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용지 확보 비용 부담을 둘러싼 기관간 氣 싸움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어,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으로서 마음이 착잡하다. 본 리포터가 쓴「'학특법' 위헌제청으로 학교설립에 暗雲 (2007.1.31. 리포터 참조)」 기사 내용처럼 대전지역에는 학교설립에 필요한 용지매입비 부담을 둘러싼 자치단체와 교육청간의 갈등양상 마저 벌어져 사태가 더욱더 수렁에 빠지고 있다. 이러한 사태는 전국 어느 곳에서나 언젠가 터질 수 있는 시한폭탄으로 예고된 일이었다. 현재 대전 택지개발지역 중 대덕테크노밸리지구에는 총 9천 세대가 넘는 공동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며, 올해 말에는 3천 세대 정도가 입주한다. 그럼에 따라 초2교, 중1교, 고1교가 이미 개교했고, 내년 3월에 초․중 각 1교가 개교할 목적으로 BTL(민간투자방식)로 신설하기 위해 1월경 사업자 선정과 함께 착공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2007.1.8에 이 지역 모아파트 건설업체들이 낸 학교용지확보 등에 관한 특례법 일부조항 중 개발사업 시행자가 학교용지부담금을 내는 것에 대해 대전지법에 부담금 부과처분 취소를 위한 행정소송을 냈고, 대전지법이 이를 받아들여 재판의 전제가 되는 법률에 대해 헌재에 위헌법률심판…
2007-02-14 19:41
학익여자고등학교(학교장 백준기)는 2.14일 본교 예연관에서 500여명의 졸업생과 200여명의 재학생 및 학부모 지역유지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음악회와 함께 하는 졸업식’을 개최 하객들의 심금을 울려주고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특히 이번 졸업식에는 3학년 담임선생님들의 영상메시지와 3년간의 활동사진들을 영화장면처럼 돌려 이채로움을 더했으며. 선생님들의 축하 음악과 재학생들의 졸업연주회를 겸해 하객들의 열화와 같은 환호를 자아냈다.
2007-02-14 19:41이곳에서 홈 스테이를 하는 한 부부의 집에 저녁 초대를 받았다. 그 집에 도착하자 방학을 이용하여 한국에서 온 십여 명의 초등학교 학생들이 현지인 투터와 1:1, 1:2로 수업을 하고 있었다. 부모 곁을 떠나 생활하는 그 자체가 어려울 텐데 아이들의 표정은 생각보다 행복해 보였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단기간(4주, 8주, 12주 등)의 코스로 어학연수를 온 아이들이었다. 그 중 일부 아이들은 개학준비 등으로 인해 고국으로 돌아간 상태였다. 어학원에서의 몇 시간 동안(09:00~16:30) 수업으로 인해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수업에 임하는 아이들의 태도가 사뭇 진지하기까지 했다. 그리고 한 아이는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수업에 임해 주위 아이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홈 스테이를 하고 있는 대부분의 아이들이 2월 말까지 연수 일정이 계획되어 있었으며 요일마다 철저하게 짜여진 시간에 따라 생활하고 있었다. 특히 주말에는 한국에서 하기 어려운 승마, 골프, 수영 등을 할 수 있어 그나마 아이들의 무료함을 달래기에 충분하였다. 특히 이 가정은 지난 몇 년 동안 한국에서 온 아이들을 대상으로 홈 스테이를 한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엿볼 수가 있
2007-02-14 19:40연수원에서 어제, 오늘처럼 이른 봄기가 내리는 날이면 보통날보다 생각이 더욱 깊어진다. 하루는 봄비가 촉촉이 내리고 있는 아침 6시 체조 시간에 현관 앞마당에서 체조를 하고 나서 현관에 서면 마음이 어두워진다. 그러나 바다의 검은 물 너머에 보이는 작은 불빛 하나가 희망으로 다가오기도 하고 저 멀리 희미하게 보이는 대왕암도 그 자리에 외로이 지켜있으면서 그래도 나는 내 자리를 지키노라 하면서 희망의 메시지를 보내준다. 그러면 생각나는 대로 읊조리게 된다. ‘봄비는 촉촉이 마당 적시고 둘러 선 소나무 눈을 가리네. /듬성듬성 사이로 눈-빛 주니 구름은 먹물 머금어 입으로 토해 내고 바다도 순식간에 먹물 되었네./ 자그마한 불빛 하나 희망을 싣고 먹물로 얼룩진 天海사이로 한 줄기 힘이 되어 비추고 있네./ 대왕암 발(廉)에 가리어 윤곽만 희미하나 제 모습 지닌 채 자리 지키네./머리 녈 구름 먹물 지우니 작은 불빛 하나 삼형제 되었네./‘ 하루는 연수원 숙소에서 신석정의 시 ‘산수도(山水圖)’를 읽었다. 그리고 나서 그 다음날 아침 산책길이 이 시와 너무 흡사하여 여기에 옮겨 본다. 숲길같이 이끼 푸르고/나무 사이사이 강물이 희어.... /햇볕 어린 가지 끝에…
2007-02-14 09:02일본 국내대학에서 박사 과정의 수업 연한내에 학생이 박사 학위를 얼마나 취득할 수 있었는지에 대하여 문부과학성이 처음으로 조사했는데, 문과 학생의 취득율은 이과의 3분의1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사 학위에 대해서는 「이고문저」라고 이미 인식되어져 왔지만 이같은 결과는 이것을 뒷받침한 모습이다. 문부과학성은 「문과는 너무 낮다. 대책을 생각하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국공사립 모든 대학원 576개교로, 박사 과정에 재적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했다. 05년도 시점에서, 분야 마다 3-5년이 되고 있는 수업 연한내에 박사 학위를 취한 학생의 수를 조사했다. 대상이 된 학생1만 8516명 중 취득자는 7912명으로, 평균 취득율은 42.7% 수준이다. 분야별에서는 가장 높았던 것이 의학·치학 등을 포함한 보건의 56.3%로, 농학 53.3%, 공학 52.8%, 이학 46.3% 순이었다. 이에 대해 인문과학이 7.1%, 사회과학은 15.2%로 문과의 두 분야가 최하1, 2위를 차지해 이과의 3분의1이하의 수준이었다. 대학이 학생에게 박사 학위를 주는 조건은 「자립하여 스스로 연구를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것이다. 이과의 각 분야에서는 이러한 생
2007-02-14 09:00
‘찾아보는 만큼 알게 되고 알아보는 만큼 사랑한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청주지역의 산길, 들길, 물길, 마을길을 직접 걸어보는 답사와 산행으로 지역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모임이 청주삼백리다. 송태호 대장이 이끌고 있는 청주삼백리는 그동안 42차에 걸쳐 청주 주변의 옛 길과 문화재, 청주를 둘러싸고 있는 산봉우리들을 샅샅이 답사하며 애향심과 함께 내공도 키웠다. 그래서 이제는 충청북도의 각 시ㆍ군까지 발걸음을 넓히기로 하고 충북답사를 시작했다. 일요일이었던 11일은 청주삼백리에서 충북답사를 처음 시작하는 날이다. 며칠 전부터 기상청에서 오랜만에 추위가 찾아올 것이라고 엄살을 떨었다. 막상 아침에 일어나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춥지는 않았지만 이른 아침이라 바람이 차기에 옷깃을 세우고 청주삼백리 회원들이 산행을 시작하기로 약속된 진로석수 주차장으로 갔다. 청주에서 미원을 향해 차로 20여분 달리면 금거리가 나타나고 이곳에서 우회전해 다시 3.3㎞를 가면 진로석수 공장이 있다. 시내와 달리 산속이라 냇가의 물에는 살얼음이 얼었다. 오늘 답사의 주목적은 무심천의 발원지인 벽계수 옹달샘을 찾아보는 것이다. 무심천은 분지지대의 평야에 형성된 청주의 젖줄로 시내를…
2007-02-14 09:00우려했던 2007학년도 서울특별시교육청관내 중등학교 교원수급에 확실히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미 명예퇴직교원과 신규임용예정교원 대비 112명 정도의 부족이 예상되었었다. 지난 9일 실시된 서울특별시교육청의 교원 정기전보에서 이같은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음이 입증되었다. 정기전보에서 미발령 상태로 남아있는 경우가 학교별로 1-2명정도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리포터가 인근의 5개 학교를 조사한 결과 1명이 미발령된 학교가 2개교, 2명이 미발령된 학교가 3개교였다. 이는 예년에 비해 훨씬 더 많은 인원으로 보인다. 서울시내 공립중학교의 수를 대략 250여개로 볼때, 평균적으로 학교당 1명의 미발령자가 있다고 가정하면, 올해 임용될 125명을 전원 임용한다고 해도 절반정도인 125명이 부족하게 된다. 따라서 일선학교에서는 미발령된 교원에 대해서는 기간제 교원을 임용해야 할 형편이다. 정년단축으로 대거 퇴직이 되었을때는 예측이 가능했기 때문에 중, 고등학교의 교원부족사태는 그리 크지 않았었다. 과잉공급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사정이 다르다. 교원수급계획을 세운후에 명예퇴직 수요가 파악되었기 때문이다. 예상외로 많은 교원들이 명예퇴직을
2007-02-14 08:59
교육부의 2007학년도 주요 업무계획이 재탕, 삼탕의 자화자찬 일색이라는 한국교육신문 보도를 보았다. 방과후학교도 마찬가지인가 보다. 교육부 내에 방과후학교기획팀(팀장 배상훈 서기관)을 만들어 15개 시·도 홍보에 나섰다. 이름하여 '방과후학교 순회 설명회' 교육부가 주최하고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한 설명회(2007.2.13 14:00 도교육청 대회의실)에 참석한중등 교감들이 '방과후학교 정책 방향'과우수사례 발표를 듣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이방과후학교에 대해 '애착을 갖고 있다' ' 성공한 정책이다' '정책실명에 자기 이름을 붙였으면 좋겠다'라는동영상을 보니 오히려 민망하기만 하다. 무릇 교육정책이란 학생과 학부모와 교사들이 칭찬해야 정상일진대 대통령이 칭찬하고 그내용을 교감들에게 들려 주고 있다. 그게 진정한 여론인 양 호도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교육부에는 성과만 있고 통렬한 자기 반성은 없는 것인지? 모든 일에는 우선 순위가있다고본다.방과후학교도 좋지만 정규 시간의 내실있는운영이 급선무이고 우선이 되어야 한다고 보는데…. 가시적인 것에만 신경 쓰는 것은 포퓰리즘의 전형이 아닌지? 정규 교육과정은 애써 무시하고 방과후학교 홍보에만 신경을 쏟는 것은 본말(本
2007-02-13 21:27
인천시교육청은 13일 초등학교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방과후 교육육활동 지원을 위한 ‘파란꿈을 향한 과학나들이 체험학습’을 인천지역 5개 교육청(동부, 서부, 북부, 남부, 강화)의 특수교육 대상학생 및 학부모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코엑스 아쿠아리움과 특별전시장에서 실시했다. 인천지역 5개 교육청내 특수교육지원센터와 특수교육연구회에서 공동주관하여 실시한 이번 행사는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게 다양한 현장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여 잠재된 능력을 개발하고 자신감을 향상시키며, 공동체험 활동을 통한 사회적응력 신장과 특수교육 방과 후 교육활동의 체험중심교육 프로그램의 다양화를 모색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2007-02-13 21:26
여름이면 아이들을 데리고 갯벌에 가곤 한다. 조개도 잡고, 칠게 같은 여러 생물도 잡으며 아이들과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곤 했다. 아이들은 갯벌을 헤집으며 쏜살같이 달리는 작은 게들을 잡기 위해 달려가지만 작은 게들은 아이들보다 빨랐다. 그러다 용케 잡으면 비닐봉지나 병에 넣어 가지고 왔다. 그러나 잡에 가지고 오기도 전에 바다 생물들은 대부분 죽어 있었다. 또 하나, 바다에 가면 여러 생물을 발견하게 된다. 특히 바닷가에서 만난 생명체 중에서 가장 징그러운 동물이 있었다. 풍뎅이 모양을 하고 지내처럼 다리가 많은 그 생명체는 바위틈이나 위에 슬금슬금 나타나 아이들과 날 깜짝깜짝 놀라게 했다. 그런데 이제 고녀석의 이름을 알게 되었다. 갯강구다. 갯강구는 물이 잘 들지 않은 바위 지대에 사는 절지동물로 쥐며느리와 비슷하게 생겼으며 바닷가의 청소부로 불리기도 한다고 한다. 징그러운 모습과는 달리 궂은일을 하는 좋은 녀석인 것이다. 이밖에도 많이 보아왔지만 이름을 모른 채 그냥 지나쳤던 따개비나 달랑게, 보리멸, 칠게라는 생물도 이제 아주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다. 겟벌의 소중함을 다루고 있는 김종문의 이란 책에서다. 이 책은 ‘농게’가 자신에게 닥친 많은 역경과…
2007-02-13 2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