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녘 친구들도 깨끗한 종이로 만든 교과서를 보면 공부가 더욱 잘 될 것 같아 모금 운동에 동참했어요." 전북 지역 학생들이 고사리 손으로 모은 종이 330여t이 북측에 전달돼 북녘 학생들이 보는 깨끗한 교과서로 탈바꿈하게 된다. 7일 오전 전북도 교육청과 ㈔우리겨레하나되기 전북운동본부는 전주 학생종합회관 앞마당에서 '북한에 교과서용 종이보내기' 환송식을 열고 트럭 30여대에 334t의 교과서용 종이를 나눠 담아 인천항으로 보냈다. 이 종이는 9일 인천항을 출발해 평안남도 남포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번 종이 모으기 운동에는 전북 지역 초.중.고교 480여곳의 학생 13만8천여명을 포함, 지역 주민과 교직원 등 모두 15만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 2억6천여만원으로 전주 소재 제지공장인 한국노스케스코그에서 구매한 종이 334t은 북측 민족화해협의회를 통해 북녘 학생들이 보는 교과서용 종이로 지원될 예정이다. 우리겨레하나되기측 관계자는 "전달된 종이가 교과서용으로 쓰이고 있는지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북측을 방문할 계획"이라며 "북측의 미사일 발사 등으로 남북 관계가 얼어붙지 않도록 민간 차원의 다양한 교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모금
2006-08-07 13:30교육부가 추진하고 있는 교장초빙공모학교에 대한 교장 후보자들의 지원율이 극히 저조하고, 한 학교의 경우 교장 지원자가 없어 시범학교 선정이 해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7일, 9월부터 운영할 제1차 교장초빙공모제 시범 적용 학교의 교장임용 예정자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교장자격증 미소지자 2명=이에 따르면 시범적용 51개 학교 중 지원 자격을 교장자격증 소지자로 제외한 47개 교는 지원자가 학교당 1~2명에 불과했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교장 자격증 소지자의 인력풀이 1.2배수에 불과한 것과 ▲4년 이상 재직 가능한 경우에만 지원을 허용한 점 ▲시범학교의 교육 여건이 열악하고 ▲2년마다 평가를 받아야 하는 등의 강한 책무성 요구 등이 낮은 지원율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 교장자격증을 요구하지 않은 4개 특례학교에는 교당 3~4명이 지원해 일반학교보다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 중 충남인터넷고와 경남정보고는 교장자격증 소지자가 임용됐으나 대전전자디자인고와 줄포자동차고는 교장자격증 미소지자가 임용될 예정이다. 대전전자디자인고의 경우, 교장자격증을 소지하지 않은 교감 2명, 미술학원장, 교사 1명 등 모두 4명이 지원해, 현직 교감이 선정됐다. 줄포자동차고
2006-08-07 13:02중국 석.박사 학생들의 수준이 과거에 비해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중국언론이 7일 베이징(北京)대 연구보고서를 인용,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97개 대학과 20개 대학원의 석.박사 지도교수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석사학생 지도교수 중 56.7%, 박사 지도교수의 47.8%가 과거에 비해 학생 수준이 떨어지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중국 교육부의 '교육 및 인력자원 문제에 관한 연구'의 일환으로 실시됐고, 민웨이팡(閔維方) 베이징대 당서기 겸 교수가 연구를 맡아 진행하고 최종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석.박사학생 수준 하락의 원인으로 학생배양을 위한 기구 및 목표에 대한 거시적 안목 부재와 석.박사학생 교육시스템의 융통성 부족 등을 꼽았다. 또 석.박사 학생 선발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정으로 원천적으로 우수한 인재를 뽑지 못하고 있으며, 지도교수와 학생들이 창의적인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격려할 수 있는 동기부여도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6-08-07 11:27청소년인권활동가네트워크는 7일 서울시교육청과 경기도교육청, 전라북도교육청, 전주시교육청 앞에서 1인 시위를 통해 학생인권문제에 대한 교육청의 책임있는 자세와 해결책 마련을 촉구했다.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선 오병헌(동성고 3년)군은 "두발제한 폐지와 체벌금지, 강제적 0교시 보충수업폐지 등 인권보장을 위해 학생들이 끊임없이 민원을 제기했으나 교육청은 '학교의 재량권'이라며 책임을 회피해왔다"며 "교육청은 직무를 유기하지 말고 문제해결의 전면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군은 "학교의 문제점을 교육청에 알렸다가 오히려 학생의 신상정보가 학교에 알려져 곤욕을 치른 사례가 수두룩 하다"며 "나는 교육청을 믿을 수 없어 직접 1인 시위에 나섰지만 학교 측은 잘못된 점을 바로 잡으려 하지 않고 '배후에 누가 있느냐'는 질문만 했다"고 말했다. 오군은 5월8일 두발제한 폐지 등을 요구하며 서울 혜화동 동성고 교문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였다가 지난달 초 학교징계위원회에서 특별교육이수 결정이 내려져 재심을 청구한 상태다. 청소년인권활동가네트워크는 11일까지 1인 시위를 계속한 뒤 이달 중 2차로 1인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2006-08-07 11:26국내 대학의 학칙들에 인권 침해적 요소가 많다는 문제 제기가 그동안 꾸준히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학칙 민주화'는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성균관대 박용부 교수가 전국 201개 4년제 대학의 학칙을 분석해 7일 한국교육개발원 학술지 '한국교육'에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조사 대상의 63%에 이르는 119개 대학이 학생 활동을 제한 또는 금지하는 학칙을 운영하는 등 군사독재 정부의 지침으로 제정된 학칙이 남아 있었다. 박 교수는 "조사 대상 가운데 77개교는 학생회 간행물 승인에 대한 규제 조항을, 75개교는 집회활동과 관련한 사전 승인 조항을 담고 있다"며 "학생회 관련 부분은 아직 유신시절의 학칙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10월에 민주노동당 최순영 의원이 전국 국ㆍ사립대 275곳으로부터 자료를 받아 발표한 '대학학칙 인권침해 현황보고서'에는 집회ㆍ결사의 자유를 침해하는 조항을 학칙에 담은 대학이 전체의 81%인 223곳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돼 있다. 같은해 5월엔 민노당 학생위원회도 "아직 많은 대학의 학칙에 학생회 설립 목적이나 학생들의 정치활동 등을 과거 군사정부가 하던 식으로 제한하는 독소 조항을 포함하고 있어 집회ㆍ결사ㆍ표현의 자유를…
2006-08-07 11:26전남도내 상당수 폐교(廢校) 건물이 방치되고 있어 이를 활용하려는 도교육청의 적극적인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7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도내 폐교 건물 237곳 중 76곳은 임대로 활용 중이며, 나머지 161곳은 방치되고 있다. 방치되고 있는 폐교 건물은 고흥이 33곳으로 가장 많고, 여수 19곳, 완도 12곳, 곡성 11곳, 진도와 보성 각 10곳, 강진과 해남 각 9곳, 영광 7곳, 강진 6곳, 나주와 화순, 함평 각 5곳 등이다. 주로 교육시설과 기업생산시설 등의 용도로 활용중인 임대 폐교의 경우 대부분 1-3년 계약으로 임대기간 만료가 임박한 폐교 건물이 상당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교육청 재산인 이들 폐교 건물을 방치하는 것은 재산상 손실로 이어져 적극적인 매각 등을 통해 열악한 도교육청 재정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은 자체 홈페이지와 책자 홍보만을 통해 매각을 추진하고 있을 뿐 특별한 대책은 마련하지 않고 있다. 특히 소규모학교 통.폐합이 본격 추진되는 2007년 이후에는 폐교 건물이 많아 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남도의회 관계자는 "현재 풀만 무성하게 자라고 있어 미관상도 좋지 않은
2006-08-07 11:25교육부가 내년도 학교 신증설에 따른 유초중고 교원 7831명과 교육 전문직 420명을 증원 해 달라고 행정자치부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증원 요청한 7831명은 ▲유치원 696명 ▲초등 1800명 ▲중등 2300명 ▲특수 326명 ▲ 비교과 2709명 등이다. 내년도 교원 증원은 정기국회 전인 이달 중 사실상 확정되고, 10월이면 시도별 가배정이 이뤄질 전망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현재 협의 중이라 정확한 수치는 밝힐 수 없으나, 내년도 교원들의 수업부담을 약간 줄어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학급수는 늘지 않는 반면 교원은 증원되기 때문이다. 그는 “9월 교육통계연보 발간 무렵이면 올해의 교원주당수업시수가 집계되고, 이를 바탕으로 내년도 수업부담 변화율이 예측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유초중등 교원은 1만 1262명 증원됐으며, 지난해 초중고 교원의 주당수업시수는 25.8-20.9-17.9시간이다. 교육부는 5월 ‘7가지 교원 사기 진작 대책’을 발표하면서 ‘2014년까지 초중고 교원의 주당수업시수를 20-18-16시간으로 감축하고, 이를 위해 학급수인 교원배치 기준을 주당 평균수업시수 기준으로 변경하기 위해 관계 법령을 개정
2006-08-07 09:02총리, 국회의장, 대법원장을 모두 여성들이 맡고 있는 뉴질랜드에서는 대학 공부도 여학생들이 남학생들을 압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질랜드 언론은 6일 빅토리아 대학 정책 연구소의 조사 자료를 인용, 뉴질랜드 대학의 여학생 비율이 남학생들을 압도하고 있다며 지난 2004년을 기준으로 할 때 대학에 재학하는 여학생 수가 남학생 보다 30%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석사과정으로 올라가면 그 격차는 더 벌어져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40% 더 많다. 마틴 페리, 데이비드 스콧 박사 등과 함께 조사를 실시했던 폴 캘리스터 박사는 전통적으로 남학생이 강세를 보였던 법대와 의대도 이제는 여학생이 압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타고 의과 대학의 경우 지난 1978년 졸업생 가운데 남학생 비율이 70%를 차지했으나 지난해는 거의 그 절반 수준인 39%로 뚝 떨어졌다. 캘리스터 박사는 뉴질랜드 대학에서 여학생이 압도하는 이유가 남학생이 공부를 못하기 때문이 아니라 여학생이 공부를 아주 잘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1998년부터 대학에서 여학생 강세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해 점점 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다며 "여학생이 무섭게 앞서 나가는 데 반해 남학생은 뒤쫓아 가는 데
2006-08-07 08:52미국에서 한때 40대 중반까지는 거의 모든 남성이 결혼을 했던 시기도 있었으나 지금은 중년이 될 때까지 대학졸업장이 없다는 이유로 결혼을 못하는 남성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발표된 인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학졸업장이 없는 40세에서 44세 사이의 남성 가운데 18%는 독신으로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년 전에 같은 조건과 나이대에서 독신자 비율은 6%에 불과했다. 나이가 내려갈 수록 이런 현상은 더욱 두드러져 35세에서 39세 사이 고졸 이하 남성 가운데 독신자 비율은 전체의 22%에 달했다. 뉴욕타임스는 미국사회가 교육수준에 관계없이 독신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저학력 남성들 가운데서 결혼하지 못하고 혼자 사는 비율이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면서 학력이 그 어느 때보다 결혼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여성의 사회진출 확대와 경제적 독립 추세와 동거부부의 증가 등로 인한 전체적인 결혼 감소로 저학력 남성들이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다면서 사회, 경제적 이유로 저학력 남성 가운데 결혼을 못하거나 안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학력이 낮을 수록…
2006-08-07 08:43국립대학교에 한의학 전문대학원이 설립된다. 정부는 관계부처 장관 회의와 국무회의 등을 통해 2008년에 국립대학교 내에 한의학 전문대학원을 세우기로 방침을 세우고 조만간 당정 회의를 거쳐 이를 최종 확정키로 한 것으로 7일 알려졌다. 정부는 당초 서울대에 한의학과 설립을 모색했으나 서울대의 내부 반발과 학부 구조조정 방침 등에 밀려 포기하고 대신 이를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국립대학교에 한의학 전문대학원이 생기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경희대와 동국대 등 한의학과를 보유하고 있는 다른 사립 대학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의학 전문대학원은 일반 개업의를 배출하는 대신 한의학의 학문적 탐구를 통해 한의학의 과학화, 계량화, 세계화를 지향한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그러나 이 전문대학원을 어느 국립대학교에 둘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각 대학교로부터 신청 접수을 받은 뒤 객관적이고 공개적인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한 대학을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한의학 전문대학원은 4년제 대학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50명의 신입생을 선발한 뒤 4년간 재학 기간을 두는 이른바 '4+4 학제'를 채택할 것으로 전해져 주목된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지방 국립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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