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영양사협회(회장 임경숙)는 6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학교 영양·식생활교육 활성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국회 이군현·염동열 새누리당 의원, 교육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심포지엄에서는 최치수 서울송례초 교장, 류경 영남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김윤실 경기 상탄초 영양교사 등이 영양·식생활 교육과정, 영양교사의 수업전문성 신장 등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2016년 학교 영양·식생활교육 우수사례 공모전’ 수상자 사례발표가 진행됐다. 임경숙 회장은 “영양불균형으로 인한 학생 건강문제를 해결하고 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학교에서 영양·식생활교육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2016-12-08 18:22전북교총(회장 온영두)은 전북교육청(교육감 김승환)과 6일 도교육청 정책협의실에서 ‘2016년도 교섭·협의 조인식’을 갖고 총 21개 조항에 대해 합의했다. 이번에 합의한 교육현안 및 교원 처우 개선 방안은 △교원치유지원시스템 운영 △학생사고로 인한 교권 침해 방지 △교권침해 예방 강화 △복지시설 설치 확대 △유치원교원 근무여건 개선 △특수학교 학급 법정인원 준수 △보건교사 근무여건 개선 △사서교사 배치 확대 △영양교사 근무여건 개선 △사립학교 신임교사 연수기회 제공 △시·군교총 교육행사 지원 등이다. 전북교총은 각 급 현장 교원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연구위원회 TFT 운영을 통해 이번 교섭협의안을 마련했다. 조인식에서 온영두 회장은 “앞으로 도교육청과 교원단체가 지혜를 모으고 힘을 합쳐 전북교육이 발전되고 교원의 권익신장과 교육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자”고 밝혔다.…
2016-12-08 15:32한국교총, 교육부, 경남도교육청이 공동주관한 ‘2016년 학생언어문화개선 캠페인’ 우수 사례 시상식이 7일 서울 교총회관에서 개최됐다. 학교 언어문화개선 동아리에게 수여하는 ‘바른말 누리단’ 대상은 서울오륜초, 대전하기중, 경기 곡란중이 차지했다. 플래시몹 대상은 부산 재송여중 ‘한글사랑 프로젝트가, 웹툰 대상은 울산애니원고 윤혜지 학생의 ‘널 믿고 있어’가 수상했다. ‘2016년 학생언어문화개선 캠페인’ 우수 사례는 학생 언어문화개선 홈페이지(kfta.korea.com)에서 볼 수 있다.…
2016-12-08 15:31이덕선(사진) 전 한국교육방송공사 상임이사가 자서록 ‘언제나 출발선에서’를 펴냈다. 가난과 고난 속에서도 배움의 길을 놓지 않고 늘 새로운 출발선에서 내일을 바라보며 달려 온 삶을 담담히 정리했다. 인천교대 초등교원양성소 10기 수석졸업, 부천 시온초 교사, 한국교육개발원 행정직, 한국교육방송공사 상임이사, 안양대 겸임교수 등 평생 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열정을 엿볼 수 있다.
2016-12-08 15:30서울 도봉구교총은 7일 저녁 CGV하계점에서 회원 260여명이 참석한 영화관람 문화행사를 열었다. 교원들은 영화 ‘판도라’, ‘형’, ‘신비한 동물사전’ 중 하나를 골라 관람하며 친목의 기회를 가졌다. 안선엽 회장은 “작은 행사지만 서로 인사도 나누고 소속감도 키우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호응도가 높아 앞으로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12-08 15:30정기해(61) 대전 봉명중 수석교사는 교내 ‘명물’로 꼽힌다. 그가 그린 작품 하나하나가 온 학교를 빛내고 있어서다. 현관입구부터 교실, 교장실 등 곳곳에 한국화 액자가 걸려 있다. 누가 봐도 한 사람의 작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만큼 독창성이 돋보인다. 산, 나무, 물 등 자연을 주제로 했지만 선과 색은 마치 서양화처럼 과감하다. 학생들과 합작한 작품들도 곳곳을 수놓고 있다. 그림뿐 아니라 한지로 만든 우산, 부채 등 공예품, 또한 학생들이 그린 점묘화와 캐리커처, 복도유리창에 그려 넣은 스테인드글라스들도 잘 어우러져 있다. 심지어 교사들이 사용하는 머그컵에도 그의 그림이 프린트됐다. 학교 곳곳에 정 수석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처럼 가르치는 틈틈이 창작활동도 꾸준하게 펼치는 그는 지역 내 미술전시회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는 유명작가다. 교직생활 동안 200회가 넘는 그룹전과 개인전을 열었다. 정 수석은 "대학 3학년 때 한국화에 빠져 40년 간 해오고 있는데 수석교사가 된 후부터 개인전 초대가 많아져 작품 활동을 더욱 왕성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 연말에는 대전교육청 내 대전교육미술관 1층 갤러리에서…
2016-12-06 09:07"17년 연속 부장교사는 전국에서 찾기 쉽지 않을 겁니다. 보직을 맡았다 안 맡았다 해서 17년 채우기도 힘든데 17년 연속은 더욱 그렇지 않을까요?" 박명종(61) 울산 동천고 진로상담부장교사는 교직경력 39년째다. 그 중 절반에 가까운 세월을 부장교사로 지냈다. 2000년 울산 방어진고에서 보직(환경부장)을 처음 맡은 이후 연구부장, 학생부장, 인성부장, 진학부장, 진로진학상담부장 등 17년 연속 부장교사다. 6년 전부터는 ‘1기’ 진로진학상담교사 자격을 얻어 현 학교에서 진로진학상담부장을 수행하고 있다. 박 교사는 "40년 교직생활 동안 쌓인 지식과 경험으로 아이들이 삶과 나아갈 방향을 조언해줄 수 있는 만큼 보직교사의 꽃이라는 느낌이 든다"고 만족감을 보였다. ― 17년 연속 부장을 맡기가 쉽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부장교사는 담임처럼 업무량이 많은데다 관리자와 뜻을 맞춰 한 분야를 책임져야 하는 중요한 자리입니다. 그런데 장점보다 부담이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한 부에 5명 정도 구성되는데 융화시키기가 어렵죠. 일부는 승진점수를 위해 참고 견디는 경우가 있는데 그래도 상당수 부장교사들은 승진에 구애받지 않고 교육과 조직을 위해 한 분야를…
2016-12-05 10:41한국식생활교육연대(식교육연대)가 비전선포식을 최근 서울 건국대학서 개최했다. 학교급식과 학교 식생활 교육의 발전 의지를 전하기 위해 조은주 대표(서울 청구초 영양교사)를 비롯해 회원 40여명 등이 참여했다. 식교육연대는 학교 식생활 교육 정책 연구, 교육담당자의 자질 향상 및 정보교류, 국민 식생활 개선을 위한 교육과 홍보를 목적으로 지난 해 설립됐다. 현재 전국 식생활 교육 담당자 12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2016-12-01 20:57“여성 장학관과 교육장 비율을 최대 50%까지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지난 10월 취임한 장남순(서울서강초 교장) 한국초등여교장협의회 신임 회장은 “서울의 경우 초등 여교원이 90%를 넘지만 장학관이나 교육장의 여성 비율은 극소수”라며 “여성비율할당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의 경우 초등 출신 여성 교육장은 없으며 중등 출신 여성 교육장 한 명이 있는 상태다.장 회장은 전체 여교사에 비해 여성 교육장이나 관리자의 비율이 낮은 이유로 육아와 가사, 가족 돌봄의 부담이 큰 점을 지적했다. 그는 “여성들은 개인의 승진을 위한 별도의 시간을 내기 어렵다”며 “가사, 육아는 가족 공동의 일이라는 사회적인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유연하고 부드러운 조직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장 회장은 “여교장들은 감성 리더십을 발휘해 보다 세심하고 꼼꼼하게 학교경영을 할 수 있다”며 “알차고 우수한 학교 경영사례와 우수 발전모델을 적극 공유하기 위해 소통의 자리를 자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런 운영방침에 따라 지난달 25일에는 취임 후 첫 대의원협의회를 개최하고 전국 대의원들과 내년도 계획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협의회에
2016-12-01 20:30한국교총(회장 하윤수)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원장 권승)과 18일 ‘또래상담 지도교사 직무연수 공동개최 및 학점인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내년부터 전국 17개 시·도 초·중·고 교원 4000여명에게 또래상담 기초·심화 교육을 제공하면 교총이 교육 이수자에 대한 직무연수 학점 인정·관리 업무를 지원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2012년 범정부 학교폭력근절종합대책의 일환으로 또래상담이 시작된 이후 교사 연수 희망 학교가 늘어남에 따라 양 기관의 협력이 필요해 추진됐다. 또래상담 운영학교는 2012년 4638개교에서 올해 7713개교까지 늘었고 내년에는 8000개교를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2016-11-19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