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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이션의 경우 학생 대표가 주는 것은 허용되지만 학생 개인이 주는 것은 안 됩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최근 스승의 날을 앞두고 학교 현장에서 학생이 교사에게 카네이션을 선사하는 행위에 대한 청탁금지법에 위반여부 문의가 잇따르자 관련 공식입장을 재차 내놨다. 권익위는 “학생대표 등이 스승의 날에 담임교사 등 학생의 평가·지도를 상시적으로 담당하는 교사에게 ‘공개적으로 제공’하는 카네이션, 꽃은 수수 시기와 장소, 수수경위, 금품 등의 내용이나 가액 등에 비춰 사회상규에 따라 허용되는 금품 등에 해당할 수 있다”고 밝혔다. 권익위는 애초 이마저도 금지하려 했으나 한국교총 등 교육계가 스승존경의 상징인 카네이션 한 송이, 감사의 손 편지 정도는 선사할 수 있어야 한다고 거듭 촉구한 끝에 제한적으로 유지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특히 교총은 지난해 11월 ‘카네이션 전달 청탁금지법 위반 유권해석에 대한 입장’을 발표한데 이어, 권익위 및 교육부를 방문해 건의서를 제출해 제한적 용인을 이끌어냈다. 그러나 스승의 날 당일에는 이 문제 외에도 다양한 상황들이 발생할 수 있어 여전히 혼란스럽다는 것이 학교현장의 입장이다. 예를 들어 담임이나 교과 교사는 청탁금지법 적용대상에 포함되지만 방과후학교 강사, 어린이집 보육교사 등은 해당되지 않아 이런 문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이다. 이에 대해 권익위 측은 가급적 지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권익위 관계자는 “공식 답변 외의 사례는 되도록 지양하는 쪽으로 학교 문화가 정착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거여초(교장 양화숙)는 5월 1일 제95회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이 주인공이돼 참가하는 '2017 봄 페스티벌 행사'를 실시했다. 어린이들이 즐겁고 행복한 세상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하는 기념식 후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학생 참여형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우선 마술사 이상현님을 초청해어린이들의 꿈과 끼를 찾아 떠나는 신기한 마술의 세계를 체험했고 이어서 3D프린팅, 드론 조종 등의 최신 SW 기술이 접목된 교구들을 다루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전교생이 함께하는 신나는 교실 올림픽과 3~5월에 생일을 맞이한 학생들을 축하해주고 친구들의 생일 다짐을 들어보고 맛있는 피자를 먹은 뒤 교내 영화관람이 진행됐다. 기존의 어린이날 기념 행사의 틀을 벗어나 어린이가 참된 주인공이 되는 '참여형 축제'의 장을 마련해 거여초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직원들에게도 잊지 못할 행복하고 유익한 시간이 됐을 것이다.
일본의 아침은 빠르게 시작된다. 동쪽에 위치하여 우리 나라보다 해가 빨리 뜬다. 아침부터 모두가 부지런히 움직이고 학생들도 이와 같은 생활을 하고 있다. 예전에 출퇴근 하는 전차 안에서는 책을 읽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거의 휴대폰에 눈이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책을 손에 든 사람들이 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아침 식사를 간단히 처리한다. 30년 전에도 토스트 한 조각과 달걀 1개, 커피 한 잔은 약 450원 정도였다. 그러나 신기하게도 지금도 거의 그 때의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이를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망설여진다. 일본의 철도 역은 매우 분주하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철도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예전과 다름없이 역무원들의 행동은 그 매뉴얼이 하나도 변함이 없다. 승객들의 탑승상황을 최우선으로하는 행동으로 연결되어 있다. 그리고 차 안에서는 차표 검사를 가끔 한다. 이러한 습관은 부정 승차를 막기위한 노력의 일환일 것임에 틀림없다. 차창 밖으로 보이는 집들이 눈에 들어 온다. 담장이 안보인다. 대부분은 높은 블럭 담을 쌓은 우리와는 대조적으로 자연스럽게 느껴진다. 또, 지나치게 자연을 훼손할 정도의 고층 아파트 모습도 거의 발견하기 어렵다. 아무리 좁은 집일지라도 집 안에 주차창을 만들어 주차하기에 도로에 주차된 모습을 보기는 어려울 것 같다. 작년에는 4월에 토야마를 거쳐 다테야마 방면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구로베 알펜 루트 여정을 시작하였다. 올해는 마쓰모토역에서 지방 철도를 이용하여 시나노오오마치역에서 버스를 타고 쿠로베 댐을 가는 코스를 선택하였다. 아직도 멀리 보이는 높은 산에는 하얀 눈이 그대로 쌓여 있는 모습이다. 따로 입장료는 없지만 교통수단비용이 보통이 아니다. 왕복 교통비만 5만원 정도이다. 이러한 장소를 방문하면서 느끼는 것은 일본인들의 뛰어난 토목공사 기술을 발견하게 된다. 자연환경의 훼손을 막기 위하여 1966년에 전차를 이용하여 터널을 통과하도록 하여 댐에 이르는 것이다. 이곳 관광객이 얼마나 찾아오는가를 물었더니 한 해 100만명 정도라고 한다. 지금 일본에는 중국 관광객이 어디를 가나 가득 차 있다. 특히 항구를 낀 도시에는 쿠르즈 여행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버스로 100여개 가량 동원하는 모습을 보았다. 앞으로는 관광이 대세이다. 소득 수준이 늘어나면서 새로운 것을 찾아 나서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은 명약관화하다.
교원문학회(회장 장세진)는 최근 전 전주교육장 김계식 시인(사진)을 제1회교원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현직 교원들이 모여 지난해 창립한 교원문학회가 수여하는 교원문학상은 교원문학회원이나 외부 필자 중 3년 이내에 문학활동을 활발히 한 1인을 선정, 상패와 상금 200만 원을 수여하는 상이다. 교원문학상 첫 번째 수상자가 된 김계식 시인은 1939년 전북 정읍시 출생이다. 2002년 ‘창조문학’에 시가 당선돼 등단했다. 시집 ‘사랑이 강물되어’, ‘꿈의 씨눈’ 등 18권, 시선집 ‘자화상’, 성경전서 필사본 등의 저서를 펴냈다. 교사⋅장학사⋅교장 등을 두루 거쳐 2002년 전주교육청 교육장으로 정년퇴직했다. 2002년 대한민국 황조근정훈장 수훈, 2009년 제13회 한국창조문학대상, 한국예술총연합회장상, 2012년 제9회 전북PEN작촌문학상, 2014년 제25회 전북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교원문학회는 지난 3월 14일부터 한 달간 공모한 제1회전북고교생문학대전 작품현상공모 심사결과도 발표했다. 수상 학생 14명과 지도교사상 2명은 아래 별지와 같다. 16명 수상자들에겐 장원 30만 원 등 총 200만 원의 장학금 또는 상금이 상장과 함께 수여된다. 이 두 상에 대한 시상식은 5월 19일 오후 5시 전주역 앞 전주초원갈비에서 열릴 예정이다. 제1회전북고교생문학대전 수상자 명단 부문 등위 이름 학교 학년반 상금 시 장원 국승민 전주중앙여자고등학교 1-3 300,000 차상 박영은 한별고등학교 3-3 200,000 차하 이민호 남성고등학교 2-1 100,000 참방 김하늘 호남제일고등학교 1-7 50,000 권보연 전주중앙여자고등학교 3-3 50,000 윤예원 상산고등학교 2-8 50,000 김민경 이리여자고등학교 2-3 50,000 수필 장원 이규연 한별고등학교 3-2 300,000 차상 정지현 한국전통문화고등학교 1-3 200,000 차하 이혜완 호남제일고등학교 1-9 100,000 참방 정지원 원광여자고등학교 2-3 50,000 이가영 군산중앙여자고등학교2-10 50,000 유다성 유일여자고등학교 3-1 50,000 박가연 장수고등학교 자퇴 50,000 지도교사상 시 부문 전주중앙여자고등학교 김장호선생님 200,000 수필 부문 한국전통문화고등학교 김형순선생님 200,000
광주 광일고(교장 조영운) 수학여행단 150여명이 제주 마라도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했다. 지난달 26일 오전 마라도에 입도한 광일고 2학년 학생자치회 학생들은 ‘수학여행의 참뜻을 실현하고 더 나은 체험과 추억을 만들자’는 의미에서 즉흥적으로 제안했고, 다른 학생들과 인솔교사가 뜻을 같이하면서 이 활동이 이뤄졌다. 활동은 마라도 올레길를 돌며 그 곳의 쓰레기를 줍는 등 90분 동안 실시됐다. 활동을 제안한 학생회 부회장 안진식(2학년) 학생은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마라도가 너무 아름답다"며 "친구들과 함께 이 곳의 환경을 지키기 위해 작은 노력이라도 보탠 것이 너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준영(2학년) 학생은 "봉사활동을 단지 입시를 위한 수단으로만 생각했다"며 "이번 활동이 나와 친구들의 생각이 바뀐 좋은 계기가 됐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우리 국토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마라도 주민들은 "최근 탐방객들로 쓰레기가 많이 쌓여 있었는데, 학생들이 치워주니 너무 흐뭇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학생들을 인솔한 박태용 교사는 "학생들 스스로 단순히 보고 즐기는 여행의 개념에서 벗어나, 봉사활동을 주도적으로 계획하고 실천하는 전 과정이 참 대견했다"며 "이번 여행이 학생들에게 유익하고 생생한 체험이 됐을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김성률 교감은 "수학여행 이후에도 활동들을 정리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소감문 작성과 UCC 제작 등을 통해 뜻깊은 시간을 되새기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주마간산식의 여행에서 탈피해 학생들이 참된 체험을 할 수 있는 수학여행이 되는 방향으로 맞추어가겠다"며 참여형 수학여행을 계속 추진할 뜻을 밝혔다.
한국교총은 2일 대선 기간 중 마지막으로 열리는 ‘교육분야 TV토론’을 앞두고 교총이 전국 50만 교육자의 마음을 담아 제시한 핵심 교육공약 요구과제를 후보자 공약과 새정부 교육정책에 반영·실천할 것을 촉구했다. 교총은 이날 성명을 내고 "산적한 교육현안을 해결하고 4차 산업혁명 등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교육대통령이 선출되기를 강력히 기대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교총은 지난 3월 기자회견을 열어 '제19대 대선 교육공약 요구과제'를 발표하고 각 후보자와 정당에 전달한 바 있다. 주요 내용은 △고교 체제, 진학계열과 직업계열의 복선형 체제로 개편 △범정부적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및 교육부 역할 강화 △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교원지위법’ 조속 개정 △교육감직선제 폐지 및 새로운 대안 모색 △교원 차등성과급제 폐지 및 대안 마련 등이다. 교총은 지금까지 각 후보자들이 제시한 교육 공약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많은 교육공약을 쏟아내고는 있지만 교육에 대한 종합적 비전 제시는 찾아보기 힘들다는 분석에서다. 특히, 새정부 출범 후 교육정책을 종합 기획하고 실천해야 할 컨트롤타워인 교육부가 폐지내지는 축소될 기로에 서 있는 데 대한 불안감을 나타냈다. 국가가 유·초·중등교육을 포기하는 것은 현재 교육은 물론 미래 교육도 포기하는 심각한 문제라는 것이다. 또한 대통령이 직접 공약을 챙기겠다면서 교육부를 약화시키는 것은 스스로 모순이며, 현실적으로도 그 역할을 시·도교육청에 맡겨서는 공정하고 조화로운 국가단위의 교육을 펼치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경기 여주 북내초(교장 신인균)는 1일 북내초 다자람 학부모회와 함께하는 뉴스포츠 체험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2017 체육교과 특성화학교로 선정돼 다양한 뉴스포츠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북내초가 '제 95 회 어린이날'을 기념하고 학생들에게 행복하고 즐거운 뉴스포츠를 체험할 기회를 주기 위해 실시했다. 행사에는 '2017 경기도교육청 공모사업'에 선정된 북내 다자람 학부모회와 학부모 놀이교육 동아리 회원들이 함께 참여해 즐거운 놀이 교육 부스를 운영해 의미를 더했다. 북내초는 새로운 생각, 희망의 꿈, 바른 마음이 자라는 다자람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의 다양한 신체 활동과 바른 인성을 위한 다양한 체육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학부모회와 학부모 동아리에서 놀이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학교 교육활동과 연계한 중간놀이 시간에 ‘엄마와 함께 놀아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엄마와 함께 놀아요!’ 프로그램은 학부모 놀이교육 동아리가 경기도교육청 놀이교육 자료를 활용해 중간놀이 시간에 학생들의 건강한 체력과 바른 인성을 위해 함께 놀아주는 프로그램이다. 아이들과 함께 운동장, 체육관에서 다양한 놀이 활동을 함으로써 아이들에게는 엄마와 함께 하는 안전하고 즐거운 놀이 체험을, 학부모들에게는 자발적인 재능기부를 통한 봉사의 마음과 학교 활동에 참여하는 보람을 주고 있다. 신인균 교장은 "학부모와 학교가 함께 만들어 나가는 이러한 협력 프로그램이야말로 민주적인 사회, 함께 참여하는 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라며 "학생들도 엄마들의 따뜻한 보살핌 속에서 행복한 아이로 자라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북내초는 2017학년도에 생각을 키우는 생각자람 교육, 희망과 꿈을 키우는 꿈자람 교육, 바른 인성과 마음을 키우는 마음자람 교육을 주제로 하는 북내 다자람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 행사는 함께 하는 뉴스포츠 체험활동으로 학생, 학부모, 학교가 모두 행복한 시간이 됐다. 북내초는 7일 예정되어 있는 여주 세종대왕 마라톤대회에도 많은 가족팀이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즐겁고 행복한 가족 체육행사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미래사회는 자신의 인생을 즐길 줄 알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 나갈수 있는 힘이 있어야 한다. 앞으로도 건강한 체력과 바른 인성을 기르는 다양한 체육 활동과 행복한 수업으로 학생들이 진정 행복한 삶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북내초의 발전을 기대해 본다.
경북 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엄재엽)은 1일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7 문경전통찻사발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쾌적한 축제환경 조성을 위해 문경새재도립공원 행사장 일원에서 관광객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반부패 청렴 캠페인 및 국토청결운동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청렴한 문경교육지원청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직원들의 봉사활동을 통한 모범적인 공직자로의 자세확립과 지역축제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 제고를 위해 실시됐다.문경교육지원청 직원들은 '부패 없는 청렴한 세상 문경교육지원청과 함께'라는 구호의 어깨띠를 두르고 행사장 주변 쓰레기를 줍고 근로자의 날을 맞이하여 문경새재를 찾는 관광객 및 지역민들에게 청렴문화 확산하기 위한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힘썼다.엄 교육장은 “이번 반부패 청렴 캠페인을 통해 청렴과 나눔, 소통의 가치를 전파하고, 앞으로도 문경교육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내실 있는 청렴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가정의 달 5월이 우리 곁에 다가왔다. 우리는 기쁨을 주는 선생님이 되어야 할 것이기에 여러 면에서 바쁘다. 부모님에게 기쁨을 주어야 하고 자녀들에게 기쁨을 주어야 하며 학생들에게 기쁨을 주어야 한다. 기쁨을 주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부모님에게는 우선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부모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우선이다. 부모님은 나이가 들수록 외롭다. 그러기에 언제나 소통의 자녀를 원한다. 아무리 바쁘고 힘들어도 부모님과 소통하는 선생님이 되면 좋겠다. 찾아뵈면 제일 좋겠지만 그렇지 못하면 전화를 한다든지 문자를 보낸다든지 해서 마음을 전하는 일을 하는 게 부모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이라 생각된다. 그리고 학생들에게는 부모님과 소통을 위해 무엇보다 편지 쓰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자필로 부모님에 대한 사랑을 나타내면 부모님은 한없이 기뻐한다. 편지로 자녀들이 부모님에게 기쁨을 안겨드리도록 해야 할 것 같다. 자녀들에게도 기쁨을 줘야 한다. 자녀들에게 장난감을 사준다. 함께 놀아준다든지 맛있는 음식을 사준다든지 옷을 사준다든지 하는 것 다 좋다. 무엇보다 자녀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주는 게 제일 좋다. 따뜻하게 손을 잡아주고 따뜻하게 말을 건네주고 따뜻하게 안아주면 그 어떤 것보다 기억에 오래 남고 자녀들은 좋아하게 된다. 그리고 기회가 있으면 바르게 자라도록, 어긋날 길로 걸어가지 않도록 훈계하는 것도 지금 당장은 입에 쓰지만 나중에는 양약이 되고 보약이 된다. 학생들에게도 기쁨을 안겨주는 선생님이 되면 좋다. 학생들 중에는 가정 결손으로 인해 누구보다 더 힘들어하고 외로워하는 이들이 있다. 이들에게 먼저 다가가 손을 내밀어주고 함께 대화를 나누며 위로하고 격려해주면 학생들은 대리부모로 여기며 기쁨을 얻게 된다. 모든 학생들에게 기쁨을 주는 것은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고 사랑을 주는 것이다. 그리고 순수함을 잃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무명의 저자가 사회적인 흐름에 대해서 이렇게 쓴 글이 있다. “1950년대에는 아이들은 순수함을 잃어버렸다...1960대에는 아이들은 그들이 믿고 따를 권위자를 잃어버렸다. ...1970년대에는 아이들은 사랑을 잃어버렸다...1980년대에는 아이들은 희망을 잃어버렸다...1990년대 아이들은 진리의 의미를 잃어버렸다...” 요즘 애들은 상실의 시대에 살고 있다. 이들에게 순수함을 찾게 하고 학생들이 믿고 따를 스승이 되어주며 사랑을 찾게 하며 희망을 갖게 하고 진리를 향해 달려가게 하는 것이 선생님들이 해야 할 일이다. 이렇게 하면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기쁨을 주는 선생님이 될 수 있다. 기쁨의 선생님이 되면 좋겠다.
5월 가정의 달. 감사하고 고마움을 표해야 할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감사의 마음이 지나쳐 청탁금지법을 위반한 경우, 주고받는 사람 모두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지난 9월 청탁금지법 시행 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스승의 날이 다가오고 있다. 그래서일까? 스승의 날을 앞두고 청탁금지법과 관련하여 도교육청 공문이 연일 쏟아지고 있다. 그러나 거기에 따른 해석도 제각각이다. 학교 차원에서 중간고사 기간을 활용하여 교직원 대상 청탁금지법 연수가 있었다. 기존 위반 사례를 바탕으로 자칫 교사가 범하기 쉬운 내용의 사전 연수이기도 했다. 연수가 끝난 뒤, 많은 교사의 질문 중의 하나가 스승의 날 학생들이 주는 카네이션 꽃이 청탁금지법에 해당하는가였다. 학생 대표(학생회장, 학급반장 등)가 교사에게 주는 꽃은 청탁금지법과 무관하나, 학생 개개인이 교사에게 주는 꽃은 청탁금지법에 위배된다는 국가권익위원회의 애매모호(曖昧模糊)한 해석이 교사의 의구심을 더욱 증폭시켰다. 눈에 보이는 위반 사례보다 암암리에 행해지는 금품 수수 내지 선물 공세가 더 큰 문제라고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한목소리로 말했다. 중요한 것은 서로에게 부담이 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안 주고 안 받는 운동'이 전개돼야 한다는 데는 이견이 없었다. 다가오는 스승의 날(15일), 스승을 공경하는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의 잘못된 관행으로 퇴색되지 않기를 바란다. 그리고 학생들로부터 존경받아야 할 스승의 날이 부정 청탁으로 얼룩지지 않기만을 간절히 바란다. 무엇보다 청탁금지법이 빠른 시일 내 정착하기 위해서는 한시적이 아닌 지속적인 관리 감독으로 부정 청탁 그 자체를 발본색원(拔本塞源) 해야 할 것이다. 또한, 교사와 학생 나아가 학부모 모두가 청탁금지법의 취지를 분명히 인식하고 부정 청탁을 근절하는 데 앞장서야 할 것이다. 문득 연수를 마치고 나온 최 선생이 지나가면서 한 말이 마음에 와 닿는다. "부정청탁 근절은 마음을 비우는 것부터 시작돼야 합니다."
충남 서산시가 그동안 흉물로 방치된 옹벽에 산뜻한 그림을 그려 넣는 ‘옹벽 가꾸기 사업’으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부춘산 북부외곽도로 내 1구간 옹벽과 동문2동 일원, 공용버스터미널과 서산초 주변, 삼일주택, 예천동 종합사 회복지관 옹벽 등 총 9개소 120m에 걸쳐 회색 콘크리트 담장에 밝고 화사한 그림을 그려 넣고 있다. 그동안 해당 지역은 각종 광고지와 낙서로 도배돼 도시 미관을 해치고 있었는데 이번 사업으로 밝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재탄생해 시민들의 정서함양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주로 미대 재학생들의 자원봉사와 지역 전문 화가들의 노력으로 칙칙했던 옹벽이 예술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는 것이다. 그림의 주제로는 서산9경과 특산품, 아름다운 경치들로 구성되어 외부인에게 서산을 홍보하는 효과도 톡톡히 보고 있다. 석림동 김희선 주부는 “광고물로 도배된 옹벽거리를 지날 때마다 눈살이 찌푸려졌는데 이번 옹벽 단장으로 깨끗해져 저절로 기분이 좋아진다”는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삭막했던 옹벽이 서산시의 특색을 살린 예술의 공간으로 재창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한마음이 되어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조성사업을 적극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코스모스 피어있는 정든 내 고향.........” 나훈아 씨의 구성진 목소리를 듣고 있노라면 빨리 고향으로 달려가고 싶은 충동을 느낄 때가 많다. 유행가 가사에도 등장할 정도로 옛날에는 흔한 꽃이 코스모스였다. 신이 세상을 만들 때 가장 먼저 만들었다는 코스모스, 흰색은 소녀의 순결, 붉은 색은 소녀의 순애를 상징한다는 코스모스의 꽃말은 '순정, 순결, 진실, 애정'이다. 아마 신이 가장 먼저 이 꽃을 만든 이유도 우리 인간들이 서로 사랑하고 진실하게 살아가라는 오묘한 섭리가 있었던 것은 아닐까? 어릴 적 초등학교 등하교 길에도 코스모스가 있어서 심심하지 않았다. “얘들아, 우리 술래잡기 하자.” 친구들과 함께 놀이를 하고 소꿉장난을 할 때도 도로 양 옆으로 활짝 피어있는 코스모스는 언제나 방긋 웃는 얼굴로 우리들을 반겼다. 신작로 가에 서서 해맑게 웃고 있는 코스모스의 가냘픈 흔들림 속에서 우정의 꽃이 피어났고 신작로 가에 우리들이 심어놓은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서 소담스레 피어오르는 모습을 볼 때마다 기쁨도 가득 피어올랐었다. 발이 부르트고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도 형형색색의 코스모스를 보고 있노라면 피로가 싹 풀렸다. 그 때는 ‘애향단’이라는 활동이 있었는데 아침 일찍 일어나 마을길도 쓸고 때로는 빈 공터에 콩도 심었고 마을 입구 행 길 가에 코스모스를 심기도 했다. 코스모스에 앉아있는 벌을 잡으려다 벌에 쏘인 적도 있었고 길가에 피어 있는 코스모스를 꺾어다가 물병에 꽃아 두고 향기를 맡기도 했다. 어릴 적 모습을 회상해보면 코스모스와 같은 들꽃들과 더불어 사랑을 속삭이며 욕심 없이 살면서 친구들끼리 변함없는 따뜻한 우정을 꽃피웠던 것 같다. 벌써 교직 생활을 시작한지도 26년의 긴 세월이 흘렀다. 요즈음 아이들은 무엇한 부족한 게 없고 풍부하지만 어릴 적 내 모습과 비교해보면 왠지 행복하지 않아 보인다. 들로 산으로 마음 껏 뛰놀고 부대끼며 지냈던 어린 시절이 마냥 행복했는데 입시위주의 교육이 초등학교까지 영향을 미친 것 같아 안타깝기만하다. 아이들에게 자그마한 행복이라도 보장해주려고 몇 해 전부터 5교시에는 가급적 바깥놀이를 실시하고 있다. 1, 2학년의 통합 교과 영역을 재구성해 아이들에게 놀이시간을 확보해주려는 의도에서다. OECD 국가 중에서 우리 아이들의 놀이 시간이 가장 적다고 한다. 교직생활을 하는동안 초등학교 저학년에서나마 아이들에게 놀이 시간을 보장해주고 다양한 놀이 방법을 알려주고 싶다.
경기도 내 거의 모든 초·중·고가 올해 사계절방학을 실시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경기도내 전체 초·중·고교2335교 중99.9%에 해당하는 2333교가 사계절방학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학교급별 실시율은초등학교 99.9%, 중학교 100%, 고등학교 98.9%이다. 도교육청이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계절방학은 여름과 겨울에 편중된 기존 방학을 4분기로 나누어 실시해 학습과 휴식이 균형을 이룰 수 있게 한다는 취지로 운영되고 있다. 방학기간은 공휴일, 토요일, 학교장재량휴업일 등을 포함해 4일 이상 휴업하는 경우이지만 7일 이상인 학교도 있다. 올해는봄방학은 주로 5월, 가을방학은 주로 10월에 집중 실시할 예정이다. 2017년 경기도 내사계절방학 운영 학교 현황(출처 : 경기도교육청) 학 교 급 학 교 수 사계절방학 현황 비 율 봄방학 가을방학 사계절방학 실시교 초등학교 1238교 1232교 1234교 1237교 99.9% 중학교 625교 622교 617교 625교 100% 고등학교 472교 467교 460교 471교 98.9% 계 2,335교 2,321교 2,311교 2,333교 99.9%
경기도교육청은 1일 2017년 본예산 보다 1조 8911억 원 증액한 13조 9435억 원 규모의 ‘2017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에는 본예산에 3개월분 밖에 편성되지 않았던 누리과정사업비 9개월분 7359억 원, 인건비 부족액 1713억 원, 학교 신증설(증개축) 사업비 1530억 원, 지방채상환 2964억 원, 특별교부금 사업 2614억 원 등이 포함됐다. 또한 소방시설, 급식 시설, 학교 석면 텍스 교체, 교실 LED등 설치, 냉난방 기기, 장애인편의시설 설치 등 학교 교육환경 개선 사업에 2234억 원을 투입하고, 학생종합안전체험관 건립에 180억 원을 편성했다. 특히 그동안 보건교사 없이 순회교사에 의존하던 120교에 모두 보건교사를 배치해 1교 1보건교사 체제를 구축해 학생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혁신공감학교 추가 운영비 12억 원, 2015 개정 교육과정 과학교과 교구 구입비 87억 원, 특수학급 교재교구 지원 7억 원, 산업현장 중심의 특성화고 학과개편 지원 50억 원, 특수교육 지도사 및 사서 충원 10억 원을 편성해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사립유치원 교원의 처우개선을 위해 담임수당을 11만원에서 13만원으로 2만원 인상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번 추경 예산의 주 세입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1조 3293억 원과 지방교육세전입금, 시도세전입금, 학교용지부담금 등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4545억 원 그리고 전년도이월금 1694억 원 등이다.
“이 책은 어른을 위한 성장소설입니다. 우리는 과연 진정한 어른이 될 수 있을까요? 어른이 된다는 것은 끊임없는 시련과 방황을 계속하면서도 자기만의 ‘보물’을 찾아가는 과정이 아닐는지요.”우광훈 대구들안길초 교사가 최근 자전적인 소설 ‘나의 슈퍼히어로 뽑기맨’으로 제7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이 소설은 허리를 다쳐 실직한 뒤 뽑기왕을 꿈꾸는 아버지와, 아버지의 ‘웃픈’ 뽑기 역정을 함께하는 중학생 딸의 이야기다. 가족문제와 노인과 같은 타자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뽑기 기계, 힙합, 일본만화 ‘원피스’와 같은 대중문화를 유쾌하게 그렸다.우 교사는 실제 2013년 신경뿌리 손상이라는 극심한 허리 통증으로 학교를 휴직했다. 30분 이상 앉아 있을 수 없었고, 하루 종일 집에서 맨몸운동을 하며 따분한 나날을 보내던 중 우연히 인형뽑기 기계에서 딸과 함께 ‘원피스’ 피겨를 뽑게 된다. 그렇게 우 교사는 인형뽑기에 빠져들었고 그 안에서 새로운 세상을 만나게 된다. 그는 기계의 특성을 연구하고 ‘원정’을 다니며 뽑고 또 뽑으며 열광했다.그는 “무언가에 중독되는 것은 그 사람이 ‘아프다’는 방증”이라며 “육체가 고통스러우니 정신적으로도 위축되고 괴로웠는데, 뽑기에 몰두하면 그 순간만큼은 나의 아픔, 슬픔, 절망, 좌절을 잊게 됐다”고 밝혔다. 뽑기가 그에게는 위로가 됐으며 순간의 재미가 켜켜이 쌓이면 행복이 된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그러나 그는 뽑기는 상처를 치유하는 하나의 도구였을 뿐 근원적인 해결책은 아니라고 말한다.“‘뽑기왕’을 꿈꿨던 소설 속 주인공도 자신이 현명한 길로 가고 있지 않다는 것을 압니다. 이제 방황을 끝내고 자기만의 원피스(보물)를 찾을 때가 됐다고 생각하지만 자신이 없어요. 아마도 주인공은 앞으로도 계속 실수하고 고통을 잊기 위해 다른 것에 몰두하게 될 겁니다. 그러다가 문득, 이게 나의 원피스일까 반문하고 또 나아가는 것이 바로 인생이 아닐까요.”우 교사는 소설을 통해 가족에 대한 사랑도 이야기한다. 아빠를 이해하고 옆에서 알뜰살뜰 챙기는 딸과 달리 소설 속 엄마는 아빠의 고통을 무덤덤하게 대한다. 그는 “사람마다 사랑법이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엄마는 아빠가 스스로 아픔을 딛고 당당하게 일어설 때까지 거리를 두고 지켜봐 주는 것으로 자신의 사랑을 표현한 것”이라고 말했다.1997년 ‘유쾌한 바나나 씨의 하루’로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당선, 등단한 우 교사는 1999년 ‘플리머스에서의 즐거운 건맨 생활’로 제23회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왔지만 2008년 이후 절필을 생각했다. 독자와 소통이 안 된다는 느낌이 컸기 때문이다. 그는 “뽑기를 만난 후 다시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복직 후 틈틈이 쓰기 시작해 1년 만에 소설이 나왔다”고 밝혔다.최근 뽑기 열풍에 대한 견해도 밝혔다. 그는 자신이 빠져들었던 것처럼 학생들이 뽑기에 열광하는 것이 이해되면서도 솔직히 아이들은 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했다. 방법을 모르면 돈을 잃을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것이다.“학생들에게 어울리지 않는 취미죠. 하지만 제가 아플 때 뽑기의 짜릿함에 중독됐던 것처럼 학생들도 학업스트레스를 마땅히 풀 곳이 없기 때문에 뽑기나 동전노래방을 찾게 되는 거라고 생각해요.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풀고 자신을 치유할 수 있는 건전한 문화를 만들어주는 것이 우리 어른들의 몫이라고 봅니다.”
사람은 때로는 과거를 그리워 한다. 30년 전 1987년 가을, 나고야대학에서 공부를 하던 중 11월 일본문화 학습탐방으로 고랑계 계곡을 찾았었다. 그때 느꼈던 이 계곡 단풍 모습은 30년이 지난 지금도 머리에 생생하다. 이런 인연으로 그 추억을 더듬어4월 30일아스케의 대명사인 고랑케를 찾았다.고랑케는 사계절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금은 새순을 보인 단풍나무의 싱싱한 모습에서 인생의 청춘을 상상하여 볼 수 있다. 이곳 단풍나무는 1634년에 심은 것으로 이 지역에서 옛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대표적 관광지이다. 4월은 천지가 꽃이라 많은 사람들이 꽃을 따라 갔기에 이곳은 한적하여 여유를 느낄 수 있었다. 5월에 어린이 날을 맞이하여 자라는 아이들이 물결을 헤치고 싱싱하게 솟아오르는 잉어처럼 성장하기를 소원하는 고이노보리의 모습도 여기저기에서 볼 수 있는 풍경이다.
부산지역 초등학교에서 내년부터 객관식(선택형) 시험평가가 전면 폐지된다. 즉 사지선다형 시험 문제가 없어지는 것이다. 부산시교육감은 “4차 산업혁명시대라는 큰 시대에 맞춰 인재를 양성해 나가기 위해 2018학년부터 부산지역 모든 초등학교에서 객관식 평가를 폐지한다”고 밝혔다. 이유는 "주입식, 암기식, 정답 고르기식 교육으로는 변화무쌍한 복합융합사회인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할 수 없고, 생각하는 힘과 문제 해결 능력의 힘을 키우는 교육을 위해 초등 시험에서 객관식 문제를 없애기로 했다"는 것이다. 순수한 교육의 뜻이라면 어느 정도 긍정적인 면도 없지 않지만 경기도교육감처럼 ‘9시 등교’나 ‘야자폐지’등 진보교육감들의 선심성이나 이벤트식 교육정책이 아닐까하는 의구심도 없지 않다. 당장 내년으로 다가온 교육감 선거를 위해 뭔가 전국 이슈를 만들기 위해 또 아이들을 실험의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닌가하는 의구심이다.그간 우리 교육은 민선교육감시대가 열리면서 많은 변화를 만들었다. 교육혁신이라는 이름하에 이루어진 수많은 실험정책들은 모두 교육현장에 혼란만 남기고 말았다는 것이 교육현장의 반응이다. 한마디로 대부분이 실패로 돌아가고 있다. 교육의 효과나 결과는 생각보다 수많은 시간과 이내가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교육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하나가 아니라 다양하며, 복합적인 요인들이 작용한다. 그래서 교육감 집권기간에 그 성과를 낸다는 것을 거의 불가능한 것이다. 그러함에도 많은 교육감들은 새로운 정책에 목을 매고 있다. 그것도 순수한 교육정책이 아니라 정치적 교육정책이다 보니 교육현장에 정착하지 못하고 겉돌 수밖에 없다. 다시 말해 교육감이 바뀌면 바로 사라지는 정책들이다. 뿐만 아니라 교육의 특성을 바르게 이해하지 못하고 성급하게 급조된 정책이다. 교육은 백년지대계다. 그러므로 교육정책 또한 백년지대계답게 깊은 고민과 다년간의 연구 끝에서 도출되어야 한다. 지금처럼 선심성 정책으론 우리 교육의 미래가 없다. 교육 전무가도 아닌 교육감들의 성급한 교육정책들로 인해 오히려 우리 교육이 왜곡되고 역행되지 않을까 더 걱정이 되는 것이다.
생생지락(生生至樂)은 세종대왕의 어록으로 경제적으로 넉넉하고 사람마다 풍족해 예의를 지켜 평화로운 태평시대를 열어간다는 의미로 금당초등학교는 生生至樂의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 여주 금당초는(교장 김경순)는 태평시대를 열어갈 미래 꿈나무들의 행복한 삶을 실현하고 자치활동을 강화하고자 4월 28일 금당초 만의 특별한 다모임 체육대회를 실시했다. 타 학교 운동회와는 달리 5, 6학년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전체적인 경기 규칙, 팀 이름, 경기종목 등을 계획하고 학년별 경기가 아닌 전 학년이 섞여 진행하는 모둠중심의 체육대회이다. 올해는 닭발과 족발 팀으로 재미있는 팀 이름을 만들었다. 최선을 다해 즐기라는 교장선생님의 말씀을 시작으로 축구, 피구, 신발던지기를 했다. 15분 간 남학생은 축구, 여학생은 피구를 하고 시간이 다 되면 점수를 이어 받아 종목을 바꾸어 진행햇다. 운동장 한 켠에서는 유치원, 1, 2학년 학생들이 과녁 안에 신발을 던져 넣는 경기를 진행했다. 두 번째로는 킨 볼과 카드 뒤집기를 했다. 바람이 세게 불어 킨 볼이 멀리 도망가고 잡기 힘들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금당초 학생들은 이리저리 움직이며 열심히 경기에 임했다. 쉬는 시간에는 오미자 음료와 가래떡을 나누어 먹으며 서로를 격려하면서 어린이날을 자축했다. 꿀맛 같은 휴식도 잠깐 2부 경기가 시작됐다. 2부 첫 경기는 미션달리기와 인간 윷놀이로 학생들이 가장 기대하는 경기 중 하나였다. 토끼뜀으로 달리기, 꽃 이름 5가지 말하고 가기, 농구공 튀기며 달리기 등의 미션을 통과한 뒤 높이 매달려 있는 과자를 따먹고 결승선으로 달려야 해서 자신이 달리기를 잘 못해도 모두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경기였다. 인간 윷놀이 경기에서는 저학년 키만 한 윷을 하나 씩 던지고 직접 말이 돼보았다. 유치원 학생들이 윷놀이를 잘 이해하지 못했지만 서로 도와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학생자치회에서 가장 인기 있는 종목은 런닝맨(꼬치 떼어내기)와 자신의 키 보다 훨씬 큰 공을 굴려 반환점을 돌아오는 큰 공굴리기를 마지막으로 팀 경기가 끝났다. 운동장 가득 웃음꽃이 피었고 닭발과 족발이는 멋진 팀 이름과 함께 학생 스스로 계획하고 추진한 다모임 체육대회로 금당초에서는 행복한 추억 하나가 더했다.
충남도교육청은 학생들의 학교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사제동행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4월 28일(금) 충남교육연구정보원 3층 대회의실에서 중·고등학교 교사 72명으로 구성된 ‘으랏차차! 아이사랑 지원단’ 발대식을 가졌다. 으랏차차! 아이사랑 지원단은 학교현장에서 자신감이 부족해 또래로부터 거부당하고, 의사표현도 못하는 소심함으로 자존감을 상실한 채 무기력과 우울, 불안과 두려움으로 나 홀로 학교생활을 하는 학생들에게 관심과 사랑, 지지를 통해 용기를 주는 코치역할을 하는 교사들의 자발적 모임이다. 아이사랑지원단 교사들은 1~4명 정도의 소수 학생을 대상으로 이름 불러주기, 칭찬한마디, 마음나누기, 카톡하기 등 마을을 여는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버텨내는 용기를 줄 예정이다. 아울러 휴일 또는 방학을 이용해 하이킹, 등반, 캠핑, 극기, 힐링, 티처홈스테이 등으로 구성된 마음나눔 캠프를 실시해 학생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정서적 안정감과 회복탄력성을 증진시킴으로써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수호깨비이다. 수호깨비는 우리나라의 전통 민담, 설화 속에 등장하는 긍정과 행복, 사랑, 기쁨, 힘, 에너지의 상징인 도깨비로 아이들에게 긍정적 힘과 에너지를 전해주는 아이사랑 지원단의 캐릭터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교사는 청소년기 아이들에게 평온한 성정과 따뜻한 만남, 배움에 대한 결핍을 채워 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사제 간의 깊은 신뢰감과 친밀감은 결국 스승존경, 제자사랑 문화로 확산돼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초등학교에 양치시설을 설치하는 비용보다 치아우식(충치)에 의한 치료비 감소 편익이 19배나 많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사실은 조은별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연구위원은 국민건강증진포럼 4월호에 게재한 ‘학교 양치시설 설치·운영 정책 현황과 과제’에서 밝혀졌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개발원이 서울대 산학협력단과 공동수행한 편익분석 결과, 양치시설이 설치된 전국 69개 초등교 학생 5만1350명의 총편익(치아우식 감소, 치주질환 감소, 임플란트 치료비 절감 등)은 149~154억원으로 추산됐다. 반면 69개 초등교의 총 양치시설 설치․운영비는 7억8500여만원으로 집계됐다. 보고서는 “비용 대비 편익이 19배 이상으로 추계돼 경제성 측면에서 타당성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보건복지부가 2011년부터 국고보조금으로 설치해 온 양치시설이 2014년부터 중단돼 현재 69개에서 정채된 상황”이라며 “구강건강은 아동 시기의 예방적 개입이 매우 중요한만큼 학교 양치시설 설치를 위한 국가 재정 지원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