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일부 시·도교육청에서는 1수업 2교사제, 협력 수업, 학습도우미 등의 이름으로 1수업 2교사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는 1수업 2교사제는 학술적으로 코티칭(co-teaching)과 팀티칭(team teaching)의 개념과 유사하다. 각 교육청에서 운영되는 1수업 2교사제는 각기 다른 목적과 방법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1수업에 2명의 교사가 투입되어 수업이 진행된다는 점에서는 공통점을 갖는다. 즉, 대부분 수업(담임)교사와 협력교 사가 모든 학생을 한 교실에서 함께 지도하는 일반 수업 모델, 협력교사가 전체 수업 중 일부 학생을 개별적으로 지도하는 개별 수업 모델, 그리고 협력교사가 일부 학생을 분리된 공간에서 별도로 지도하는 특별수업 모델의 유형을 갖고 있었다. 적용 교과목의 경우, 학습부진 학생에 대한 지원에 초점을 두고 있어 기초학력 보장이 어려운 과목 위주로 운영되고 있다. 교육청별로 차이는 있었으나, 대부분 국어, 영어, 수학 등의 교과목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예산 및 협력교사 구인의 어려움으로 모든 교과목에 적용하기 어렵기 때문으로 보인다. 1수업 2교사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협력교사의 채용은 학교 단위
2017-11-01 09:00
“음주운전이란 잘못된 행동으로 피해를 드리게 되어 사죄의 마음으로 반성합니다. 향후 본인은 얼마간 무면허 상태이기 때문에, 본인의 차량은 수리해서 팔고, 집에서 근무지까지 멀기는 하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자전거로 출퇴근을 병행하겠습니다. 그리고 절대로 무면허 운전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다시는 이와 같이 어리석은 일을 저지르지 않고 선량한 시민으로 살아가겠습니다. 가정에서는 아내와 자녀로부터 존경받는 가장이 되도록 열심히 살겠습니다. 판사님께서 이러한 형편을 고려하시어 선처해 주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인터넷 포털 검색에서 ‘반성문’을 치고 검색해 보았다. 그랬더니 ‘반성문 양식과 예문’을 올려놓은 사이트들이 있었다. 위에 소개한 글은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낸 사람이 법원의 판사에게 제출한 반성문인데, 인터넷에 있는 예시 글의 일부를 옮겨와 본 것이다. 물론 전문을 다 받아 가려면 유료이다. 이런 식으로 돈을 내고서라도 반성문 양식과 예문을 구하는 사람이 있으니까 반성문 장사가 이루어지는 것이리라. 음주운전 사고는 분명 잘못된 것이기에 재판에서 처벌까지 받게 되었다. 그러하니 반성문 아니라 더한 것을 제출해서라도 처벌을 경감하고 싶은 입장일 것이다. 그
2017-11-01 09:00문제 다음은 최근 중학교 교실 위기의 심각성에 대한 두 명의 교사가 대화한 내용이다. (1) 인간관계론 의 기본 입장과 교육적 시사점을 논하고, (2) 욕구위계론에 근거하여 최 교사 학급 학생들의 동기 부족의 원인과 대책을 논하시오. (3) 최 교사 학급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최 교사와 학급 임원들이 갖추어야 할 자질을 카츠(Katz)의 지도성이론에 근거하여 설명하고, (4) 이 교사가 필요하다고 본 최 교사의 지도성이론에 근거한 학급경영 방안을 논하시오. 【총 20점】 [ 제시문 ] • 최 교사: 요즘 아이들이 반항적인 이유를 모르겠어요. 저는 학급경영에는 소질이 없나 봐요. 요즘은 점점 더 자신이 없어지고, 아이들도 귀찮게 느껴져요. • 이 교사: 학급 아이들이 어떤 행동을 보이나요? • 최 교사: 제 요구나 지시에 대해 순종적인 학생들이 많지 않아요. 지시나 질문을 하면 “왜요?”, “왜 그렇게 해야 하는데요?”라며 반항적인 태도를 보이거든요. • 이 교사: 그렇게 행동하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며, 교실에서 학생들을 어떻게 지도하나요? • 최 교사: 학생들이 그렇게 행동하는 이유는 교사와 학생 간의 불신이 큰 것 같습니다. 쉬는 시간은 물론 수업시간
2017-11-01 09:00
11월 23일 70주년을 맞이한 한국교원단체 총연합회(교총)는 1947년에 창립된 우리나라 최대·최고 교원단체이다.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전국 10,000여 개의 학교분회와 190개의 시·군·구교총, 17개 시·도교총, 각종 직능단체를 아우르는 중앙단체이며 ‘교직관을 전문직’에 두고 있다는 점에서 ‘노동직관’과 차별되는 단체다. 굴곡진 대한민국의 현대사만큼이나 교총 70년 역사도 빛과 그림자가 공존하지만 교육전문가들도 현재의 교육관련 법과 제도, 교원의 보수와 수당·후생복지와 관련된 것들의 역사를 추적해보면 교총의 손을 거친 것이 대부분이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교원의 예우와 교권보호를 강화한 교원지위법 제정, 교육재정의 안정적 확보를 가능하게 한 교육세 신설과 교육재정 GDP 5% 확보, 학교교육 정상화를 이끌어낸 중학교 무시험 입학제도 도입 등이 대표적이며 교원의 후생복지 증대와 관련된 것은 사립교원의 연금제도 신설을 비롯해 매우 다양하다. 그러나 교총의 현재 심정을 표현한다면 ‘갈 길은 아직 먼데 벌써 날은 저물고’라고 할 수 있다. ‘현장의 교육부’로서 우리나라 교육 역사를 만들어 왔지만 50만 현장교원과 회원은 교총이 더 분발하기를 바라고 있다.…
2017-11-01 09:00
그녀, 아내의 이야기 남편에게는 제2의 고향이라고도 할 수 있는 뉴욕에 입성했다. 군대 제대 후 졸업 전 마지막 학기를 남겨둔 채 달랑 100만 원을 손에 쥐고 뉴욕으로 떠나 3년을 버틴 이야기, 난 이걸 백 번도 넘게 들었다. 돈이 없어 하루 한 끼로 때우고, 정기 승차권 한 장으로 여러 명의 친구들과 돌려써야만 했던 궁핍했던 유학 시절의 이야기 말이다. 올랜도에서 신나게 논 후 뉴욕으로 향하는 18시 간의 버스 안에서 그의 회상은 최고조에 달했다. 기대가 컸던 탓일까, 반발심 때문이었는 지도 모르겠다. 조금씩 함께 그려나가고 싶은 우리의 하얀 도화지에 완성된 그림이 먼 저 그려져 있어 샘이 났던 것 같다. 도착 첫 날, 화려한 브로드웨이 42번가를 그려 넣으려 무지개색 펜을 딱 들었는데, “아! 그건 여기 이미 다 그려져 있어!” 하며 날 안내하는 T군. 여행에서 느끼는 나의 즐거움 중에는 호기심 어린 T군의 눈을 보는 것과 열정 적으로 누르는 그의 셔터 소리를 듣는 것이 포함되어 있는데, 그게 빠져버린 뉴욕 여행은 그저 싱겁게만 느껴졌다. 일주일이 지나고, 함께 캐나다로 단풍 여행을 가기로 했는데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있다가 가자고 자꾸 미루는 남편이…
2017-11-01 09:00
이번 호에서는 지난 호에 이어 선생님들이 가장 많이 질의하시는 교원의 보수와 수당제도 등에 대해 각 시·도교육청에서 연수자료로 제공하는 ‘2016 공무원 보수의 이해’를 기초로 최신 법령 개정사항을 반영하여 안내해드리고자 합니다. 구체적으로 특수업무수당으로서 연구업무수당, 보전수당, 다양한 형태의 교직 수당과 교직가산금에 대해 지급대상 요건과 지급액, 초과근무수당 등 시간외근무수당과 관리업무수당에 대한 사항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지면 관계상 QA는 생략하며 다음 호에서 명절휴가비, 정액급식비, 직급보조비 등 실비변상 성격의 수당 및 중·고등학교의 학교 회계에서 지급되는 수당에 대한 해설과 함께 QA를 종합·안내해드리겠습니다. 10. 주요수당 안내 – 특수업무수당 (「공무원수당 등에 관한 규정」 제14조) 11. 주요수당 안내 – 시간외근무수당(「공무원수당 등에 관한 규정」 제15조) ○ 지급대상 및 지급수당 : 현업대상자 및 교대근무자 이외에 일반적인 출·퇴근시간내 근무를 원칙으로 하는 공무원은 초과근무수당 중 시간외근무수당만 지급 ※ 주의 : 학교는 시간외수당만 해당됨. 월 10시간의 시간외수당은 정액분으로 지급 ○ 지급시기 : 초과근무를 한 다음 달의
2017-11-01 09:00
본교는 교과교실제를 운영하고 있다. 영어교과교실 역시 영어 수업에 편리하도록 교실이 구성되어 있다. 또한 영어 미디어센터를 마련하여 점심시간 동안 학생들이 영어카페(English Cafe)로 활용하도록 했다. 그러나 영어 미디어센터는 학생들의 휴식공간으로만 사용되고 있을 뿐, 영어카페로서의 기능은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었다. ‘행복교실 프로젝트’는 영어카페를 제대로 된 영어 의사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해야겠다는 생각에서 시작되었다. 카페활동 기록장을 만들고 스티커판을 활용하여 학생들의 참여율을 높였고, 학생들의 관심이 낮아질 무렵 영어카페 이벤트를 마련해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참여하게 했다. 성실하게 꾸준히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교내상을 시상하고 학교 생활기록부 교내활동 기록으로 연계했다. 그 결과 ‘행복교실 프로젝트’는 학생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으며 영어카페활동이 프로젝트 과제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일반화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 올 한해 행복교실 프로젝트에서 얻은 성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행복교실 프로젝트’ 운영 목적 ① 영어 사용에 대한 동기부여 및 자신감을 형성한다. ②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영어표현을 익힌다. ③ 의사소통 참여 활동을
2017-11-01 09:00노란 은행잎이 갓길을 적시고 국화까지 가세해 마지막 색채를 쏟아부으면 11월이다. 문득 남이섬이라도 찾아 추억을 한 움큼 날리며 강변 너머 푸른 하늘을 바라보면 얼마나 좋으랴. 그러나 수능이 기다리고 있는 11월, 이상하리만큼 이때만 되면 추위가 밀어닥치고 서리조차 내린다. 그래서인지 긴장된 학생과 학부모의 표정에서 우리의 마음도 애잔함을 떨칠 수 없다. 10월의 마지막 밤을 필두로 길고 긴 추석 연휴를 누려서인지 11월의 학교 일정에는 그다지 여유로움이 묻어나지 않는다. 그래도 초등학교의 경우, 학예회나 축제를 하는 학교가 더러 있으며 겨울을 앞두고 불조심 강조 주간을 보내기도 한다. 학예회는 토론이나 문화예술 발표를 혼합하여 학생들의 다양한 꿈과 끼를 이끌어내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 예체능 위주로 이루어지는 행사인데, 어느 학교는 체육에 중점을 두어 ‘스포츠 홀릭데이’를 하기도 하고, 음악에 포커스를 맞춘 학교는 ‘1인 1악기 음악 발표회’를, 미술 교과에 중점을 둔 학교에서는 각종 그리기 대회에서 입상한 작품을 전시하기도 한다. 모든 행사가 그렇듯 학생이 주체가 되는 행사일지라도 교사의 섬세한 아이디어와 부지런한 손길이 필요한 일들이다
2017-11-01 09:00
1수업 2교사제는 대통령선거를 앞둔 2017년 4월 18일 박경미 국회의원과 김상곤 당시 선거대책위원장의 기자회견을 통해 등장했다.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들을 돕기 위해 수학처럼 학력 차가 큰 교과목에 보조교사를 투입하여 수업 중에 학생을 지도한다는 개념이다. 보조교사 인력은 정교사, 시간강사, 예비교사 등을 활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약 1,000명 규모의 시간강사를 배치하면 연간 62억 원이 든다고 한다. 1수업 2교사제를 하는 이유는 대략 3가지로 정리된다. 첫째, 수준별 수업이나 방과후 교육이 보다 효과적이라는 점이다. 수준별 수업이나 방과후교육이 낙인 효과를 가져오는 문제가 있고, 효과성이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같은 교실 안에서 개별 학생에 대한 지원을 하는 것이 보다 나은 방법이라는 이유다. 둘째, 학급 당 학생수를 줄이는 것보다 효율적이라는 판단이다. 학급 당 인원을 줄이는 것은 하드웨어를 고치는 것으로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데 비해 1수업 2교사제는 수업의 질이라는 소프트웨어를 개선하는 것으로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많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이유다. 셋째, 양질의 일자리를 확보한다는 것이다. 공공 일자리 81만 개 창출의 하
2017-11-01 09:00
‘선생님! 이것 배워서 어디에 써먹어요?’라고 묻는 아이들의 질문에 답을 해주고 싶었다. 아니 답을 해야만 했다. 수학교사인 나는 오늘도 어김없이 수학이라는 이야깃거리를 갖고 교실 속으로 들어가지만, 과연 아이들은 나를 기다리고 있을까? 교실은 학생과 교사에게 있어서 희로애락의 언어가 어우러진 삶의 현장이다. 그렇다면 수업이란 무엇인가? 수업이란 기본 텍스트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재구성하고 거기에 스토리를 담아내어 학생을 수업의 주체로 세워 자기주도적인 삶을 살아가도록 하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싶다. 그리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대안적 교육방법으로 ‘스토리텔링교수-학습’을 제시하고자 한다. 스토리란 ‘수업을 통해 무엇을 나눌 것인가’에 대한 것으로 ‘수업내용’에 해당한다. 그리고 그 내용은 ‘인지적 언어 + 실생활 언어 + 심미적 언어 + 인문학적 언어’로 구성될 수 있다. 텔링이란 ‘어떻게 의사소통할 것인가’에 대한 것으로 ‘교수-학습 방법’이다. 즉, 스토리를 중심으로 ‘교수(Teaching) + 학습(Learning) + 교감(Sharing)’의 유기적인 활동을 통해 ‘교수-학습 과정안’을 작성하여 수업을 운영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수업이란 이름으
2017-11-0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