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지체 장애를 가진 저의 딸 아이를 말없이 친자식처럼 잘 돌봐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며 선생님의 은혜는 평생 제 가슴속에 묻어 두고 잊지 않겠습니다" 광주지역 한 초등학교에 다니는 장애학생 학부모가 인터넷을 통해 1학년 담임을 맡았던 한 교사에게 보낸 감사 편지가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다운증후군으로 정신지체 2급인 J양의 아버지라고 밝힌 이 학부모는 최근 교육인적자원부 홈페이지 교육미담 코너에 '광주 진월초등 최인규 선생님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글에서 J양의 아버지가 고마움을 전한 주인공은 현재 광주 진월초등학교에 재직중인 최인규(57) 교사. 최 교사는 지난 2003년 장산초등학교 1학년 4반 담임을 맡을 당시 정신지체 2급인 J양에 대한 헌신적인 사랑으로 학부모는 물론 학생들로부터 산교육을 실천한 스승으로 존경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J양의 아버지는 이 글에서 "첫째 딸이 다운증후군이라는 선천적 장애를 갖고 태어났지만 하늘이 내려준 것으로 알고 소중히 키웠지만 학교에 갈 나이가 되면서 큰 걱정이 생기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학생수가 적은 사립학교에서 입학 불허 통보를 받고 참으로 암담했다"며 "인근에 있는 일반 학교에…
2005-08-16 11:55국내 모든 학문 분야의 학술 정보나 연구실적을 쉽게 알아 볼 수 있는 국내학술지 인용색인(KCI) 시스템이 구축됐다. 한국학술진흥재단(이사장 주자문)은 국내 최초로 전 학문에 걸친 국내학술지 인용색인(KCI) 시스템을 구축, 17일 낮 시연회를 연다고 밝혔다. KCI는 기존에 국내 학회나 연구기관별로 흩어져 있던 논문 데이터베이스(DB)를 한 곳에 모은 것으로 미국 과학기술색인(SCI)처럼 논문제목과 저자만 알면 논문 피인용 횟수와 논문 내용 등을 검색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인용지수나 피인용 현황, 관심분야에 대한 논문검색은 물론 연구분야별ㆍ기관별ㆍ학술지별ㆍ개인별 논문 발표실적 등 각종 통계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KCI는 국내학술지의 질적 평가를 위한 각종 인용정보를 포함하고 있어 각 연구기관이나 연구자들의 연구업적을 평가하는 객관적인 기준으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학술진흥재단 관계자는 "한국형 학술지인용색인 시스템 개발로 국내 학문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수 있고 국내 학술연구 및 국내학술지 수준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05-08-16 11:54서울지역 유치원과 초등학생 871명이 16일 한강 잠실시민공원에서 뚝섬시민공원까지 900여m를 헤엄쳐 건넜다. 어린 나이의 이런 대규모 인원이 수영을 하며 도심 속 한강을 횡단하는 것은 처음이다. 서울 덕수초등학교는 이날 이 학교 학생과 병설 유치원 어린이 423명, 서울지역 초등학생 448명 등 모두 871명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어린이 한강 헤엄쳐 건너기 행사'를 개최했다. 1994년 처음 시작된 이 행사는 당초 6.25 전쟁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6월25일을 전후해 덕수초등학교 학생 625명이 625m의 강을 건너는 것으로 출발했으며 작년까지 1만여명의 학생들이 도강에 성공했다. 종전에는 한강이 급속한 경제발전의 영향으로 심각하게 오염됐기 때문에 학교측은 청평댐 근처 북한강에서 행사를 개최했었다. 그러나 한강이 이제는 수영이 가능할 정도로 깨끗한 2급 수질 판정을 받은 상태인 만큼 올해 처음으로 도심속 한강에서 행사를 개최한 것. 학생들은 행사 당일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한강시민공원 잠실지구에서 출발, 광진구 자양3동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에 도착했다. 학교측은 이 행사를 위해 지도교사들과 수영부 학생들로 하여금 한강에서 6번에 걸쳐 사전 도강을 실시하
2005-08-16 11:54고려대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가나다순) 등 서울 소재 7개 사립대는 21일부터 지방 5개 도시에서 수시2학기 입학전형에 대한 공동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개최 일정은 ▲21일 광주 센트럴시티 ▲22일 부산 벡스코 ▲9월4일 대전 평송 청소년수련원 ▲5일 대구 그랜드호텔 ▲6일 마산 MBC이고, 각 대학 홍보보다 수험생들이 수시2학기 모집요강을 이해하고 입시전략을 세우는데 도움이 될 자료를 우선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시모집을 위한 입학설명회도 공동 개최하고 내년부터 정기적으로 설명회를 열기로 했다. 성균관대 관계자는 "서울에 비해 입시정보에 대한 접근이 어려운 지방 수험생들과 학부모에게 보다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사설학원 참여를 배제하고 대학들이 공동으로 비용을 부담해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2005-08-16 10:58부모의 소득이 높으면 자녀의 대입 수학능력시험 성적도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6일 고려대 교육학과 김경근 교수의 논문에 따르면 2005학년도 대입 수능에 응시했던 전국 일반계 고교생 1537명의 수능(언어ㆍ수리ㆍ외국어)의 표준점수 합계와 부모의 소득을 비교한 결과 소득 계층별로 최고 26점 차이가 났다. 부모의 월소득이 500만원 이상인 학생의 평균 점수는 316.86점을 기록했고 월소득이 300만∼500만원인 부모을 둔 학생은 305.82점, 300만원 미만의 학생은 291.12점으로 조사됐다. 부모의 학력에 따른 자녀의 수능성적 분포를 보면 박사학위 소지자의 자녀는 평균 336.29점, 4년제 대졸자 자녀는 310.68점, 고졸자 자녀는 294.96점, 중졸자 자녀는 279.38점, 초등학교 졸업자의 자녀는 280.21점으로 최고 57점이 벌어졌다. 이같은 차이는 사교육비 지출과 상당한 관련이 있다고 김교수는 주장했다. 월소득 300만원 미만인 가정이 사교육비로 한달 평균 20만3300원을 쓴 반면 월소득 300만∼500만원 가정은 41만6300원, 500만원 이상인 가정은 63만7500원을 각각 지출했다. 또 박사학위를 가진 부모는 한 달에 56만
2005-08-16 10:33자존심 강하기로 소문난 상하이(上海) 사람들의 '상하이말' 지키기 운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상하이 교육위원회는 최근 오는 9월 신학기부터 6학년 중국어 교과수업 중 일부 시간에 상하이 지방언어인 '상하이말'로 수업을 진행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현지언론들이 16일 전했다. 현재 교재는 인쇄단계이며, 조만간 각급학교에 배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교과서 편집을 맡은 책임자는 "상하이의 방언도 중국 문화의 일부인데 현재 많은 상하이 어린이들이 순수 상하이말을 할 줄 모르고 있다"면서 "상하이말을 배우면서 자연스럽게 고향에 대한 의식과 사회화에 도움이 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일부 학부모와 교육전문가들은 상하이말을 잊어서도 안되며, 포기해서도 안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일부에서는 중국 교육당국이 푸퉁화(普通話.만다린) 보급에 주력하고 있는 것에 반하는 조치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올초 상하이 교육위원회 언어문자 관리처가 상하이 시민들의 언어사용상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표준말에 해당하는 푸퉁화를 능숙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상하이 시민이 전체의 70%에 달했다. 이는 전국 평균수준인 53%을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그러나 상하이 시민들은 가정이나 직
2005-08-16 10:32열린우리당 지병문(池秉文) 제6정조위원장은 16일 교육인적자원부가 지방대학 혁신역량 강화를 위해 벌이고 있는 누리사업과 관련, "선정과정이나 관리부실에서 오는 문제점을 분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조정회의에서 이 같이 말한 뒤 "내년 사업 예산심의과정에서 문제점 해소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최근 누리사업 평가결과 기자재 과잉 구입, 해외연수 과다 추진 등 국가예산 사용에 대한 도덕적 해이 사례를 적발한 바 있다. 지 위원장은 이어 "두뇌한국(BK)21 사업의 경우 엄청난 예산이 투입됐다"며 "정확하게 분석하고 평가해 그 결과에 따라 내년 예산 반영 여부를 심각하게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2005-08-16 10:31전성은 위원장 체제의 전기 교육혁신위원회가 지난달 22일 마지막 전체회의와 이달 초 ‘선진 한국으로 가는 교육혁신의 방향과 과제’ 보고서 제출을 끝으로 설동근 위원장 체제로 바통을 넘겼다. 우리교육을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200페이지 분량의 ‘선진한국…’은 청와대에 보고돼 교육정책으로 추진될 수 있다는 점에서 무게를 가지며, 이 중에는 교원지방직화, 교장에 일부 교원 임명권 부여, 학업성취도 결과 공개, 수석교사제 도입 등 굵직굵직한 쟁점들이 포함돼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혁신위의 양승실 수석전문위원과 관계자들이 집필한 ‘선진한국…’에 대해 혁신위는 ‘기관 입장이 아니다’며 조심스런 표정이다. 혁신위의 제안 중 가장 큰 논란거리는 교원지방직화다. 교원지방직화에 대해 정부혁신지방분권위 관계자는 “논의의 실익이 없어 더 이상 거론치 않기로 했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교육혁신위는 초중등 신규 임용 교사를 대상으로 교원지방직화를 점차 확대해 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장기적으로는 가칭 지방교육공무원법을 제정해 (국가)교육공무원법과 대비되는 법체계를 구축하자는 것이다. 임용권의 지방 이양을 실질적으로 확대하고, 일부교사는 학교장이 임용하도록 허용하자는 내
2005-08-16 09:14학교교육력제고를위한특별협의회(이하 협의회)서 논의되고 있는 교원평가와 부적격 교원대책이 참여 단체들 간의 큰 입장차로 팽팽한 대립을 보이고 있다. 한때 교육부총리와 NGO 와의 면담 결과가 ‘교원평가 시범실시와 부적격 교원대책 9월 시행’설로 보도돼 교원단체가 항의하고 교육부가 사과하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윤종건 교총회장과 김진표 부총리등 7개 단체대표들로 구성된 협의회는 11일 제3차 회의를 갖고 교육여건 개선과 부적격교원대책등을 논의했으나 별다른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했다. 이에 앞선 9일 실무지원단들도 같은 주제를 두고 논의를 거듭했으나 단체들간의 입장차를 확인하는 수준에서 회의를 마무리 지었다. 부적격 교원에 대해 더 강력한 대책을 요구하는 학부모단체들과 신중한 접근을 주장하는 교원단체들간의 이견차가 커 ‘2학기 시행’이라는 교육부 계획이 수월치 않아 보인다. 교총은, 부적격 교원이란 용어는 전체 교원을 잠재적 부적격자로 인식시킬 우려가 있어 적절한 용어로 대체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부적격 교원의 범주도 도덕적·윤리적으로 명백히 문제돼 중징계에 해당되는 교원으로 한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있다. 정신적 신체적 질환으로 직무수행이 현저히 곤란한 교원
2005-08-16 09:11충북도교육청은 이기용 신임교육감의 공약 사업 실천 계획을 마련, 내년 주요 업무에 반영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 교육감이 '행복한 학생, 보람찬 선생님, 만족하는 학부모'라는 슬로건 아래 내건 공약들을 ▲맞춤교육을 통한 창의적 인재 육성 ▲첨단 교육환경 조성 ▲교직원 업무 경감 및 복지 증진 ▲교육 자치 강화 ▲열린 행정 실현 ▲교육 공동체 구축 등 6개 영역으로 분류하고 41개 세부 실천 과제를 마련했다. 창의적 인재 육성 과제로는 ▲영재교육 및 외국어 교육 강화 ▲1인 1특기 갖기 운동 ▲학생 자치활동 활성화 지원 등 9개 과제를 실천키로 했으며 첨단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 도서실 현대화 ▲교실 현대화 등 7개 사업을 선정했다. 공문서 감축, 교직원 출장 여비 현실화, 육아방 운영 및 전용 교사 연구실 확충 등을 통해 교직원 업무 경감과 복지 증진에 힘쓰고 교육감 권한의 일선 교육청 대폭 위임, 인사 사전 예고제 도입, 여성교직원 관리직 임용 확대 등을 통해 교육자치를 실현키로 했다. 열린 교육행정 실현을 위해 사이버 열린 교육감실 운영과 학교 시설 개방, 시.군별 1학교 특성화고 운영 등을 주요 실천과제로 삼았다. 또 저소득층 및…
2005-08-15 1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