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년 2월 교육부는 올해의 주요 업무 계획서를 발표하였다. 무엇보다도 눈에 띠는 것은 HRD(인적자원개발)이다. 교육의 핵심은 교육을 통해서 훌륭한 인적 자원을 육성하는 것이 다. 하지만 우리의 현실은 교육 과정의 차수만 늘어갈 뿐 학교 현장에서 교원에게 부과되는 복지 정책은 피부로 느껴지기 보다는 과중한 업무만이 가슴을 짓누르는 것 같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수월성 교육을 강조하고 국제 감각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사람을 육성하는 데 온 힘을 기울려야 한다는 교육부의 지침은 지당한 정책이지만 학교의 현장을 지켜보는 입장에서는 아직도 멀고 먼 여로와 같다고나 할까? 단위 학교 중심 교육이 강화된다 교육부 정책이 전국의 모든 학교가 일열 종대로 줄을 세우듯이 하나같이 같은 방향으로만 이루어지던 과거와는 달리 교육 과정이 해를 거듭할수록 단위 학교 중심의 교육이 강조되고 학생 또한 개별화 학습이 주를 이루게 된다.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다양한 교구재를 정비하고, 특별실을 꾸며주어 동아리 활동을 강화하고 나아가서는 능동적인 국제 감각을 키우기 위해서는 잉글리시 존을 만들어 외국인 교사를 계약제로 채용하여 학생들이…
2007-03-08 20:56
"사진이 번호 순서로 정리되어 있어 금방 알아보고 찾기 쉬워업무가 빨라졌어요." 우리 학교 2학년 4반 김수연 선생님은 해마다 학년초가 되면'사진모음함'을 활용하면서 3년전 이것을 만들어준제자얼굴을 떠올리며고마움을 간직하고 있다. 업무의 효율화를 가져와 학급담임으로서 일을 수월하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학년초 담임 업무, 그야말로 눈코뜰새 없이 바쁘다. 퇴근 시간 넘기는 것은 예사고 몸이 열 개라도 모자를 판이다. 학생들 사진만 해도 그렇다. 출석부, 학급경영록, 비상연락망, 교실 환경구성 등 용도가 다양하다. 그럴 때마다 사진 찾아 붙이는 것도 보통일이 아니다. 이럴 때, 김 선생님에게는 바로 이 '사진모음함'이 크게 도움을 주고 있는 것이다. 업무 아이디어, 작은 것이지만 머리만 쓰면 크게 도움이 되는 것이다. 우리 학교에는 몇 분 선생님들이 이것을 활용하고 있는데 업무의 효용성에는 이견이 없다.
2007-03-08 20:55서울의 한 고교가 올해 신입생을 대상으로 학생이 직접 원하는 담임을 선택하는 ‘담임 선택제’를 실시키로 했다는 보도다. 학교 측은 ‘교육 수요자인 학생과 학부모에게 학급 담임 선생님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려고 올해 신입생에 한해 전국 최초로 담임 선택제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대의 패러다임이 바뀌면 그에 따라 학교 환경의 인식과 제도도 변해야 한다. 그러나 담임 선택제는 왜 하는지 그 명분이 뚜렷하지 않다. 학교 측은 교육 수요자인 학생과 학부모에게 학급 담임 선생님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려고 했다고 하는데 이는 잘못된 것이다. 먼저 학교 측은 수요자 중심 교육을 잘못 이해한 듯싶다. 수요자 중심 교육이란 학습 수행 과정에 있어서 학생의 수준에 맞는 학습량을 제시하거나, 수요자의 학습 환경을 배려하는 것이다. 피교육자가 담임교사를 선택하는 것은 수요자 중심 교육과 관련이 없다. 보도에 의하면 담임 선택은 1학년을 상대로 했다. 학교 홈페이지에 담임을 맡을 교사 명단과 함께 예비 담임교사들의 사진ㆍ과목ㆍ학급운영 방침 등을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그러면 학생은 인터넷을 통해 담임을 선택했나보다. 학교 실정도 모르는 신입생이 몇 줄의 학급 운영…
2007-03-08 09:09오늘도 날씨가 차갑습니다. 오히려 겨울보다 더 차갑게 느껴집니다. 그러면서도 봄은 서서히 다가오는 듯한 느낌도 받게 됩니다. 마지막 시샘으로 추위가 기승을 부리지만 머지않아 곧 세력을 잃고 물러가리라는 기대를 합니다. 당연히 물러가야지요. 봄에는 봄다운 따스함이 필요하잖아요. 겨울에는 겨울다운 추위가 있어야지 봄이 왔다고 배가 아파 방해하는 건 좋지 않은 현상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아침입니다. 화끈하게 봄에게 양보해야지요. 자기 자리에 서야지요. 자기 때에 실력을 발휘해야지요. 자기의 때가 지나갔다고 해서, 아니 지나간다고 해서 열을 내며 미워하며 시기하며 질투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이럴 때 따뜻한 봄날을 축하하면서 뒤로 물러서는 게 더 낫지요. 그러면서 다음 겨울을 기약해야지요. 자꾸만 자기의 때만 뒤돌아보면서 남의 때를 방해해서는 안 됩니다. 그건 대로의 길이 아닙니다. 선배의 길도 아닙니다. 어른의 길도 아닙니다. 저는 농소중학교에서 와서 학교교육목표와 경영방침을 어떻게 세울까 하고 고심을 하였습니다. 21세기는 지식정보화 시대로 빠른 사람과 느린 사람으로 구분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유연하고 창의적인 사고방식을 지닌 인간을 요구하고 있기…
2007-03-08 09:09최근 개최된 인적자원개발회의에서 공고를 통한 중소기업 인력유입 촉진방안이 발표되었다. 산업수요와 직업교육간 연계 미흡으로 신규 직원의 재교육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투입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 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 교육을 현장실무 위주로 전문성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공고를 통한 중소기업 인력유입 촉진을 위하여 현재 추진 중인 ‘기업-공고 연계 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 사업을 ‘08~’10년간 240개교, 7,300명으로 확대하여 2010년까지 1만명의 현장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도록 한다. “중소기업은 인재를, 공고생은 직업을 예약하는” 「기업-공고 연계 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은 중소기업 현장의 직무를 분석, 이를 교육과정으로 편성하고 공고 3학년생을 1년간 훈련시켜 졸업과 동시에 해당 중소기업에 취업시키는 사업이다. 공고를 통한 중소기업 인력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먼저, 사업 참여 공고 및 학생을 ’08~’10년간 80개교(연평균), 7,300명(누계) 수준으로 확대하고, 공고에 대한 지원예산을 점진적으로 현실화하기로 하였다. 참여 학생을 (‘06) 1,160명 → (’07) 1,500명 → (‘08~’10) 7,300명(누계)
2007-03-08 09:08일본에서 올 봄에 졸업하게 된 대학생의 취직 내정율은 전년도 보다 상회한 68.1%로 3년 연속 개선되고 있다는 사실이 일본 정부의 후생노동성과 문부과학성 양 기관의 보고서에서 밝혀졌다. 이는 조사를 시작한 1997년 봄 이후 세번째로 높은 수준이라고 한다. 고등학교 졸업생들의 취업 내정율도 4년 연속 개선되어 48.4%로 거의 5할 수준에 달하고 있다. 문부과학성은 이같은 비교적 높은 수치는 경기 회복을 배경으로 기업이 서둘러서 인재를 확보하려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대학생의 취직 내정율은 남학생이 69.6%, 여학생이 66.4%로 각각 전년도 같은 시기 보다 1.5포인트, 3.5포인트 상회하고 있다. 인문계는 2.2포인트 증가로 67.4%, 이공계는 71.7%였다. 한편 고교생은 구인수가 약 28만 5천명으로 전년도와 비교하여 21%나 증가하였다. 저출산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1991년 봄 졸업생부터 15년 연속 계속 감소되고 있던 구직자 수도 금년 봄 졸업생부터 2년 연속 증가하였다. 구인 배율은 1.44배로 남자가 4.9포인트 증가하였으며, 여자가 3.8% 증가한 40.1%였다. 이같이 졸업 예정자의 취업 내정율을 양 기관이 정리한 것
2007-03-08 09:08인천 중앙도서관(관장 고승의)은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장애우(지체, 뇌병변, 시각장애 각1~3급)들을 대상으로 전화를 이용한 도서 신청을 받아 우체국택배를 통해 무료로 대출 및 반납서비스를 하는 ‘무료택배 대출서비스’를 제공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도서관에 따르면 장애우들의 입장에서 도서를 신청했거나 보냈을 때 도서가 언제쯤 집으로 배달이 될지? 또는 본인이 발송한 도서가 제대로 배달되었는지? 막연하게 기다려야 하는 불편한 점이 제기되었다. 이러한 불편한 점을 개선하고자 도서관자동화시스템을 이용한 도서발송 및 도착시기를 알려주는 SMS서비스를 실시해 장애우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다. 중앙도서관은 SMS발송서비스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관계로 자칫 사회와 단절되기 쉬운 장애우들이 도서를 통해 존재감을 인식할 수 있게 하고, 도서대출반납현황과 도서발송 및 도착시간 예측을 가능하게 함에 따라 장애우들의 곁으로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서게 되었다. 도서관은 앞으로 '장애우 무료택배서비스'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하여 장애인복지관, 각 구청이나 동사무소 등과 연계하여 장애우 무료택배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장애우 무료택배서
2007-03-08 09:07인천 동부교육청(교육장 김기수)은 3.5일 남·여 실버학습자 들이 다수 참여한 가운데 ‘실버-기초영어교실’을 개강했다. ‘실버-기초영어교실’은 알파벳을 전혀 모르는 학습자부터 조금은 아는 학습자까지 수강하고 있으며, 영어 4선노트 사용법과 알파벳 대·소문자 쓰기, 자음과 모음 구분법 등을 배웠다. 앞으로, 손자녀들과 함께 영어로 대화할 수 있는 간단한 기초회화와 TV에 자주 나오는 용어도 익힐 예정이다. 실버학습자들은 동부교육청의 실버-기초영어교실 수강을 위해 멀리 서구 및 남구에서까지 달려오는 수고를 아끼지 않았으며,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워 실생활에서 활용하고 싶다”는 작은 소망을 수줍게 말했고, 일부 학습자들은 학습의 열기를 달구어 영어학습 자원봉사자로도 활동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실버-기초영어교실은 3.5 ~ 6.18일까지 동부교육청 소회의실에서 매주 월요일 09:30 ~11:50까지 총 16주 과정으로 운영되며, 수강료는 무료이고, 모집인원은 20명이다. 실버-기초영어교실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동부교육청 평생교육과(http://dongbu.ice.go.kr)를 찾거나 E-mail(담당 이은숙 marianle@ice.go.kr) 대리
2007-03-07 16:59교사의 주 업무는 학생을 가르치는 일이다. 다시 한번 강조해도 가르치는 일이야 말로 교사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고 부차적으로 수업을 위해 교육과정계획을 세우거나 교과연구를 하거나 수업준비를 해야 하는 것도 교사의 일이다. 그런데 학교 내에서 교육활동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분장업무가 있고 언제부턴가 교사들은 그 업무에 허덕이게 되었다. 그만큼 일이 많다는 소리이다. 학년 초 아이들 낯을 익히고 친해져야 할 시기에 환경정리에서부터 각계의 업무 요구량이 너무 많아 허덕이게 된다. 이번에리포터는 학생수가 적고 규모가 작은 학교에서 큰 학교로 전근하게 되었다. 모든 게 낯설고 서툰 가운데 그래도 차분하게 수업에 임할 수 있는 것은 업무가 줄어든 때문이다. 작은 학교에서는 5,6명이 하던 일을 큰학교에서는 담임 학급 학생 수가 줄어든 반면 일은 여러 사람이 나누어 하게 되므로 업무 부담이 그만큼 줄어든다고 할 수 있다. 남보다 많은 업무 가지고 일하시는 선생님들에게는 다소 미안하기도 하다. 그렇지만 누군가는 해야할 일이고 그런 업무는 학교 교육활동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일이기도 하다. 그래서 학년초 업무분장에 대해서 선생님들은 학년 담임 못지 않게 신경
2007-03-07 09:58
마산시 진북면 인곡리에 자리한 의림사에 홍매화가 만개했다. 지난 금요일에 방문했을 때 이미 절정을 약간 지나 조금씩 꽃이 지려고 하는 분위기였다. 의림사는 마산9경 중의 하나인 의림사계곡 바로 옆에 자리한 사찰이다. 의림사의 역사는 약 1,300년전인 통일신라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신문왕8년(688년)에 의상대사가 왜구의 출현을 불심으로 물리치겠다는 원력을 세우고 창건한 호국사찰이다. 그 기틀을 이어받아 임진왜란 때 사명대사가 승병을 이끌고 왜적과 대항하기도 했다. 애석하게도 승병의 집결지라는 이유로 임진왜란 때 모두 불타고 관음전만 남아 명맥을 이어왔다. 그마저도 6.25전쟁을 겪으면서 불타고 3층석탑(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 72호)과 석등좌대만 남아 있다. 250년 수령의 모과나무(시도 기념물 제 77호)는 의림사의 자랑거리로 남아있다. 그 모과나무 바로 앞에 홍매화 한그루가 심어져 의림사의 봄을 알리고 있다. 어른 키 정도(약180cm)의 높이로 자란 홍매화가 붉은 빛의 꽃을 피워 나그네의 발길을 잡는다. 홍매화 주변을 돌며 뒤로 놓인 대웅전과 3층석탑을 배경으로 촬영을 하니 멋진 사진이 나온다. 조용한 사찰에 내려앉은 선홍색 봄빛이 따사롭다. 의림사
2007-03-07 0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