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국립대를 법인화한 뒤 도쿄대나 교토대 등 유력 대학과 다른 대학간에 격차가 심해진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045년 실시된 국립대 법인화는 대학을 정부 조직에서 분리함으로써 자립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에서 이뤄졌다. 14일 아사히(朝日)신문이 전국 84개 국립대학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법인화에 따른 국립대학간 격차가 확대됐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92%인 77개대가 '확대됐다'고 답했다. 도쿄대, 교토대 등 과거 제국대학 등과 다른 대학간의 편차를 지적하는 의견이 많았다. 법인화 이후의 문제로는 73개 대학이 '운영 교부금 등 정부 예산 배분의 방식'을 들었다. 실제 국립대의 주요 재원인 교부금의 경우 올해 예산은 1조1천813억엔이었다. 이는 법인화가 실시된 2004년에 비해 600억엔 가량 감소한 것이다. 정부는 예산을 삭감하는 대신 각 대학에 대해 매년 1% 가량의 교육연구 경비 절감을 요구하고 있다. 히로시마(廣島)대학의 한 관계자는 "교부금 일률 삭감에 따라 재정 기반이 강한 구 제국대와 그렇지 못한 지방대, 교육대 간의 격차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아사히신문은 교부금 삭감에 따라 상대적으로 재정 기반이 취약한 대학
2008-11-14 22:39나경원 한나라당 의원은 14일 "이명박 정부 교육철학의 핵심은 '개천에서 용나는 교육'"이라고 말했다. 나 의원은 이날 오후 동국대 교무위원회의실에서 등록금 문제와 취업난 등에 대한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학생 20여명과 가진 간담회에서 "정부가 교육예산 확보에 소극적인 것 같다"는 취지의 학생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나 의원은 "새 정부 교육철학의 핵심은, 이 대통령이 워낙 어렵게 공부해 개천에서 용나는 교육을 하자는 것"이라며 "적어도 집안 형편이 어려워 공부 못하는 학생이 없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등록금 인상을 막을 방법은 없느냐"는 질문에는 "각 학교의 등록금 인상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고 그것을 국가가 강제하는 것은 다른 정책과 맞지 않는다"며 "'학교기부금 세액공제제도'를 통해 간접강제 방식을 취하려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고 설명했다. '학교기부금 세액공제제도'는 개인이나 동문회가 대학에 장학금을 목적으로 기부금을 낼 경우 연 10만원까지는 세액을 공제해주는 방향으로 한나라당이 추진중인 제도. 이와 관련, 나 의원은 간담회 시작에 앞서 "기부금 중 70%는 장학금으로 쓰이고 30%는 학교발전기금 등으로 사용된다"며 제도의 내용과 취
2008-11-14 22:37교총이 실시하고 있는 ‘교육세 폐지 방침 철회 및 교육의 안정적 발전 촉구 서명’이 교직사회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로 퍼지고 있다. 서명에 참여한 인원은 13일 현재 12만명에 이르고 있다. 이에 교총은 ‘교육 살리기’ 운동에 대한 관심이 계속 확산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서명운동 기간을 21일까지 일주일 연장키로 했다. 신정기 교총 정책지원팀장은 “서명 용지를 살펴보면 교직원뿐만 아니라 학부모, 지역주민의 참여가 많고, 교총 홈페이지 온라인 서명도 증가하고 있다”며 “교육현안 해결에 동감하는 많은 국민을 위해 서명운동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 ▲교육세 폐지 방침 철회 ▲교원정원 동결 철회 ▲공무원연금법 개악 저지 등을 관철하기 위해 시작한 이번 서명운동은 학교별, 지역별로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다. 12학급이 전부인 충북 음성군 생극초(교장 이정규)에서는 전체 교직원뿐만 아니라 학부모, 지역 주민 및 지역 인사 700여명이 서명에 참여했다. 생극초 교직원들은 수업이 끝난 오후 시간에 직접 학생 가정이나 지역 기관을 방문해 취지를 설명하고, 서명을 받았다. 선생님들이 나서자 지역주민들도 관심을 보였다.이 교장은 “어른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교육여건이 나
2008-11-14 20:1317일 오후 3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교육전문대학원 법제화를 추진하기 위한 공청회가 열린다. 임해규 의원과 한국학교교육연구원(원장 곽병선)이 공동 주최하는 공청회다. 임 의원이 구상하는 교육전문대학원은 로스쿨 같이, 대학 졸업자들이 전문대학원에 입학해 교원자격증을 받는 형식이다. 교육전문대학원이 법제화 될 경우, 교사 양성 코스에 큰 변화가 일 것으로 예상된다. 임 의원은, 논의를 시작해보는 단계라고 밝혔다. 김태완 계명대 교수가 주제 발표하며, 김경성 교수(서울교대), 성기옥 교장(서울 청구초), 정영수 교수(충북대), 정기수 교수(한양대), 황규호 교수(이화여대)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2008-11-14 11:51
민주당이 2010년부터 교육세를 폐지하겠다는 기획재정부의 방침을 당론으로 반대하고 있으며, 교육재정 GDP 6% 확보를 위한 특별법안을 준비하고 있다. 교육세 폐지, 공무원 연금법 개편, 내년 교원정원 동결 등 교육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중앙과 지역 차원에서 대 국회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교총이 13일 오후 민주당 원내대표와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민주당=원혜영 원내대표와의 간담회서 이원희 교총회장이 “정부가 30년간 유지해 온 교육세를 대안도 없이 폐지하려 한다”며 “민주당은 당론으로 반대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원혜영 원내대표는 교육세 폐지 반대가 당론이며, GDP 대비4.3%에 불과한 교육재정을 6%까지 확충하기 위한 특별법안을 준비하고 있다며 교총의 강력한 지원을 요청했다. 정부의 내년도 교원 정원 동결 방침에 대해서는 “정부가 고려 없이 일을 추진하고 있다”며 교원정원 동결은 말도 안 된다고 밝혔다. ◆한나라당=같은 날 이원희 회장은 임해규 한나라당 교과위 간사와도 정책간담회를 갖고, 정부의 교육세 폐지 방침이 부당하다고 지적했다. 교육 여건 향상이라는 교육세법 제정 취지가 완성되지도 않았는데 대안도 없이 교육세를 폐지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2008-11-14 11:49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조병인 전 경북교육감에 대해 실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권순형)는 14일 분규 사학재단의 실질적인 이사장으로부터 3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불구속 기소된 조병인 전 경북도교육감에 대해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조 전 교육감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경북 모 학교법인의 실질적인 이사장 서모(51)씨에 대해서도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들의 범행으로 인해 사립학교의 감독ㆍ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교육공무원들의 직무집행의 공정성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현저히 훼손된 점 등을 감안해 이같이 선고한다"고 밝혔다. 조 전 교육감은 민선 4대 교육감 선거를 앞둔 지난 2006년 5월 중순께 대구 수성구 한 중식당에서 서씨로부터 당선 이후 교직원 인사 갈등을 묵인해달라는 등의 청탁과 함께 현금 1천만원을 받는 등 교육감 선거를 전후해 수차례에 걸쳐 모두 3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2008-11-14 11:19교육과학기술부는 13일 오후 10시 기준으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보고된 대학수학능력시험 부정행위자 현황을 집계한 결과 전국적으로 총 106명의 수험생이 부정행위자로 적발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수능의 부정행위 처리자 65명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치다. 106명 가운데 휴대전화 등 반입 금지물품 소지자가 51명, 4교시 응시방법 위반자가 44명, 시험종료 후 답안작성 9명, 기타 확인중인 사항 2명 등이었다. 그 외 특이사항으로는 3교시 외국어영역 듣기평가 시간에 테이프에 문제가 있었던 사례가 서울 북부지구와 강원 춘천지구 등 2개 지역시험장에서 1건씩 2건이 보고됐다고 교과부는 덧붙였다.
2008-11-14 11:18서울대는 13일 "2010학년도 신입생 선발시 정시 2단계에서 수능 성적을 반영하고 정시모집 인문계열 지원자 중 수리 가형 응시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대는 이날 오후 학장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0학년도 신입생 입학전형안을 확정, 발표했다. 입학전형안에 따르면 서울대는 정시 2단계에서 면접 20%를 반영했던 전년도와 달리 2010학년도에는 면접 및 구술고사를 아예 없애고 대신 수능 성적을 20% 반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인문계와 자연계 모두 1단계에서 수능 성적으로 2배수를 선발하며 2단계 전형에서는 학생부(교과 40%, 비교과 10%)와 수능(20%), 논술(30%)로 최종 합격자를 선정한다. 다만 현재 방식처럼 문제가 주어지는 면접 및 구술고사는 실시하지 않지만 모집 단위에 따라 합격과 불합격을 가르는 면접이 있을 수 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또 작년에 공지한 것처럼 정시모집 인문계열에서 수리 가형 응시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수리 가형 응시자가 인문계열 모집단위에 지원할 경우 수리 가형과 나형의 백분위별 표준점수 분포를 맞춰 백분위 점수 100(또는 최고 점수)과 백분위 점수 50에 해당하는…
2008-11-14 06:4513일 실시된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수리와 외국어영역을 중심으로 전체적으로 작년 수능보다 어려웠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수능 체제가 등급제에서 점수제로 환원되면서 변별력 확보 차원에서 각 영역별로 고난도 문항이 3~5문항씩 출제됐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무척 쉬웠던 수리 가형은 상당히 어려웠고 외국어도 일부 까다로운 문항이 출제돼 수리와 외국어가 수능의 성패를 가를 전망이다. 수능시험 출제위원장인 안태인 서울대 교수는 이날 오전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작년 수리 가형이 너무 쉬웠다는 평가가 있어 작년 수능보다는 조금 더 어렵게, 올해 모의수능보다는 조금 쉬운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정했다"고 밝혔다. 언어는 작년 수능과 비슷한 수준에서 평이했으나 안정적인 등급 산출을 위해 역시 쉬운 문항과 함께 어려운 문항도 적절히 안배한 것으로 평가된다. ◇ 언어 "평이" = 언어는 작년 수능과 비슷하게 평이한 수준에서 출제됐고 올해 6월, 9월 모의평가에 비해서도 다소 쉬웠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은 "올해 두차례 모의수능보다는 다소 쉽게 출제됐고 상당히 어렵게 출제됐던 작년 수능과는 유사한 수준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2008-11-13 16:32이상주 전 교육부총리가 한 강연에서 “현재 학교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갈등의 중심엔 전교조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 전 부총리는 1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광화문 문화포럼’ 아침 공론 마당에서 ‘한국의 교육 문제, 진단과 처방’이라는 제목의 강연 중 “교원성과금 지급 반대, 초등학생 기초학력 진단평가 거부 등 학교교육 공동체에서 벌어지고 있는 갈등의 중심엔 대체로 전교조가 개입돼 있거나 그들과 관련돼 있다”고 말했다. 이 전 부총리는 “전교조가 집단 연가, 집단 조퇴라는 편법적 방식과 교육청 무단 점거, 과격한 가두시위, 선배 교육자인 교장, 교감에 대한 비윤리적 행위, 편향된 이념과 시각의 주입, 교직의 노동조합주의 등을 통해 교육 공동체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전 부총리는 또 “전교조가 ‘교장과 적대적 관계를 유지하라’, ‘사학재단과 처절한 투쟁을 하라’는 등의 방버으로 교사들을 선동한다”며 “불신과 증오, 감시와 협박의 살벌한 학교 분위기를 신뢰와 존경과 사랑이 넘치는 조화로운 교육 공동체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전 부총리는 이날 강연에서 한국 교육 문제 해소를 위한 3대 집중 지원 분야 및 구조개혁 과제도…
2008-11-13 1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