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 서령고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방문형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서령고 세미나실과에서 지원자 54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 적합한 교수 학습 방법 및 평가의 역량 제고와 교육수요자 요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맞춤형 현장지원 연수의 내실화를 위해 충남교육연수원에서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연수를 해 주는 제도이다. 이를 통해 보다 질 높은 연수가 가능하게 되었으며 연수 운영방법과 방식에도 획기적인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연수 내용으로는 정지영 교사의 ‘배움중심수업 평가 방향과 적용’, 심대현 교사의 ‘수업으로 성장하는 교사’, 조미경 교사의 ‘질문이 살아있는 토의’ 등에 관해서 연수가 진행되었다. 김영화 교감 선생님께서는 이번 연수를 통해 선생님들이 2015 개정교육과정에 맞춰 학생 배움중심 수업으로의 개선 필요성을 인식하고 수업과 평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구상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7-10-19 09:0817일 경북 문경 산북초(교장 서정원)는 바람직한 교권존중풍토를 조성하기 위한 ‘2학기 교권보호주간’을 운영했다. 본 주간을 맞이하여 교권보호 현수막 게시 및 홍보활동, 사과와 감사의 편지 쓰기, 교권보호 삼행시 짓기, 사제동행 체육행사, 사과데이 등 다채로운 교내행사를 실시했다. 특히 점점 높아지는 가을 하늘 아래에서 펼쳐진 사제동행‘킥런볼’체육활동 속에서 선생님과 학생들은 서로 해맑은 표정으로 돕고 의지하며 끈끈한 사제의 정을 나누었다. 또한, 경기를 마친 후에는 서로의 땀을 닦아주고 안아주면서 사제 간의 배려와 따뜻한 마음 을 느낄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선생님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글쓰기 및 삼행시 짓기 대회에서는 그동안 선생님께 전하고 싶었던 마음을 표현함으로써 학생은 선생님을 이해하고 존경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었으며, 선생님들은 그동안 미처 알지 못했던 학생들의 말에 조금 더 귀 기울이고 마음을 헤아릴 수 있었다. 이번 교권존중 보호주간행사를 통해서 교사의 학습권과 교육권뿐만 아니라 교사와 학생이 서로 존중하는 아름다운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길 기대해 본다.
2017-10-19 09:06생각이 통통 글이 술술 2017. 담양영재교육원 산출물 전시회에 출품된 인문영재반 학생들의 글쓰기 작품 필자는 3년째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남규)의 5, 6학년 인문영재반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사춘기에 들어선 초등학교 학생들의 자아정체성 확립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좋은 책을 권하여 읽게 하는 일, 독서 평가를 하고 독서 토론하기,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계획과 실천할 방법을 글로 표현하여 자신감과 자존감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인문영재반은 학년 당 연간 40시간씩, 주1회 실시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놀라운 사실은 학생들이 자신에게 숨겨진 글쓰기 잠재력이나 상상력이 풍부함을 확인하고 발견하는 순간이 많아졌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학생들의 생각하는 수준이 초등학생의 수준을 넘어서고 있는 학생을 볼 때 느끼는 쾌감과 가르치는 보람입니다. 공교육은 보통교육을 지향하고 있기에 그 수준을 넘는 학생들에게 심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일도 공교육의 몫임을 생각하면 수월성 교육도 꼭 필요합니다. 다만 학년 교육과정을 수준을 넘어서지 않는 범위에서 영재 교육을 해야 한다는 본래의 취지를 잊지 않아야 합니다. 필자는 가르침으로 끝나지 않고 인문영재반
2017-10-19 09:0212일 충남 서산 서령고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교직원을 대상으로 드론 연수를 실시했다. 창의적 체험 활동시간을 이용해 수련관 내에서 드론 십여 대를 가지고 연수를 실시했다. 제4차 혁명은 그 무엇보다도 현장 역량이 성패를 좌우한다는 주제 아래 드론 연수를 실시한 것이다. 또한 요즘 드론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든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도구로 쉽게 접할 수 있고 쉽게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도교사인 임재원 선생님으로부터 드론 조작법을 배운 선생님들은 각자 드론 하나씩을 들고 직접 하늘로 날려보았다. 선생님들은 드론을 날려보면서 새로운 체험으로 웃고 떠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동안 어렵게만 느껴졌던 드론에 대해 친근감을 가지는 계기도 되었다.
2017-10-13 11:59경북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엄재엽) Wee센터는 문경새재 일원에서 돋움․디딤프로그램의 멘토와 멘티를 대상으로 ‘멘토링 체험 학습’행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문경Wee센터의 특색사업 중 하나인 ‘오미자(오늘도 자꾸만 미소가)’프로그램은 관내 위기 청소년 및 추수관리가 지속적으로 필요한 학생을 ‘디딤이’로 선정하고 ‘돋움이(상담자원봉사자)’를 1:1로 결연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사업이다. 이번 체험 학습은 돋움이와 디딤이 간의 관계를 증진시키고자 마련됐으며 참여 학생들이 함께 문경새재 유스호스텔에서 공용 썰매를 이용하고 문경새재 일원을 탐방하며 추억을 쌓았다. 문경Wee센터에서는 지난 5월 멘토 문화 체험의 날을 진행하는 등 특색사업 프로그램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문경Wee센터 남병훈 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담 및 관리가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특색사업을 활성화 시켜 더 많은 학생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정서적 지지를 안정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17-10-12 10:46300년여년 전 조선시대 보성군에 살았던 선비 임재당이 쓴 일기인 ‘갑진일록(甲辰日錄)’이 3년 전 발굴되어 번역 출판되었다. 이 일기는 남편인 임재당이 아내의 죽음을 슬퍼하며 쓴 ‘도망시(悼亡詩)’가 100여편 실려 있다. 장흥 임씨대종회는 2017년 10월 14일(토요일) 보성군 서편제보성소리전수관에서 오 1시부터 5시까지 '임재당 도망시(悼亡詩)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 일기와 도망시를 쓴 임재당은 보성군 조성면 축내리에서 1686년 출생해 풍산 홍씨를 아내로 맞이하였는데, 아내가 1724년 6월 29일 먼저 죽은 뒤 1724년 6월 20일부터 1726년 5월 1일까지 2년여간 일기를 썼다. 임재당도망시를 소재로 한 임재당도망시학술대회는 크게 두 가지의 목적을 가지고 있다. 하나는 임재당도망시의 학술적 가치를 찾아 후속 연구를 위한 기초를 마련하여 독창적인 문화콘텐츠로서의 위상을 정립하는 것이다. 이를 토대로 문화 자원과 교육 자료로 그 활용성을 확장시킬 수 있을 것이다. 두 번째 목적은 임재당도망시의 지역 자원화 가능성을 탐색하는 것이다. 이 일기가 보성군에서 살았던 사람에 의해 집필되었다는 점에서 보면 보성군의 소중한 문화 자원으로 활용이다
2017-10-12 08:59수원 곡정초(교장 김석진)는 10일 571돌 한글날 기념 ‘한글사랑 바른 말, 고운 말 사용하기’ 캠페인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곡정초등학교 학부모회 회원들이 중심이 돼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회원들은 “바른 말!, 고운 말! 한글을 사랑합시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한글사랑의 메시지를 전했다. 긴 연휴 뒤였지만 캠페인에 참여한 30여명의 곡정초학부모회 회원들은 그 어느 때보다 적극적이고 열정적으로 캠페인에 참여했다. 한 회원은 “요즘 아이들이 알 수 없는 일본어, 줄임 말, 외래어 등을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것이 걱정이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이들이 조금이나마 한글에 관심을 갖고 바르게 사용하도록 도와주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고했다. 실제로 등교하는 아이들 중 몇 명은 “어제가 한글날이어서 캠페인을 하나봐.”라고 말하며 관심을 보였다. 또 캠페인 활동 중 만난 곡정초 4학년 학생은 “친구들이 예전에는 안 그랬는데 학년이 높아지면서 점점 이상한 외래어, 줄임말을 많이 사용한다. 어머니들이 하시는 캠페인을 보고 한글에 더 관심을 갖고 사랑해야겠다는 마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한글을 더 많이 이해하고 제대로 사용하며 한
2017-10-12 08:57세상이 지구촌화되면서 이웃 나라에 대한 궁금증도 많다. 일본인에게 한국이 그러한 나리이고, 한국인 또한 일본에 대하여 알고 싶은 것이 많다. 그중에 특히 언어는 매우 중대한 관심사이다. 언어는 자신이 필요한 정보를 흡수하는 도구요 소통에 필수이다. 겉으로 본 일본인과 한국인 외모는 거의 차이가 없어 서양인 눈에는 모두가 같은 것 같은데 말을 걸어보면 다르게 반응이 나타난다. 이처럼 언어가 비슷한 것도 있지만 다른 것은 그가 성장한 풍토에서 그나라의 교육을 받고 생활한 연유이다. 필자는 어려서 고향에 살면서내 고향이 나에게는 최고요 우리나라가 최고라고 생각하였지만 눈이 점차 열리고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면서 다른 세상이 더 넓고 다양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영어는 물론 고등학교에서 배운 독일어와 일본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어 일본에서 살게 되면서 이웃나라 일본인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고 많은 사람들과 교류가 이뤼졌다. 이 가운데 나에게 큰 꿈을 갖게 해준 분들이 나를 가르쳐준 일본어 선생님이셨다. 이후로 어떻게 하면 한국어를 일본인들에게 쉽게 가르칠 것인가에 관심이 많았다. 실제로 처음에 나고야에 살면서 일본인들에게 한글을 가르칠 때 한국인들이 선호하면서도 가장
2017-10-10 09:559월 3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3시까지 충남 서산시 서광사 일원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국화축제 백일장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천년의 미소, 세상을 열다. 문수보살의 지혜를 소리로, 색으로 물들이다’라는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 사업의 일환으로, 그 뜻을 시민들에게 함양 고취시키기 위해 대한불교조계종 제7교구인 서광사에서 주최했다. 백일장에는 내외 귀빈을 비롯해 모두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글제는 자비(사랑)와 효(은혜)가 제시되었으며 작품 심사는 서산이 낳은 최고의 시인이자 '그리운 바다 성산포'로 유명한 이생진 시인이 맡았다. 심사 결과 영예의 대상으로는 ‘자비로운 가을’을 쓴 김동수 님께서 차지했다. 김동수 님은 서광사의 아름다운 풍경을 부처님의 자비와 결부시켜 아름다운 서정과 독특한 시각으로 풀어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이밖에도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2명, 가작 4명으로 모두 9명이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시상식에 앞서 당일 오후 4시에는 서산시낭송협회가 주관한 시낭송행사와 승무시연, 초대가수의 노래공연이 있었다.
2017-10-10 09:39일본에 사는 재일동포는 한국 국적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재일동포의 경우 한국어 공부하기가 쉽지 않다. 교육기관도 거의 없기에 자녀가 한국어를 배우려면 부모의 적극적인 지도가 필수적이다. 그 자녀 자신은 일본에서 살기에 한국어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무엇보다도 동기부여가 어렵다. 따라서 어떻게 하면 흥미를 지속시키면서 한국어를 배우도록 환경을 만들어 줄 것인가는 매우 중요한 과제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한국어와 일본어의 유사한 단어는 물론 한자어로부터 파생된 다양한 한국어를 접함으로 양국의 언어에 대산 저항감 없이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게 될 것이다. 이에 필자는 강의를 마치고 강의에 대한 소감을 정리하여 보았다. 이같은 작업을 통하여 제한된 시간에 어떤 점을 더 보완하여 다음 시간의 수업으로 연결시킬 것인가를 꾸준히 반복함으로 수업의 질이 높아질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새롭게 접근한 정보를 활용하여 가면서 실제로 어떤 점이 개선되어야 할 것인가를 발견하는 것이 가르치는 사람으로서의 책임을 완수하는 일이다. 도쿄한국학교가 2017년 교육부가 지정한 재외한국학교 교수학습자료 개발 부문에 선정되어 ‘재미있고 쉬운 樂習(즐겁게 배우는)한
2017-10-10 0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