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교육받는 학생들 중 영어를 제대로 구사하지 못하는 엄청난 수의 학생들이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평가하지 못하는 현행 졸업시험 때문에 고교졸업장 수여가 거부될 수 있다고 미 교육정책센터가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워싱턴에 본부를 둔 공립학교 발전을 위한 비영리단체인 이 센터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미국내 다수의 주들이 영어를 제2외국어로 배우는 학생들을 도와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면서 "이들은 대부분 이민 2세들이며 1차졸업시험에서 다른 학생에 비해 30-40점 정도 낮은 점수를 받은 학생들"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결과는 영어 구사력 수준이 낮은 학생들 10명중 거의 9명이 오는 2012년까지 각 주에서 실시되는 졸업시험에서 영어를 제대로 사용하는 다른 학생에 비해 낮은 점수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졸업을 앞두고 치러지는 수학, 독서, 여타과목 시험의 경우 12학년이 아닌 주로 9 또는 10학년 과정에서 습득한 내용을 다루고 있음에도 불구, 각주들이 학생들에게 졸업장 수여 여부를 결정하는 공통 기준이 되고 있다고 이 센터는 부연했다. 따라서 이같은 시험은 영어 구사력 수준이 낮은 학생들의 학습역량을 정확
2005-08-17 08:25국립대 총장들이 교육인적자원부가 추진 중인 국립대 법인화와 관련, '선(先) 재정지원ㆍ신분보장 후(後) 시행'을 요구하고 나서 논란이 예상된다. 김진표 교육부총리는 16일 서울 시내 모 호텔에서 서울대 부산대 등 8개 국립대 총장들과 비공개 조찬간담회를 열고 국립대 법인화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당정협의를 앞두고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된 이 자리에서 총장들은 "법인화를 하려면 정부의 재정지원이 반드시 뒤따라야 하고 신분도 확고히 보장돼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방거점 국립대 총장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조무제 경상대 총장은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법인화의 기본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전체 교육예산의 10% 수준에 부족한 대학 예산 지원과 직원 신분문제 등의 해결이 선행돼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시민단체 등에서는 "법인화가 독립경영을 의미하는데도 정부 돈을 계속 받고 공무원 신분도 유지하겠다는 것은 이기주의적 발상"이라고 비판하고 있어 논란이 일 전망이다. 김 부총리는 지난달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주최 전국대학총장 하계 세미나에서 "일정 요건이 갖춰진 국립대부터 자발적으로 특수법인으로 바꾸면 되고 특수법인으로 전환하는 대학에 대해서는 고
2005-08-16 22:15부자간 경영권 다툼으로 수개월간 학내갈등을 빚고 있는 경남 창원전문대학이 이번에는 학장실에 설치된 감시카메라를 놓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창원전문대는 지난해 11월부터 아들인 이원석 기획처장이 외삼촌인 배부원 전 학장직대와 함께 아버지인 이문우 학장, 어머니인 문성학원 배성희 이사장의 뇌물수수와 공금횡령 등을 주장하며 검찰에 고발하고 이에 따라 학내 구성원들도 양분되는 등 경영권 분쟁을 빚어왔다. 지난 6월말 교육부의 감사에 이어 다소 소강상태를 보이던 내부 갈등은 이 학장의 검찰 기소에 따라 이 학장측이 지난 6월 임명한 김광호 학장직무대행이 10여일전 학장실에서 근무를 시작하면서 감시카메라가 발견돼 다시 논란을 빚고 있다. 김 학장직무대행은 16일 오후 학내 본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경영자의 동태와 출입자를 감시하기 위해 학장실 등에 몰래카메라가 설치된 것이 확인됐다"며 아들인 이원석 기획처장측의 감시카메라 설치 의혹을 강하게 주장했다. 김 학장직무대행은 이어 "이는 인권침해와 함께 대학을 범죄 집단으로 몰고 가는 행위"라며 "몰래카메라가 조직과 개인의 사생활을 불순한 의도로 이용하기 위해 설치된 만큼 사법당국에 수사를 의뢰해 관련자들을 색출하겠다"
2005-08-16 17:12열린우리당 구논회 의원(대전 서구 을)은 10일 지방의회와 교육위원회로 이원화돼 있는 지방교육행정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권한을 교육위원회로 일원화하고 지방의회에는 조사권한을 부여하는 내용의 지방자치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구 의원은 “현행 지방교육자치법에 따르면 교육위원회는 지자체의 교육, 과학 및 체육에 관해 감사 또는 조사하고, 지방의회는 교육위의 보고로 갈음하되 특정사안의 경우는 본회의 의결을 거쳐 별도로 감사 또는 조사하도록 규정돼 있다”며 “그러나 일부 지방의회는 매년 교육행정사무 전반에 대해 감사를 실시함으로써 중복 감사의 폐해를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구 의원은 지방자치법 제36조제1항 ‘지방의회는 매년 1회…감사를 실시하고, 특정사안에 관해 본회의의결로 본회의 또는 위원회가 조사하게 할 수 있다’를 ‘…실시한다. 다만 112조의 규정에 의해 설치된 교육·과학 및 체육에 관한 기관의 감사는 교육위원회가 실시하고 지방의회에의 보고로 갈음한다’로 수정했다. 아울러 ‘지방의회는 본회의의 의결이 있는 경우 특정사안에 관하여 본회의 또는 위원회로 하여금 조사하게 할 수 있다’는 내용을 제2항으로 뺐다.
2005-08-16 16:22울산지검 공안부는 최근 4대 울산시교육감에 당선된 김석기(59) 교육위원을 16일 오후 2시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조사 중이다. 검찰은 김 당선자와 관련해 선거관리위원회 등으로부터 고발되거나 수사 의뢰된 5건의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사실관계 등을 수사하고 있으며, 지난주까지 참고인 20여명에 대한 조사를 대부분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에 따르면 김 당선자는 지난 6월 중 배우자와 함께 모 음식점에서 학교운영위원 4명이 포함된 모 단체 회원 10여명에게 수십만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하고 지난해 연말 학교운영위원 등에게 연하장을 발송하는 등의 기부행위와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지난달 중순 선관위에 의해 고발됐다. 김 당선자는 또 지난 5월 충주에서 열린 전국소년체전에서 학교운영위원 등에게 금품을 일부 전한 혐의 등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검찰에 출두한 김 당선자는 "검찰에서 진솔하게 이야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당선자는 이날 조사를 마친 뒤에는 일단 귀가하고 추가 조사가 필요할 경우 주중 재소환될 가능성도 있다고 검찰은 밝혔다. 검찰은 오는 22일 김 당선자의 교육감 취임식 전에 수사를 마무리하기로 하고…
2005-08-16 15:56경기도교육청은 16일 그동안 '인가제'로 운영해온 관내 각급 학교의 학교규칙 제·개정 업무를 올 2학기부터 '보고제'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내 각급 학교들은 자체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학교장이 자율적으로 학교규칙을 제·개정한 뒤 도 교육청과 시·군 교육청에 보고하면 된다. 지금까지 각 학교의 규칙은 학교장이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제·개정안을 마련한 뒤 교육청의 인가를 받아 고쳐왔다. 도 교육청은 각 학교의 규칙 제·개정안을 검토, 관계 법령에 위반되는 사항이 있을 경우에만 시정을 요구하고 조만간 학교규칙 표준시안도 각 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다. 도 교육청은 보고제 전환으로 교육청 관계 부서 의견수렴 등 절차가 생략돼 전체 규칙 제·개정 절차가 현재 8∼15단계에서 5∼9단계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05-08-16 15:5516일 오전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8․15 민족대축전 교육부문 상봉행사에서 윤종건 교총 회장은 北 교직동 김성철 위원장에게 평양 교육자대회 개최를 재차 제안했다. 윤 회장은 “통일을 앞당기려면 자라나는 후세들에게 통일의 필요성과 북한의 문화 등을 보고 느끼고 체험하도록 교육시키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그러려면 우리 교육자들부터 배우고 알아야 한다”며 “바로 그 점에서 남북교육자의 만남은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영만 교총 남북교육교류위원장은 “올 9월에 넷째 주 토요일을 끼고 평양과 백두산에서 남북교육자 상봉행사가 개최되기를 희망한다”며 “원활한 준비를 위해 김 위원장님의 조속한 답변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성철 위원장은 “올해는 남북교육자들이 공동교육주간까지 설정해 실천한 뜻 깊은 해”라며 “실무적인 문제 때문에 아직 약속은 못하지만 올해도 교육자 상봉행사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교직동은 8월말까지 교육자대회 개최 여부를 남측에 알려주기로 했다. 이날 상봉행사에는 교총에서 윤종건 회장, 한영만 위원장, 이원희 부회장, 김운념 부회장 등이, 전교조에서는 이수일 위원장, 박미자 통일위원장 등이, 교직동에서는 김성철 위원
2005-08-16 14:15그 동안 많은 논란이 되었던 독일 새 맞춤법이 1일부터 거의 독일 전역에 도입되었다. 그렇지만 새 맞춤법을 완전히 도입하는 주는 독일 16개 연방주 중 14개 주뿐이다. 독일인구 8000만 중 3300만이 거주하고, 보수당인 기민련이 정권을 잡고있는 바이에른 주와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주는 개정 맞춤법을 도입하는 것을 미루고, 새 맞춤법과 옛 맞춤법을 혼용하는 과도기 기간을 연장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앞으로 교육계와 문화계에 혼란이 계속될 것이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혼란은 학부모와 학생들의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 한 예로 독일 사전 출판사인 두덴(Duden)출판사 편집부에는 새 맞춤법에 대한 학부모의 전화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새 맞춤법 관한 역사는 13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92년 독일어권 언어학자들이 백년 만에 처음으로 맞춤법 개정 작업에 들어갔다. 백년간의 독일어 변천과정을 반영하고 복잡한 맞춤법을 간소화한다는 취지였다. 그후 1996년 7월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 독일어권 3국의 언어학자들이 모여 새 맞춤법 개정안에 합의, 서명하고 개정안을 공포했다. 이 맞춤법은 1998년부터 각 학교에 도입되어, 7년간의 과도기 기간을…
2005-08-16 13:52‘원놀이’로 훈장 자질도 가늠 다양한 지식 터득 놀이를 통한 교육이 꽤나 발달했었다. 서당놀이라 하는데 이 놀이를 통해 지리 역사 수신 사회 등 다양한 지식과 지혜를 터득시켰던 것이다. 이를테면 팔도군현도(八道郡縣圖)란 놀이가 그것이다. 한양을 중심으로 조선 팔도의 고을이 길로 연결되어 있어 주사위나 윷을 던져 누가 먼저 한양에 도달하느냐로 승부를 가렸다. 물론 옆길이나 뒷길로 빠지는 함정이 있어 재미를 돋군다. 이렇게 자주 놀다보면 팔도의 고을 이름과 어떤 고을 옆에 무슨 고을이 있는 등 지리공부가 절로 되게 마련이었다. 군현뿐 아니라 팔도의 명승지와 명산 명찰 서원 특산물 등을 연결시킨 팔도유람도(八道遊覽圖)도 있어 문화 산업지리도 놀이를 통해 터득시켰다. 고을 이름 모둠놀이라하여 짝을 갈라 이편에서 한자하나를 골라 던져주면 저편에서 그 한자를 웃글씨로 한 고을 이름을 있는대로 대게하는 놀이다. 이를 테면 ‘江’자를 던져주면 江華·江陵·江界·江景 하는식으로 대어나간다. 칠언대구(七言對句)라 하여 셋이서 2·2·3자를 연결하여 하나의 문장을 만드는 지식유희다. 이를테면 첫째가 태정(太定)하면 가운데가 태세(太世)하고 맏이가 이를 받아 문단세(文端世)로 마무
2005-08-16 11:59농림부는 16∼19일 서울과 인천, 부산, 대구, 광주, 울산 지역 초등학교 교사들과 교육청 관계자 187개교 435명을 대상으로 농촌체험학습행사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체험학습은 경기 여주 오감마을, 충남 아산 외암민속마을, 전남 나주 이슬촌마을, 경북 문경 모싯골 마을, 경남 밀양 평리 등 녹색농촌체험마을에서 지역별로 진행되며 농산물 수확과, 손두부나 떡메치기 등 전통음식 만들기, 천연염색, 짚풀공예, 누에고치 실뽑기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농림부 조원량 농촌진흥과장은 "도시에서 자란 초등학교 교사들은 농촌생활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이들이 농촌에 대한 이해를 갖고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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