일 1박 2일로 진행되는 희망캠프는 본교 4~6학년 학생 36명과 함께했다. 금당초아이들은 일찍 과천과학관에 도착해지난번 현장체험학습에서 체험하지 못했던 미래과학 전시관을 둘러보며 희망캠프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부풀렸다. 모든 활동들은 4조로 나눠서 멘토 선생님과 함께 진행됐다. 아이들이 처음 만난 체험으로는 큰 반구모양의 건물 안에 누워 하늘을 바라보며 별자리, 우주의 외계생명체에관한 영화를 감상하는 것이었다. 누워서 본다는 것도 신기했지만 반구모양의 천장에 불이 꺼지고 수많은 별들이 드리워질 때 아이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멘토 선생님을 따라 다음 이동한 곳은 과천과학관 상설전시관 내 무한 창작실로 그 곳에는 여러 과학자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열심히 연구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금당초 아이들은 크게 2팀으로 나뉘어 멜로디카드 만들기와 3D 프린터를 체험했다. 현재 각광받고 있는 분야인 3D프린터는 아이들이 직접 머그컵을 디자인해보고, 3D프린터에서 어떻게 컵이 인쇄돼나오는지 관찰해 보았다. 5학년 심현승 학생은 “전시돼있는 체스 말도 나중에 꼭 만들어 보고 싶어요.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는 잘 모르겠지만요.”라고 하면서 3D프린트 도안 만들기에 큰 관심을 보였다. 맛있는 저녁을 먹고 난 후 아이들은 상상홀에 모여 전 프로레슬링 선수이자 스포츠해설가인 김남훈씨의 희망 강연을 들었다. 과거 자신이 하반신마비였을 때,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이 목표한 바를 이루기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한 경험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고 유쾌하게 이야기해 주었다. 숙소에 돌아와서 6학년 김수빈 학생은 “오늘 했던 것 중에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이 희망 강연이었어요. 김남훈 선수가 엄청 웃기고 실감나게 이야기해줘서 잊지 못할 것 같아요.”라고했다. 같은 방 친구들과 누워 이야기도 나누며 첫째 날 밤이 지나고, 캠프의 마지막 날, 아침을 든든히 먹고 아이들은 멘토 선생님을 따라 우주항공관에서 우주비행사, 비행기 조종사, 스튜어디스의 꿈을 꾸었다. 과천과학관에서만 볼 수 있다는 비행기 조종석과 비행기 창문이 왜 작고 동그란 모양인지 설명을 듣는 아이들에게는 지친 모습보다는 흥미로움을 느낄 수 있었다. 희망 캠프의 마지막 활동으로 과천과학관 옆에 있는 국립현대미술관으로 이동했다. 캠프관계자는 학생들에게 과학뿐만 아니라 여주에서 쉽게 접근할 수 없는 큰 미술관 관람 경험도 주고 싶어 마지막 활동으로 미술관 관람을 선택했다고 한다. 금당초 아이들은 관람규칙을 준수하면서 2층과 3층에 있는 전시물을 자유롭게 관람했다. 1박 2일 집을 떠나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지내는 것도 즐거운 일이지만 과천과학관에서금당초아이들을 위해 준비한 과학 활동들도 학생들에게는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이다.
경기 여주 금당초(교장 김경순)는 ‘세종의 얼을 담아 내 마음의 행복 나침반을 그려가는 생생지락 교육운영으로 22일 유치원부터 3학년 학생들이 세종대왕역사문화관과 여주곤충박물관 직업체험을 실시했다.세종대왕역사문화관은 2017년 5월 15일 세종대왕 탄신일에 맞춰 개관했다. 해설사 선생님과 함께 세종대왕의 어진을 보면서 세종대왕의 일대기를 살펴보았다. 집현전관에서는 백성을 위해 만든 훈민정음과 다양한 도서편찬 업적을 알아보았다. 또한 우수한 과학기술로 만들어진 앙부일구, 자격루, 실제유물인 휴대용 해시계를 짧은 시간이지만 탐구했다. 마지막으로 세계유산 조선왕릉 조성과정을 설명하는 영상을 통해 왕릉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세종대왕역사문화관 체험후 375아울렛으로 새로 이전한 여주곤충체험박물관에 갔다. 새로 이전한 곤충체험박물관은 총 5관으로 표본실, 숲속체험, 나비관, 곤충체험관, 양서류 및 파충류관으로 조성돼직접 귀뚜라미, 고슴도치,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왕관앵무, 거북이, 샌드피쉬, 볼파이터 등 다양한 동물들을 만져보고 특징 및 습성에 대해알아보았다. 많은 학생들이 곤충에 대해흥미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체험활동에 참여했으며 처음에는 다양한 생물들을 만지는 것에 두려움을 가진 학생들도 사육사와 함께 자연스럽게 접하면서 낯설고 무서운 존재가 아닌 우리와 공존하는 친구임을 느끼게됐다.미래에는 곤충과 식물에 대한 활용이 불루오션 사업으로 각광을 받을 것이다. 이에 학교에서도 체계적이며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 생태감성 및 활용교육이 필요해졌다. 금당초등학교에서는 곤충에 대한 관심이 많은 우리학생들이 자신의 진로 행복나침반을 그려나갈 수 있도록 학교 내 자연 생태 시스템과 체계적인 생태 체험 활동을 제공하고자 한다.
영화가 주는 감동과 느끼는 역사의식은 공교육에서 가르친 내용못지않게 마음을 움직인다. 이준익 감독이 영화 '동주' 이후 '박열'을 내놓았다. 이 영화는 22세 독립투사의 불꽃같은 삶의 이야기다. 28일 개봉한 '박열'은 '동주'와는 사뭇 달랐다. 다른 층위의 감동이 있었고, 여러 지점에서 보는 관객에게 피를 끓게 하기에 충분했다. 그는 저항과 투쟁의 방식부터 달랐다. 시인 윤동주가 고독한 시 쓰기로 일제의 폭압에 저항했다면, 박열은 냉철한 이성과 기개로 일본 제국주의 본토인 도쿄에서 일제 지배층에 맞섰다. 그는 자신처럼 아나키스트인 일본 여자 동갑내기인 가네코 후미코와 결혼을 했고 21살이 되던 1923년, 이들 부부는 천황 아키히도를 암살하기로 결심하고 폭탄을 준비하던 중 계획이 발각돼 동지 14명과 함께 체포됐다. 그는 아내와 함께 제 발로 일본 대법원에 들어갔고, 법정에서 제국주의의 모순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관동대지진 이후 퍼진 괴소문으로 6000여 명의 무고한 조선인이 학살된다. 이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일본 내각은 ‘불령사’를 조직해 항일운동을 하던 조선 청년 ‘박열’을 대역 사건의 배후로 지목한다. 박열은 일제강점기, 일본 제국의 한복판에서 아나키스트 단체 불령사를 만들어 활동했다. 당시 일본 제국주의자들은 ‘말 안 듣는 조선인’을 빗대어 불령선인이라고 부르며 조롱했다. 박열은 불령선인에서 착안해 불령사라는 단체명으로 활동할 만큼 패기가 넘쳤다. 박열의 시 '나는 개새끼로소이다'는 이 영화의 모든 걸 압축해놓고 있다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그가 시 전문을 읊는 모습이 대단하게 느껴진다. "하늘을 보고 짖는/ 달을 보고 짖는/ 보잘것 없는 나는/ 개새끼로소이다/높은 양반의 가랑이에서/ 뜨거운 것이 쏟아져/ 내가 목욕을 할 때/ 나도 그의 다리에다 뜨거운 줄기를 뿜어대는/ 나는 개새끼로소이다" 높은 양반은 일본 제국주의에 대한 은유라 생각한다. 그의 다리에다 나도 오줌을 눈다. 너희들이 폭압하면 나도 되갚겠다는 것이다. 박열은 실제로 인생을 자기가 쓴 시대로 살았다. 또한, 그가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매력적이다. 일본이라고 무조건 악으로 보지 않는다. 민중을 억누르는 세력이 적인 것이다. 이런 생각은 국가나 민족 단위를 초월하는 것이다. 어떤 면에서는 예수님 같기도 하다. 헐벗은 민중에 대한 사랑, 죽음의 길에 자발적으로 뛰어드는 것 등, 하물며 허름한 차림새에 길게 어질러진 머리까지. 박열은 일본 내각의 음모를 눈치채고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될 수 있도록 황태자 폭탄 암살 사건을 자백한다. 그는 조선 최초의 대역 죄인이 돼 사형까지 무릅쓴 공판을 시작한다. 이어서 가네코는 우리는 부부이고 모든 일은 함께 추진했으니 사형이든 무기 징역이든 형량을 꼭 같이 해주어 생사를 같이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했다. 감독은 이 영화를 일본에서 보고 일본이 날조하고 폄하하지 못하도록 고증작업을 거쳤다는 것이다. 야마다쇼우지의 평전을 바탕으로 가네코의 옥중수기, 아사히 신문과 산케이 신문자료등을 넘겨받아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봤다는 것이 매우 인상적이다. 이 감독의 철저한 준비를 바탕으로 영화로 되살아난 박열의 일생이야말로 1900년대 전반기의 한국사를 대변하는 한 편의 드라마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27일 서울미아초. 교문을 한 걸음 들어서니 왼쪽 건물 외벽에 해맑게 웃고 있는 해바라기와 튤립, 아이들이 그려진 벽화가 눈에 띈다. 맞은편 건물에도 긴 외벽에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뛰노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벽화 오른쪽 하단에는 작은 글씨로 ‘2016 김재식’이라고 써 있다. 벽화를 그린 이 학교 김재식 교장의 낙관임 셈이다. 김 교장은 지난해 서울미아초로 전근 온 뒤 갈라지고 곰팡이가 펴 지저분한 건물 곳곳을 동화 같은 그림으로 채웠다. 그러다보니 흔히 떠올리는 긴 담장 벽화가 아니라 건물 안팎 구석구석 그림 꽃을 피운 듯하다. 학교 건물로 들어서기 위해 올라야 하는 높은 야외 계단 측면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 캐릭터가 노란 스마일 풍선을 들고 있는 모습이 크게 그려져 있다. 건물 1층 담벼락 군데군데는 꽃과 나무, 동물 그림을 수놓았다. 도서관 입구 한쪽의 넓은 벽면에는 동화 피터팬의 장면을 연상시키는 대형 그림이 장관이다. 이 모두 김 교장 혼자 시간이 날 때마다 수시로 그려온 것이다. 김 교장의 학교 벽화 그리기는 이 학교가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2년 서울동신초교장 재직 시절부터 시작됐다. 처음에는 수리를 해도 해도 지저분한 벽을 페인트로 색칠해야겠다는 생각에서였다. 그러다 이왕 하는 김에 단색으로 칠만 하는 것보다 그림을 그리면 어떨까 싶었다. 김 교장은 “학교는 아이들이 머물고 꿈이 자라야 할 곳인데 삭막한 것이 안타까워 밝은 그림을 그려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벽화작업을 해본 적 없던 그는 인터넷으로 각종 정보를 찾아보고 페인트 가게를 찾았다. 기본 5색만으로도 적절히 섞어 다양한 색을 만들어 냈다. 각종 일러스트 책을 참고해 학교 벽화에 그릴 만한 그림들도 구상했다.교장실에는 페인트가 묻는 작업복이 훈장처럼 걸려있다. 시간이 날 때마다 학교에 색을 입히기 위해서다. 그림을 그리다 결재를 하거나 외부 방문객이 찾아와 서둘러 손을 씻고 교장실로 돌아가기를 수없이 반복했다. 때로는 휴일도 없이 학교에 나와 작업을 이어갔다. 김 교장은 “직접 벽화작업을 하니까 학교 전체를 칠하는 데 25만 원밖에 안들었다”며 “외부 업체에 맡겼더라면 수백만 원은 족히 들었을 것”이라고 흐뭇해했다. 벽화를 그리면서 학생, 학부모들과도 자연스럽게 소통이 늘었다. 처음에는 땡볕에 작업복을 입고 그림을 그렸더니 학생들이 ‘아저씨’라고 부르며 다가왔다. 그러다 나중에는 ‘교장선생님 아닌가?’, ‘교장선생님 같은데’라고 수근대며 질문을 쏟아냈다. ‘어떻게 그렇게 그림을 잘 그리세요?’, ‘교장선생님 화가세요?’, ‘화가만 하지, 왜 교장선생님이 됐어요?’ 등 익살스러운 질문과 즐거운 대화에 작업도 힘든 줄 몰랐다. 학교를 아름답게 해주셔서 고맙다는 편지를 건네는 아이들을 보며 보람도 컸다. 학부모들도 학교가 확 바뀌었다며 반색했다. 김 교장은 “황량한 회색 시멘트 벽면을 곱게 색으로 입혀놓으면 아이들이 환호성을 지르며 ‘우리 교장선생님 최고’라고 치켜세워준다”며 “그 칭찬에 저 또한 기분이 날아갈 듯했다”고 말했다. 김 교장은 한국화를 전공한 화가로서 작품 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다. 평소 그림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교직생활을 하면서 야간에는 미대에서 미술을 공부했다. 한 차례 개인전을 열었고 내후년 퇴직을 기념해 개인전도 준비하고 있다. 김 교장은 “지저분한 벽면에 조금만 신경을 써주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이 꿈꾸게 할 수 있다”며 “퇴직하면 다른 학교에도 벽화그리기 봉사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새교육 7월호가 나왔다. 기획특집으로 ‘새 정부, 교육재정정책의 쟁점과 과제’를 다루고 수업나눔 편에서는 ‘KWL 차트를 활용한 생명과학 수업’ 등을 담았다. 또 전문직 길라잡이 편에서는 심층면접 연습문제로 ‘4차 산업혁명 대비 교육정책 개선안’을 수록했다. 교사들이 놓치기 쉬운 휴가제도도 자세히 안내했다. 풍성한 볼거리 속, 왕건환 서울 경기고 교사의 생활지도 사연이 눈에 띈다. 매일 1교시부터 7교시까지 자는 ◯◯를 질문과 격려로 깨우고 어엿이 성장시키게 된 일화를 소개했다. “◯◯야, 어제 잘 못 잤어?”“네. 제가 웹툰을 연재해요. 학교에선 못 그리니까 시간이 모자라 밤새 그리고 학교에선 자요.”“샘 휴대폰으로 한번 보여줄래?”“네…여기요.”“와~이거 무슨 그림이야?”“일본 애니메이션 에반게리온에 나오는 아스카라는 캐릭터예요.”“이거 하면 돈도 받니?”“한장에 3만원이요. 웹툰에 들어갈 그림 그리는 거예요.”“대박! 정말 잘 그린다. 그럼 자퇴하고 집에서 그림만 그릴 수도 있을텐데 매일 자면서 학교는 왜 오는 거야?”“졸업장은 필요하다고 해서요.”“대학 갈 생각은 있어?”“미술 전공으로 가고 싶긴 한데 공부를 안 해서….”“좋은 그림을 그리려면 시나리오나 작품 관련 배경지식도 있어야 할 텐데.”“그래서 시나리오도 따로 공부해요.”“(문학교과서를 펴며) 이런 그림도 그려볼 수 있어? 샘이 교재 만들 때 거기 그려줄 수 있겠어? 그럼 생기부에도 좋게 써주고 대학이나 취직할 때 유리할 텐데?”“그럼 좋죠.”“시리라오 따로 배울 것 없이 샘 수업 들으면 시나리오 배우는 거야. 너랑 가장 연관된 과목이 미술 다음에 문학일 것 같아. 좋은 그림을 그리려면 배경지식이 필요해. 역사만화를 그리려면 역사를 알아야 하는 것처럼. 넌 좋은 재주를 가졌는데 제대로 준비하지 못해서 아까워서 그래.”이후 ◯◯는 왕 교사의 수업에 깨어 있는 시간이 많았다. 지각도 눈에 띄게 줄고 표정도 한층 밝아졌다. 3학년이 된 ◯◯는 위탁교육생으로 직업전문학교에 가서 그림을 원 없이 그리게 됐고, 그 후 수도권 예술대학에 진학해 학업과 애니메이션 일을 병행하고 있다.왕 교사는 “우리 교실에는 OO같은 아이들이 얼마든지 있다”며 “따뜻한 관심과 격려로 씨앗을 뿌리면 어느 새 잘 성장하리라 믿게 됐다”고 말했다.
자천초(교장 윤동주)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8일 본교 강당에서 육군3사관학교 군악대를 초청해 청소년 나라사랑 콘서트를 열었다. 전교생 43명이 참석해 1시간가량 진행된 이날 행사는 육군3사관학교 군악대의 연주와 통일 안보 및 나라사랑 교육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다채롭게 이뤄졌다. 군악대는 러브홀릭스의 버터플라이, 태양의 후예 드라마 삽입곡 이사랑, 이연우의 지금 이 순간 등의 다양한 음악을 연주하였고, 퀴즈식 강연, 6.25전쟁과 극복과정 동영상 시청, 연평도 포격사건 및 전쟁의 위협과 대처 등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안보와 나라사랑 교육이 이루어져 저학년 어린이들도 관심을 갖고 집중하였으며 3학년 학생들은 “군악대 아저씨 멋있고 자랑스러워요”라고 말했다. 이날 학생들은 군에서 먹는 건빵을 맛보기도 했다. 윤동주자천초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나라사랑의 길이 나와 멀리 떨어진 일이 아니라 내 주변에 있으며, 작은 일부터 실천하며 우리도 나라를 위해 휼륭한 사람이 돼야 한다는 다짐을 했을 것”이라고 했다.
통신과 SNS등이 많이 발달한 요즘, 학생들에게 한자란 어렵고 고리타분한 글자로 여겨진다. 그러나 요즘 한자 공부의 재미에 푹 빠져있는 학생들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자천초(교장 윤동주)는 합격증을 받아들고 뛸 듯이 기뻐하는 학생들의 환호로 가득 찼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자천초의 특색사업인 한자교육이 드디어 첫 빛을 보는 순간이었다. 제77회 한자증력검증시험 7급, 8급에 응시한 31명의 학생들이 한명의 낙오자 없이 전원 합격한 쾌거를 이룬 것이다. ‘한자 실력 올리고(高) 올바름을 행(行)하는 한자교육’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자천초의 한자교육은 학생들이 한자를 재미있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한자오름길’등 다양한 활동중심의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기존의 한자 교육과는 차별화 됐다. 윤동주자천초교장은 “한자는 국어 독해력 향상과 독서 생활에 필요한 기본 지식을 높이고 조상들의 문화를이해 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소양”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한자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자신감과 함께 언어능력을 신장시킬 것”이라 했다.
행자부 등 정부 당국이 지난 4월부터 일선 학교에 부여했던 범죄경력 열람권을 지난달 15일 일괄 회수했다. 시도교육청들은 행자부, 교육부로부터 이런 내용의 공문을 받아 학교 현장에 안내 공문을 보냈다. 하지만 열람권 회수는 조회시스템 오류 개선을 위한 ‘한시적’ 조치인 것으로 드러나 향후 현장 혼란과 불만만 더 부추길 것으로 전망된다. 행자부, 경찰청, 여가부, 교육부는 9일 합동회의를 열어 ‘범죄경력 유무 조회’ 열람 기관 범위에서 초‧중등교육법 상 각 급 학교를 ‘일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현행 범죄경력 조회시스템을 통해 학교가 시간강사 등 대상자의 아동학대‧성범죄 전력을 검색할 경우, 교통사고 등 다른 범죄 사실이 하나라도 있으면 아동학대‧성범죄 전력이 있는 것으로 뜨는 결함이 있고, 학교가 이를 근거로 채용을 배제하는 오‧남용 사례가 발생해 민원이 제기되면서 시스템 보완까지 학교 권한을 회수했다는 게 당국의 설명이다.행자부 관계자는 “완전 회수가 아니라 두 달 정도 시스템을 보완해 8월 이후 학교에 권한을 다시 부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도 “시스템 보완 후, 학교에 다시 권한을 부여하는 것에 대해 회의를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그러나 행자부, 교육부가 시도교육청에 보낸 공문에는 어디에도 ‘시스템 보완을 위한 한시적 회수’ 등의 설명이 명기되지 않았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에 열람권을 주는 게 원래부터 문제제기가 많았었다. 그래서 이번에 회수하는구나 생각했다”며 “교육부, 행자부 공문에 별다른 설명이 없어 시도교육청 담당자들도 다 그렇게 알고 학교에 안내했다”고 말했다.일선 학교는 일단 황당하고 혼란스럽다는 입장이다.충남의 한 초등교장은 “조회 업무에 대해 다시 안내하고 또 다시 변경해야 하는 혼란이 있고, 일부 경찰서는 사실을 제대로 몰라 왜 학교가 조회요청 공문을 보내느냐고 반문했다는 후문도 있었다”며 “잦은 변경과 오해로 일처리가 잘못되면 감사나 소송에 휘말릴 우려도 있다”고 말했다.학교의 범죄경력 열람권 부여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린다. 서울의 A초등교 교감은 “어차피 개인정보동의서까지는 받아야 하는 상황에서 학교가 바로 조회까지 하면 편리하다”고 말했다.이에 반해 서울 B초등교 교감은 “문제는 학교에 열람권이 있다는 걸 빌미로 타 부처, 외부 기관에서 아무 조회 없이 학교로 보내는 외부 강사가 계속 늘고 있다는 점”이라며 “이 때문에 편리함보다는 부담이 커졌다”고 말했다.경기 C초등교 교장은 “최소한 타 부처, 외부 지자체 등에서 교육협력을 이유로 보내는 강사는 해당 기관에서 범죄경력 조회를 해주면 학교 부담을 덜 수 있다”고 제안했다.
서울동답초는 28일 오후 ‘우리 가족은 연금술사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감자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지난 4월 교내에 있는 싱싱농장의 텃밭을 분양받은 12가족이 그동안 가꾸어 온 감자를 수확해 지역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한 것이다. 최재광 교장은 “감자 수확을 통해 가족 간의 소통과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 이웃과 나눔의 의미를 배우길 바란다”며 “노작교육을 통해 지속적인 인성교육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동답초는 2년 전부터 다양한 농작물을 재배해 지역 독거노인들을 돕고 있다.
한국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회장 엄미선)는 24일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제31회 한국국공립유치원교원 직무연수를 개최했다. 1800여명의 유치원 교원이 참여한 가운데 엄미선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의 격려사, 신광수 교육부 과장의 축사, 회원들의 의지를 모은 결의문 낭독이 진행됐다. 김성애 대구대 유아특수교육과 교수의 ‘다양성에 대한 교육적 담론’,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의 ‘능력보다는 상황이다! 메타인지가 만드는 소통과 지혜’ 등 특강이 이어졌다. 또 라스페란자 남성 4중창의 ‘함께하는 사랑의 음악회’도 필쳐졌다. 엄미선 회장은 “전국 국공립유치원교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7 제3회 교육정책네트워크 행복교육 현장 토론회'가 서울 공군회관 3층 그랜드볼륨에서 열렸다.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 교육정책네트워크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 EBS, 서울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이 주관한 이 날 행사는 주로 서울, 인천, 경기에서 모인 유, 초, 중, 고 교사들이 '미래지향적 학교자율운영, 어떻게 할 것인가?'란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조별로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는데 포스트잇으로 자신의 생각을 붙이고 생각을 모아서 일목요연하게 정리를 했다. 조별로 나와서 주제에 대한 의견을 종합 정리, 발표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제한된 시간을 대부분 초과해발표하는 적극적이고 열띤 관심이 있었다. 이 번 현장토론회가 시도간 상호 교류의 계기를 마련하고 중앙과 지방이 서로 소통하는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하겠다.
내가 사는 수원시 권선구 구운동 일월호수 둑 아래에 있는 공원텃밭에는 날마다 이웃들의 아기자기한 이야기가 퍼져 나간다. ‘해와 달 행복텃밭’은 낮에는 해가 농작물을 키워주고 밤에는 달빛이 열매를 익혀준다. 이곳의 90여 명의 도시농부들은 이른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농작물 사랑이 남다르다. 가뭄이 한참 심할 때, 아침 6시 기상과 동시에 나가면 농작물에 물을 주는 사람을 볼 수 있다. 도시농부들의 특성 하나는 하루에 한 번씩 텃밭을 들려야 한다는 것. 하루라도 텃밭을 들르지 않으면, 자라는 식물들을 관찰하지 않으면 왠지 가슴이 허전하고 하루 일과가 마무리 안 된다. 이것을 습관이라고 해야 하나. 도시농부 공원텃밭 가꾸기 2년 만에 이런 일이 생길 줄 아무도 몰랐다. 내가 가꾸는 농작물에 대한 사랑을 말하는 것이다. 나 역시, 무더위를 피해 주로 저녁에 나가 텃밭을 살펴본다. 하루라도 물주기를 하지 않으면 텃밭은 먼지가 날리는 운동장으로 변한다. 식물 잎은 시들시들해 목말라 하는 모습이 보인다. 마치 내가 목마른 모습이다. 두 개의 물뿌리개로 네 번 물을 주면 텃밭이 흠뻑 젖는다. 그러면 내 마음도 안정을 되찾는다. 내가 가꾸는 농작물이 마치 내 분신 같다. 내가 가꾸고 있는 텃밭에는 무슨 농작물이 자라고 있을까? 고추와 방울토마토는 모종을 사다가 옮겨 심은 것이고 가지 모종 네 개는 우리 아파트의 면장님이 주신 것이다. 바닥을 덮은 아욱은 김태현 대표에게서 얻은 씨앗을 뿌린 것이다. 채송화는 아내가 보관한 씨앗을 뿌린 것이다. 대파는 마트에서 장을 보고 요리하다 남은 것을 심은 것이다. 그러고 보니 텃밭은 우리 부부의 손길이 담겨져 있다. 요즘 내가 텃밭을 가꾸면서 산책객으로부터 가장 많이 듣는 말은 무엇일까? 1위가 “어머 저 토마토 좀 봐, 저렇게 많이 매달렸네?” 2위가 “이 꽃, 채송화 맞지? 채송화가 이렇게 많네!” 3위 “이 선생님, 올해 고추농사와 토마토 농사는 풍년입니다” 4위 “어떻게 이렇게 잘 가꾸셨어요? 세상에!” 5위 “이렇게 농작물을 잘 가꾸는 비결이 무엇이죠?” 이런 말을 들으면 가슴이 뿌듯하다. 마치 내가 전문 텃밭농사꾼처럼 어깨가 으쓱해진다. 내가 생각해도 작년에 비하면 올해 농사가 훨씬 잘 됐다. 그 이유를 분석해 본다. 작은 텃밭이지만 가축 분뇨 퇴비가 무려 네 포대가 들어갔다. 땅의 힘을 강화하려는 것이다. 폭염에 식물을 살리려고 날마다 물을 주었다. 한참 폭염 때 고추 세 포기가 말라 죽은 일도 있었다. 그 이후 물주기는 빠뜨리지 않았다. 김매기를 매일 했다. 비록 손으로 뽑는 것이지만 이것을 하지 않으면 잡초는 하루가 다르게 자란다. 방울토마토와 가지는 순치기를 했다. 순치기란 본가지 곁에서 새로 나오는 줄기를 자르는 것을 말한다. 순치기를 하지 않으면 토마토는 줄기가 옆으로 퍼지는데 이렇게 되면 식물은 열매 맺는 것보다 줄기 뻗는데 힘을 써 열매가 부실하게 된다. 가지의 경우, 본줄기 가지에서 나오는 잎을 떼어냈다. 이렇게 하면 영양분이 열매로 가 알찬 열매를 맺는다. 텃밭 농사를 지으면서 깨달은 점은 땅에 투자를 해야 농작물이 자란다는 것이다. 여기서 투자란 땅의 힘을 기르는 것을 말한다. 투자 없이는 성과가 없다는 말이다. ‘농작물은 농부의 발자국 소리를 들으면서 자란다’라는 말이 있다. 벌레를 잡아주고 잡초를 뽑아 주며 물을 주고 관리를 해야 식물은 제대로 자란다. 애정을 쏟으라는 것이다. 자연적으로 자라라고 그냥 방치하면 묵정밭이 되고 만다. 우리의 교육, 우리네 인생도 이와 같은 것 아닐까? 일월텃밭에는 농작물만 있는 것이 아니다. 꽃이 자라고 있다.내 텃밭에는 채송화와 메리골드, 허브가 자라고 있다. 어린 단풍나무 두 그루도 자라고 있다. 이 나무는 씨앗이 날아와 저절로 발아한 것이다. 봉숭화꽃도 있고 나팔꽃도 자라고 있다. 여기서 얻는 것은 더불어 살아야 한다는 것. ‘독(獨)’은 ‘독(毒)’을 부르게 마련이다. 어울려 산다는 것이 바로 인생살이의 기본이라는 것. 나는 얼마 전 우리 방울토마토 자람을 예찬하는 분께 잘 익은 방울토마토 하나를 따 드렸다.
숲은 인간이 살아가는 데 소중한 자연유산이다. 또 없어서는 안 될 지구의 허파다. 모든 생명의 건강과 활력은 숲에서 온다. 그러기에 숲 속을 걷는 사람들은 얼굴을 찌푸리면서 걷지 않는다. 우리 나라 산림의 역사를 돌아보면 한국의 조림왕으로 불리는 임종국 선생은 한국전쟁으로 폐허가 된 벌거숭이 축령산을 가꾸는데 1958년부터 1976년까지 꼬박 20년 세월을 바쳤다. 20년, 30년후 순천만국가정원에서 뛰놀던 이 아이들이 어른이 되었을 때 이곳 정원은 숲으로 둘러쌓인 아름다운 추억거리가 될 것이다. 나무를 심는 게 나라사랑으로 여긴 선배들이 있었기에 한국 여기저기에 수목원이 생겨나고 있다. 이곳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여름밤을 수 놓을 감동의 무대로 8월 31일 오후 7시부터 조수미와 함께 하는 가든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물과 빛, 불꽃이 아우러진 멋진 향연이 정원을 찾는 관람객에게 행복을 선물할 것이다.
자천초(교장 윤동주)는 지난 24일 호국 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포항 제1해병사단을 견학했다. 학생 41명, 지도교사 3명이 함께 지역에 위치한 대한민국 첫 번째 해병대인 포항 제1해병사단을 찾았다. 이날 행사는 학생진로역량을 강화하고 안보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한국스카우트연맹 경북지부와 연계해 진행된 프로그램이었다. 해병대 군악단의 환영 연주 공연을 시작으로 제1해병사단의 현황을 청취하고 내부에 배치된 무기들을 견학하고 탑승해보기도 하며, 우리 해병대의 강인한 정신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자천초 4학년 이다은 학생은 “국군 아저씨들이 이렇게 늠름하게 나라를 지켜주고 있어서 너무 안심이 되고, 정말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윤동주자천초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호국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되고, 학부모의 다양한 교육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행사가 되었을 것”이라고 했다.
2017년 디지털교과서 연구학교와 소프트웨어(SW) 선도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자천초(교장 윤동주)는 27일 청소년 비즈쿨 ‘찾아가는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청소년들의 도전정신, 창의력을 함양하고 기업가 정신을 확산하는 기관인 창업진흥원의 ‘청소년 비즈쿨’에서, 이러한 교육의 사각지대 해소 및 체험 위주의 교육 강화를 위해 자천초 보현분교를 찾아간 것이다. 프로그램을 운영한 김상미 강사(청소년 비즈쿨)는 “Business와 School의 합성어인 비즈쿨(Bizcool)의 의미 답게 학교에서 경영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수업의 감회를 전했다. 이날 수업은 IoT 융합 로봇 제작 및 코딩 실습을 통해 미래 소셜 벤처 창업의 아이디어를 떠올려 볼 수 있었으며, 생활에 유용한 로봇 기술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보현분교 이수현 학생은 ”로봇은 전문가들만 다룰 수 있는 어려운 것인 줄만 알았는데 오늘 수업은 정말 쉽고 재미있었다“며, ”앞으로 로봇과 관련된 일을 해보고 싶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윤동주자천초교장은 “앞으로 다가올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역인 우리 학생들은 초등학교에서부터 이러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창의력, 컴퓨팅사고력(CT) 등 미래핵심역량을 반드시 길러야 한다”라고 했다. 이번 비즈쿨 로봇체험교육은 오는 7월 4일 자천초에서 ’자율주행 차량 구현 및 소프트웨어 코딩 교육‘ 이라는 주제로 2차 교육이 이어질 계획이다.
서산 서령고는 2017년 6월 27일(화) 학부모초청 공개수업의 날 행사를 가졌다. 9시 30분 세미나실에서 교원능력개발평가 및 수업참관 안내가 있었고, 2교시인 9시 50분부터 4교시 12시 40분까지 수업을 전면 공개했다. 12시부터 12시 40분까지는 학생들의 급식실 공개도 병행했다. 이날 공개수업에는 평소 학교 교육과정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가 대거 참석했다. 공개수업에 참석한 학부모님들 대부분은 교사들의 수업을 직접 확인함으로써 그간 갖고 있던 학교에 대한 궁금증을 말끔히 해소할 수 있었다며 만족해했다. 또한 학부모님들은 자신의 자녀가 소속된 학급에 입실해 아이들과 함께 담임교사의 수업도 경청했다. 이번 학부모 대상 수업공개를 통해 학부모님들의 학교에 대한 신뢰를 쌓은 계기가 되었으며 더불어 불신의 벽을 허무는 시발점이 되었다는 평이다. 학교 또한 앞으로 학부모와 소통할 기회를 자주 갖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