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6일, 다녀올 곳이 있어 일찍 서울로 향했다. 요즘 싸이의 강남스타일로 세계를 들썩이게 하고 있는 강남이었다. 일을 마치고 오랜만에 반포한강시민공원에 들려 새로 건축된 세빛둥둥섬을 둘러봤다. 강변의 반포한강시민공원은 반포대교(잠수교)를 중심으로 상류는 한남대교, 하류는 동작대교 사이에 위치한다. 세계에서 가장 긴 교량분수로 세계기네스협회에 등재된 달빛무지개분수가 반포대교 교량에서 물을 뿜는다. 물방울놀이터·인라인허브·축구장·농구장 등 체육시설이 있고, 시원한 강바람과 함께 자전거타기·조깅·산책을 즐기면서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어 나들이 나온 사람들이 많다. 세빛둥둥섬은 반포한강시민공원 앞 강물에 떠있다. 부력을 이용해 부유체(섬)를 띄우는 방식으로 세계 최초로 물 위에 떠 있을 수 있는 부체 위에 건물을 짓는 플로팅 형태의 건축물이다. 세빛둥둥섬을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색다른 수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수도 서울. 63빌딩, 남산타워 등 서울을 대표하는 건물들이 한강의 물길과 어우러지는 풍경이 멋지다.
2012-10-16 11:41세상에는 정답이 없는 문제가 수없이 많다.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인가?'라는 문제에서 부터. 그러나 타인이 살아온 방법을 참고할 수는 있을 것이다. 그들이 걸어온 길에서 무엇인가를 배울 수 있다면, 자신에게 적합하면서도 정답에 가까운 방법을 찾아 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정답을 머리로만 이해한다 하여도 그것은 하나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올해도 아쉽게 한국인은 노벨상을 받지 못하고 이웃나라 일본은 생리학 분야에서 수상자가 나왔는데, 그 연구실에 한국인 유학생이 있다는 정도로 위안을 삼을 수 밖에 없다. 역사상 가장 노벨상을 많이 받은 나라의 뿌리는 역시 이스라엘 교육이라는 것도 알고 있다. 세 명 모이면 다섯가지 의견이 나온다는 이스라엘의 논쟁식 교육은 감히 다른 나라가 따라가지 못하는 교육이라 생각된다. 어려서부터 어떤 권위에도 굴볼하지 말라고 교육 받기에 이스라엘에서 직장 상사나 교사로 일하는 것이 매우 힘들다고 한다. 그런데도 왕따는 들어보지도 못하며, 만일 친구를 괴롭히면 당장 퇴학당하게 되며, 친구들과 잘 어울리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니 한국의 상황과는 너무나 다름을 발견하게 된다. 왜 우리는 아직도 노벨상을 받지 못하고 있는가? 그
2012-10-16 11:41교내에서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는 학생들까지 있다고 한다. 더구나 이런 일들이 갈수록 증가하고있다고 한다.학교에서 교육활동 중에 일어난 사고가 아니고 교통사고로 인해 사상자가 발생한다는 사실에 너무나 놀랍고 충격적이다. 지금까지는 학교내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할 것이라는 생각은 상상도 하지 않았었다. 간혹 교육활동 중에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학생들이 교내에서 교통사고로 다치거나 사망하는 원인은 주로 교직원들의 차량이나 학부모들의 차량에 의한 것이라는 것 역시 충격적이다. 자동차를 가지고 출 퇴근하는 교직원들과 학교방문시에 차량을 이용하는 학부모들이 그만큼 많아졌기 때문일 것이다. 학생들이 학교내에서 사망에 이르는 교통사고를 당했다면 어떤 경우라 할지라도 쉽게 이유를 설명할 수 없을 것이다. 어쩌면 학교내에 차량통행을 금지시키는 문제까지 대두될 수 있다. 교직원들이 출 퇴근을 위해 차량을 이용하고 있지만 주차를 교내에 하다보니 항상 위험성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교문을 통과해야 주차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학교에 따라서는 지하주차장을 확보하여 학생들이 다니는 곳이 아닌 별도의 차량 출입구를 갖추고 있는 경우도 있긴 하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2012-10-15 09:07
최근 학교 폭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학교 폭력(學敎暴力)이란 학생간에서 일어나는 폭행, 상해, 강금, 위협, 약취, 유인, 모욕 등 폭력을 이용하여 학생의 정신적 및 신체적 피해를 주거나 재산 따위를 빼앗는 폭력 행위이다. 학교 폭력으로 인해 중학생들이 자살하는 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정부 차원에서 심층적이면서도 다각돛岵� 대책들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학교에서 학교 폭력을 실제로 경험하거나 보는학생들과달리 학교 폭력이 어떻게 이루어 지는지 대강적으로만 알고 내놓는 대책들의 실효성은 떨어질 수 밖에 없다. 학교 폭력을 당하고 있는 학생이 만약 정부의 학교 폭력 대책을 이용한다면 더욱더 따돌림을 받는 사례가 흔하다. 정부의 학교폭력 대책은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라는 말을 붙이고 싶다. 학교 폭력의 근원점부터 찾아가는 노력을 하지 않고, 일단 일어난 학교 폭력 사태의 파장을 막기에 급급한 식의 대안을 내놓고 있다. 그런 대책들은 결국 미봉책에 불과하고 학교 폭력은 끝없이 근절되지 않을수도 있다. 나는 학교 폭력의 근원점, 그러니까 학교 폭력을 행사하는 학생들의 인격부터 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학생들의 인격을 잡아야 학교
2012-10-15 09:07사서삼경의 하나인 맹자의 양혜왕장구하 제9장도 우리 선생님들에게 교훈을 준다. 제선왕은 아무리 논리적으로 설득해도 말을 듣지 않았다. 너무 답답할 정도이다. 오직 자기가 가고자 하는 길만 가기 위해 그 길을 가기 위한 방법만 알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맹자께서는 조금도 굽히지 않는다. 이 글을 읽고 있노라면 맹자의 끈질긴 노력이 돋보인다. 가르침에 있어서는 맹자와 같은 끈질긴 노력이 필요하다 싶다. 아무리 말을 듣지 않는 학생들이 있다 해도 포기하지 말고 끈질기게 돌아올 때까지 교육시키면 때가 되면 돌아올 것이다. 선생님의 인내가 어떤 덕목보다 더 요구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제선왕은 정말 얄미운 정도다. 존경하고 따를 만한 현자인 맹자에게 가르침을 받고도 받아들이지 않으니 말이다. 한번 생각해보고 따르려고 하려는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오직 자기 주장을 관철하기 위해, 자기의 생각대로 정책을 펼치기 위한 지혜만 얻으려고 하고 있다. 서로 생각이 다르다. 묻지를 말든지 물으면 들은 대로 실천하든지 해야 하는데 계속 질문에 질문을 가한다. 맹자는 설명을 할 때 반드시 예를 들어 설명하였다. 학생들이 이해를 잘못할 때는 예를 들어 설명하는 것이 효과적이지 않
2012-10-15 09:07
수원 관내 모 초등학교. 혁신학교 본지정을 받고파 소속 교직원, 운영위원들이 갈구를 하는데 예비지정만두 번 받았다.어제혁신학교 요청 컨설팅이있었다. 초교 교장 한 분과 필자가 컨설팅 요원으로 참석하였다. 학교를 이끄는 부장교사 9분이 모였다. 컨설팅 주제는 '전문적 학습공동체 활성화 방안'. 이들에게 어떤 도움을 주어야 할까? 예비지정교 운영 1년이면 혁신학교나 마찬가지다. 그런데 본지정이 안 되는 이유는? 여기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부장교사 한 분이 율전중학교는 어떻게 해서 6개월만에 혁신학교 본지정을 받았느냐고 묻는다. 지난 8월 9일 혁신연수에서 연수생들에게 우리학교 사례를 발표한 적이 있었다. PPT 자료는 자세히 내용이 구성되었으나 발표시간에 제약이 따라 수첩에 메모를 하였다. 첫째, 혁신학교를 운영하려는 전교직원, 학부모의 의지와 집념. 이대로율전교육을 그대로 두어서는 안 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교사로서 정년퇴직까지 학생들과 호흡을 맞추려면, 교직의 보람을 느끼려면 스스로의 수업개선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자기반성이 있었다. 교수-학습의 전문가가 되려면 전문성 향상은 필수다. 둘째, 교직원의 자발성과 자율성, 혁신 리더그룹의 선도적 역할. 교
2012-10-15 09:07
충주상업고(교장 최용교)에서는 중학생을 위한 직업체험 교실 행사를 실시하였다. 10월 8일에는 충주탄금중학교 축제에 충주상고 비즈쿨 창업동아리 참여하여 네일아트, 리본공예, 툴페인팅 체험행사를 진행하였고, 10월 9일에는 충주여자중학교 학생 50명과 교사 2명이 충주상고를 방문하여 동아리 체험행사에 참여하였다. 충주여중 학생들은 네일아트, 툴페인팅, 비누공예, 바리스타 체험, 퀼트공예, 재봉틀 체험 등을 통하여 직업 교육에 대한 이해와 함께 행사 참여를 통한 진로에 대해 많은 부분 새롭게 알게 되었다며 만족감을 표시하였다. 충주여중 학생인솔 교사는 ‘지역내에 특성화고의 현실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부정적인 시각이 많았는데 이번 행사 참가를 통하여 특성화고에 대해 깊이 알게 되었으며, 앞으로 중학생들의 진로 상담을 할 때 특성화고에 대해 자세히 알려줄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하였다. 탄금중학교 이종근 교장선생님께서는 ‘충주상고에서 이런 체험행사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되었고, 경제 및 창업교육에도 관심을 갖게 해 주어 너무 감사하다.’고 말씀하셨다. 충주상고는 이번 행사 이외에도 기업가 정신 글짓기 행사를 추진하는 등 지역 초,중학교 학
2012-10-15 09:06
2학기 제1회고사가 끝난 첫날인 10월 10일 오후 2시. 서령고(교장 김동민) 전교직원이 세미나실에 속속 모여들었다. 서령고 자체 연수를 실시하기 위해서였다. 신현욱 연구부장의 사회로 한 시간 반 동안 진행된 교직원연수는 공무원 복무자세 확립, 공문서관리, 컴퓨터보안관리, 2학기 학교교육과정 운영계획, 교과지도 및 교사의 임무인식, 학업성적 관리, 학생 생활지도, 전문성 신장, 좋은 학교 만들기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한승택 교감선생님께서는 이번 연수에서 "교직원간의 이해와 배려의 문화, 존경과 헌신의 문화, 관심과 사랑의 학교 풍토 조성에 구성원 모두가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학교 교육의 승리는 교실 안에 있으며 교실 안 최대의 변수는 교사에 있음을 강조했다." 이번 연수를 통해 우리 학교의 장점을 다시 한번 체감할 수 있었다. 바로 주인정신과 자발성이다. 교장선생님과 교감선생님께서 일일이 지시하거나 간섭하지 않아도 스스로 일을 잘 처리하는 적극성이야말로 우리 학교를 이끌어 가는 원동력인 셈이다. 벌써부터 다음연수가 기다려진다.
2012-10-15 09:06
울릉도에서 독도까지 (1/3, 행남해안산책로) 여행지 : 울릉도, 도동, 행남해안산책로, 저동, 봉래폭포 여행일 : 2012/07/23 울릉도 여행은 2004년에 홀로 떠난 도보여행(울릉도 트위스트) 이후 8년만이지 싶다. 타는 듯한 태양과 푸른 바다, 얼음 같은 지하수는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거기다 텐트와 식량, 옷가지들을 혼자 짊어지고 나선 길이었기에 배낭 무게만도 엄청났었다. 그땐 정말이지 징~ 하게 걸었는데... 아직도 내 다리는 그때의 일주여행를 기억하고 있지 않을까. 모처럼 찾아가는 고향집처럼 설레기 시작한다. 부산에서 KTX 열차와 셔틀버스를 번갈아 타고 도착한 포항 여객선터미널은 7월 성수기를 맞이하여 울릉도를 방문할 여행객으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울릉도가 이 많은 사람들을 다 수용할 수 있을지 걱정스럽기까지 했다. 우리는 간단한 요깃거리를 준비해 울릉도행 선플라워호에 올랐다. 객실은 오랜 운항으로 쌓인 바다 냄새와 다양한 사람들이 내뿜는 땀 냄새로 가득했다. 우리가 9백여 명의 승객 틈을 비집고 자리에 앉자 기관실로부터 느껴지는 진동이 배 전체를 긴장시켰고 거친 숨을 몰아쉬며 서서히 바다로 향했다. 배는 파도의 흐름을 따라 파동을 그리
2012-10-15 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