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조금 있으면 제30회 스승의 날이다. 누구나 그렇듯이 학창시절에는 존경하고 본받을 만한 선생님이 한 분은 꼭 계실 거라고 생각한다. 리포터도 지금까지 그리 긴 인생을 살지 않았지만 중학교 때 떠오르는 선생님이 계시다. 문득 리포터가학교를 다녔던 중학생 시절이 떠오른다. 중학교 때 한 체육선생님이 계셨다. 매번 체육시간이 되면 그 체육선생님은 헌 운동화를 계속 신고 다니셨다. 처음에는 헌 운동화를 신고 계셔서 단순히 검소하신 선생님이라고 생각하였다. 하지만 어느 날 반장이 “선생님은 요즘 운동화 좋은 것도 많은데, 왜 그 헌 운동화만 신고 다니세요?” 하고 질문을 했던 기억이 난다. 그때 체육선생님께서는 “너희 선배 언니들이 십시일반 돈을 모아 사준 거라 정이 많이 들었단다.” 하시며 그리고 “아직 이정도면 신을 만하다” 고 웃으면서 말씀하신 기억이 떠오른다. 때마침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체육선생님께 그 이야기를 듣고 반장과 부반장을 중심으로 우리 반도 돈을 조금씩 모아서 체육선생님께 새로운 운동화를 선물한 기억이 난다. 그래서 그 다음 체육시간부터는 항상 선생님께서는 우리가 선물한 운동화를 신고 다니셨다. 그리고 체육선생님께서는 우리가 선물한 운동화가…
2011-05-02 11:36
지자체 체험활동 인프라 구축도 시급 “선생님 내일은 노는 토요일이에요? 아니면 학교에 나와요?” 금요일이 되면 교실에서 흔히 보게 되는 풍경이다. 이르면 내년부터 ‘놀토’인지 아닌지 헷갈리는 일은 없어지게 된다. 오는 7월 전 사업장 주5일 근무제 확대와 맞물려 주5일 수업 전면 실시 세부 방안이 상반기 중으로 마련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면 실시를 놓고 여전히 교육계 안팎에서 논란이 끊이질 않는다. 일부 학부모들은 나홀로 학생 보호, 사교육비 증가, 학력 저하 등을 지적하며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주장한다. 5년 전인 2006년 둘째, 넷째 주 ‘놀토’가 도입되기 전 벌어졌던 논란이 되풀이되는 셈이다. 하지만 학교 현장을 잘 아는 교원들은 사교육비나 학력 저하 문제는 심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는 시각이 많다. 교원들은 가장 큰 문제로 ‘나홀로 학생 보호’를 꼽는다. 이송우 대구 경화여고 교사는 “공부만 하던 예전 학생들과는 달리 요즘 아이들은 입학사정관 등으로 창의적 체험활동에 관심이 많다”면서 “쉬는 토요일이 더 생기면 학생들의 다양한 체험활동이 늘면 늘었지 사교육이 증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균 서울 한양초 교사도 “월 2회 토요일 4시간
2011-05-02 11:30
올해로 59돌을 맞는 교육주간(9~15일)은 '올바른 교육, 훌륭한 선생님'이 주제다. 이념과 정파에 휘둘려 훼손된 교육의 본질과 정체성을 모든 교육가족이 되찾자는 의미다. 교총은 올 교육주간을 전후해 사제간 사랑의 편지보내기, 교육명가 찾기 캠페인을 벌이고, 13일에는 스승의 날 기념식을 거행한다. 서울 동마중 이동윤 교사와 제자가 교육주간 포스터 앞에서 정담을 나누고 있다.…
2011-05-01 11:46
26일 서울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문대학 경쟁력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 교육정책토론회 참석자들이 발표자들의 의견을 주의깊게 듣고 있다.
2011-05-01 11:32
국회 교과위는 26일 법안심사소위를 열고 시간강사의 처우를 개선하는 내용의 고등교육법을 처리, 전체회의에 넘겼다. 그러나 수석교사제 관련 법안들은 상정만 된 채, 논의 없이 6월 국회로 넘겨졌다.
2011-05-01 10:43
제55회 전국현장교육연구대회 시상식이 23일 교총회관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시계 반대 방향으로 정상채 경기 사우고 교사(대통령상), 김영희 포항제철서초 교사(국무총리상), 박성은 송정동초교사(교과부장관상 대표 수상), 이규석 교과부 학교교육지원본부장, 안양옥 교총회장, 조용환 심사위원장.…
2011-05-01 10:36군자삼락(君子三樂) 부모구존 형제무고(父母俱存 兄弟無故) 앙불괴어천 부부작어인() 득천하영재 이교육지(得天下英才 而敎育之) 맹자의 진심편(盡心篇)에 나오는 군자삼락(君子三樂) 즉, 군자의 세 가지 즐거움이다. 부모가 살아계시고 형제가 무고한 것이 첫째 즐거움이요, 하늘과 사람에게 부끄러워할 것이 없는 것이 둘째 즐거움이요, 천하의 영재를 얻어서 가르치는 것이 셋째 즐거움이라는 말이다. 우리 사회에서도 교직에 있는 사람들을 칭송할 때 자주 쓰곤 한다. 퇴직을 한 교육자들이 모여서 만든 단체 중에 삼락회(三樂會)라는 것이 있다. 그것도 여기에서 연유된 명칭이다. 교총회관에 사무실도 있고 정부로부터 상당한 지원과 보조를 받는다고 하지만 무엇을 하고 있는지 자세히 알 수는 없다. 나도 교직에 반세기를 몸바친 사람인데, 그 장구한 세월을 애오라지 교육에 매진했다면 공자의 말대로 삼락을 이루었으니 내가 지금 죽어도 부러울 것이 없고 살아도 행복한 사람일 것이 분명하다. 그런데 자꾸 낯이 뜨거워지는 것은 어인 일인가. 지나간 그 세월 속에 부침(浮沈)하는 제자들을 헤아린다면 가히 기만(幾萬)은 넘을 것이지만 서로 사제지간(師弟之間)이라고 일컫는 제자가 없기 때문이 아닌가
2011-05-01 09:00우리는 아주 어렸을 적부터 식물도감, 동물도감을 펴놓고 자연의 생명체 이름들을 외운다. 자연을 이해하는 것이 정서 발달에 큰 도움이 됨을 알고 있는 부모님과 선생님들의 판단에 따른 것이다. 그런데 동물의 이름은 토끼, 생쥐 같은 조그마한 것들부터 메갈로사우루스, 티라노사우루스 같은 거대 동물에 이르기까지 웬만하면 쉽게 외워진다. [PART VIEW]구분되지 않는 식물이름 이에 비해서 식물 이름은 아무리 커다란 식물도감을 펼쳐놓고 외워도, 아니 솔직히 식물도감이 클수록 잘 안 외워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 결과 우리 어린이들은, 아니 우리 청소년과 우리 자신들 모두 식물에 진정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소수의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우리 동네 가로수 이름, 우리 동네 뒷동산 산책길에 놓인 그 숱한 나무 이름, 풀 이름, 꽃 이름들을 우리는 서로 잘 모르고 살아간다. 기껏해야 소나무, 참나무, 대나무, 은행나무, 플라타너스 정도를 구별하고 꽃이 피는 계절의 목련나무, 벚나무, 복숭아나무, 배나무 정도를 구별할 뿐이다. 오리나무, 스무나무, 물푸레나무, 작살나무, 쥐똥나무 같은 것들은 산책길마다 이름표를 다 붙여놨어도 돌아서면 까먹기 일쑤다. 게다가 소나무에 적송, 해송
2011-05-01 09:00
각양각색 국 · 내외 공연이 풍성 국립극장에서 5월 한 달 동안 펼쳐지는 청소년공연예술제. 다양한 공연이 가득한 이번 청소년공연예술제는 국립극장 전속단체 작품들이 중심축을 잡고 국 · 내외 초청작이 공연예술제를 풍성하게 만든다. 특히 해외 초청작은 세계 공연예술의 흐름을 알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했다. 국립극장 전속단체 공연 국립무용단 판타지댄스컬 프린세스 콩쥐 전통적으로 무용은 은유적인 표현이 많기 때문에 처음 무용을 접하는 사람들은 ‘무용이 어렵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청소년들이 쉽게 무용을 접할 수 있도록 댄스컬이라는 형식을 도입했다. 연기적인 몸짓은 무용을 은유의 표현이 아닌 쉬운 몸짓 언어로 받아들이게 되고, 청소년들이 무용을 사랑하는 방법을 알게 될 것이다. 댄스컬이란? 댄스와 뮤지컬의 합성어로 춤으로 표현하는 공연이라는 뜻이다. 기존 뮤지컬보다 춤으로 표현하는 게 많은 공연으로 대사보다는 춤으로 모든 것을 표현하고 나타낸다. 국립창극단 청 청은 국가 브랜드 공연이라고 이름 붙여진 작품으로 국립창극단을 대표하는 작품일 뿐 아니라 우리나라 공연예술의 독특한 형식을 완성한 작품이다. 우리에게는 익숙하고 쉬운 무대언어들이 실은 독특한 가치라는 것을 알
2011-05-01 09:00
송파산대놀이는 서울 · 경기 지방에서 즐겼던 산대도감극(山臺都監劇)의 한 갈래로 춤과 무언극, 덕담과 익살이 어우러진 민중의 놀이이다. 이 놀이는 매년 정월 대보름과 단오 · 백중 · 추석에 명절놀이로 공연되었다. 산대놀이란 중부지방의 탈춤을 가리키는 말로, 고려시대부터 민중들 사이에서 성행했던 가면극이다. 산대놀이의 산대라는 이름은 동네 어귀의 앞동산에 세웠던 가설무대에서 놀이가 많이 행해졌던 것에서 비롯되었다. 현존하는 서울, 경기 지방의 산대놀이에는 주로 장터에서 벌어져 서민들의 애환을 달랜 송파산대놀이와 관청을 중심으로 행해진 양주별산대놀이가 있다. 송파산대놀이는 전체 7과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놀이에 앞서 가면과 의상을 갖추고 음악을 울리면서 공연 장소까지 행렬하는 길놀이를 하고, 가면을 배열해 놓고 고사를 지낸다. 길놀이 행렬의 순서는 붉은 바탕에 ‘산대도감(山臺都監)’이라고 쓴 기가 앞서며 그다음 악사들과 쌍호적 · 꽹과리 · 징 · 장고의 순으로 선다. 놀이를 준비한 모갑이 가면을 쓰지 않고 서고, 그 뒤에는 기타 여러 사람이 탈을 쓰고 행진한다. 마지막 뒷놀이는 굿이 끝난 뒤 연희자와 관중이 함께 어울리는 화해와 유흥의 잔치다. 송파산대놀이는
2011-05-0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