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교육의 문제가 바로 평가에 있다고 지적하는 사람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학생에 대한 타당한 평가를 통해 교육 프로그램이 목적에 맞게 이루어졌는가를 점검하고, 이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의 질을 개선하는 데 주로 활용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교육 현장에서 이러한 본질적 측면은 간과되고 있기 때문이다. 즉, 교육의 질 관리보다는 학생을 등급화 · 서열화하고, 상급학교 입시를 위해 객관성과 공정성을 강조해 왔기 때문에 부작용이 나타날 수밖에 없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교육의 질 관리보다 입시를 위한 평가해와 국가수준 학업성취도에 대한 논란도 같은 맥락이다. 정부는 교육의 질 관리와 학습부진 학생 책임지도를 위해 전 학생을 대상으로 학업성취도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환류한다는 정책 목적을 제시한 반면, 이를 반대하는 측에서는 학교와 학생을 서열화할 수 있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평가의 취지를 잘못 이해해 교육과정을 파행적으로 운영하는 사례가 발생하는 등 학교현장에서의 혼란과 불신은 여전히 잠재되어 있다. 수많은 평가를 하면서도 ‘왜 평가를 하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은 잘 하지 않는 것이 문제이다. 한편, 학생에 대한 평가는 교육과정 편성 · 운영에
2010-10-01 09:00
英 최고의 프로듀서, 기사 작위까지 받아 올해로 63세가 된 카메론 매킨토시 경(Sir Cameron Anthony Mackintosh)은 영국의 뮤지컬 제작자이자 전 세계의 많은 공연기획자들이 롤 모델로 삼고 있는 인물이다. 뉴욕타임스가 “우리 시대의 가장 성공적이고 영향력 있는 강력한 프로듀서”라고 예찬했던 그는 영국 엔필드(Enfield)에서 스코틀랜드 출신 아버지와 말타 출신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의 뮤지컬 인생은 8세 무렵 런던에서 줄리앙 슬레이드가 작곡한 뮤지컬 샐러드 데이즈(Salad Days) 마티네 공연을 본 후 그 매력에 빠져들면서 시작됐다. 이 작품은 1954년에 초연되어 런던에서 2283회나 공연한 순수 영국산 뮤지컬 코미디이다. 올리버!가 등장하기 전까지 웨스트엔드 최장 공연기록도 가지고 있었다. 카메론 매킨토시는 올리버!와도 인연을 맺게 되는데, 극장에서의 그의 첫 직장이었던 웨스트엔드 드루리 레인 왕립극장에서 잠시 기술스태프로 일한 후, 올리버!의 영국 내 투어 프로덕션에서 연기보조 무대감독을 맡은 것이다. 이때부터 그는 한 번도 무대를 떠나지 않고 1969년부터 프로듀서로서의 커리어를 착실히 쌓아갔다. 그의 ‘빅 4’를
2010-10-01 09:00학교발전기금 용도 외 사용은 원칙상 업무상횡령죄 성립 학교발전기금을 정해진 용도와 다르게 사용할 경우 업무상횡령죄가 성립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대법원은 업무상횡령죄에 대해 “자기 또는 제3자의 이익을 꾀할 목적으로 업무상 임무에 위배해, 보관하는 타인의 재물을 자기의 소유인 것과 같이 처분하려는 의사를 불법영득”이라고 설명하면서, “타인으로부터 용도가 엄격히 제한된 자금을 위탁받아 집행하면서 그 제한된 용도 이외의 목적으로 자금을 사용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자금을 위탁한 본인을 위하는 면이 있더라도 그 사용행위 자체로서 불법영득의 의사를 실현한 것이 되므로 횡령죄가 성립한다”고 판시했습니다. 특히 학교발전기금의 경우, 「초 · 중등교육법」 등에서 기금의 조성 및 사용에 투명성을 기하기 위해 운용 · 사용 · 회계관리 등을 엄격히 규정하고 있으므로, 학교운영에 필요한 특정한 공익적 용도로 수수한 것으로 볼 수 있는 예외적 경우가 아닌 한 용도 외의 사용행위는 원칙적으로 횡령죄가 된다는 것입니다. (참조판례 : 대법원 2007도4713 업무상횡령) 공무원의 공무행위 완료시점 익히 알려진 대로 공무원이 근무를 위해 순리적인 경로와 방법으로 출 · 퇴근을…
2010-10-01 09:00이번 호에서도 트리즈를 적용해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살펴보고자 한다. 새로운 원리를 살펴보기에 앞서, 우선 간단한 사례로 워밍업을 해보자. 한 공장의 사장이 있었다. 사장은 선반 작업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일하던 사람들을 모두 로봇으로 교체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로봇으로 교체하면서 초반에는 생산성과 효율성이 증대되었지만 점점 쌓여가는 쇳가루 때문에 작업이 느려지더니, 가동이 중단되는 경우도 발생했다.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 학생들에게 질문했을 때 가장 많이 나오는 대답은 “자석으로 주변에 붙을 수 있는 장치를 만든다”거나, “옆에 치우는 로봇을 따로 둔다” 등이다. 그러나 그것은 문제의 이상적 해결책이 아니다. 가장 좋은 해답은 바로 그림 1처럼 거꾸로 만드는 것이다. 이렇게 만들어 놓는다면 작업에서 발생한 철 폐기물을 아래에서 쉽게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문제도 있다. 튀긴 케이크는 더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는데, 가운데가 잘 익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 가운데가 잘 익은 맛있는 케이크를 만들 수 없을까? 튀긴 케이크의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바로 도넛이다. 가운데도 잘 익힐 수 있는
2010-10-01 09:0021세기 교육에서 가장 크게 대두되고 강조되고 있는 것이 창의 · 인성교육이다. 지식과 정보의 창출 내지 창출에 관건이 되는 창의 · 인성 함양은 21세기 교육에서 심혈을 기울여야 할 과제이기도 하다. ‘2010 창의 · 인성교육 추진계획’에서는 창의성과 인성교육(창의 · 인성교육)강화를 위해 교과활동 시간과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망라해 다양하고 실질적인 프로그램들을 본격 운영함으로써 타인을 배려하고 더불어 살아가면서, 미래를 개척하고 모두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능력 함양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가 강조되면서 일부에서는 평가에 대비한다는 명분하에 단순하고 단편적인 지식만을 가르치는 암기식 또는 주입식 위주의 교육이 이루어지지는 않을까 걱정하는 것도 사실이다. 창의 · 인성에 바탕을 둔 교수 · 학습이 이루어질 때 교육은 교육다워지고, 사람은 사람다워져 교육이 추구하는 ‘바람직한 행동의 변화’를 꾀할 수 있다. 이런 창의 · 인성교육을 활성화하면 공교육이 정상화되어 ‘능력과 품성을 겸비한 세계인 육성’이라는 명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창의 · 인성 교육하면 너무 거창하고 거리가 있는 것처럼 생각하기 쉽지만, 벽돌 한 장
2010-10-01 09:00강원교총(회장 김동수)은 1일 강원도교육청이 최근 교사도 교육장에 임용될 수 있도록 하는 ‘개방형 인사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언론보도와 관련,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즉각 철회를 요구했다. 강원교총은 보도자료를 통해 “교육장은 지역교육지원청의 최고 책임자로써 고도의 행정능력, 전문성이 필요한 직위이고 교육청 전문직과 직원, 관할 지역 학교장 및 교원을 통할하는 막중한 위치”라며 “언론 보도와 같이 최근 교육장 공모제를 실시한 지역과 달리 유독 강원교육청만 교육장의 자격기준을 비상식적으로 낮추는 것은 교육장의 직무와 역할, 전문성 및 현실성을 고려하지 않은 잘못된 방침으로 즉각 철회돼야 한다”고 논평했다. 또 “공모제가 민주적 절차성을 담보할 수 있을 지는 모르나 공모심사위원들을 교육감 측근들로 구성할 경우 자기사람 심기에 악용될 수 있다”며 ▲심사위원 자격에 제척사유(교육감 관련 인사 배제) 명확화 ▲심사위원회의 표준화 및 객관화 평가 항목 마련 ▲심사비리 발생 시 제재 장치 마련 등을 요구했다. 강원교총은 “교수중심의 교사 전문성과 교육행정 수장으로서의 교육장 전문성이 상당 부분 다르다는 점을 부정해서는 안된다”며 “교육장의 공모 자격기준을 교육행정기
2010-09-30 18:36
학생들의 스포츠 동아리 활동 내용이 학교생활기록부의 창의적체험활동란에 기록되고, 입학사정관제 등을 통해 고입․대입에도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이주호 교과부 장관과 유인촌 문화부 장관은30일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공동 브리핑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초․중등 학교체육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운동부족으로 인한 학생들의 비만증가와 체력저하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입시 위주 수업으로 인해 학교 체육활동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이주호 장관은 “학교체육의 정책 목표를 ‘재미있는 체육수업, 즐거운 학교, 함께하는 스포츠’로 삼고, ‘모든 학생들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Sports for all students)’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우선 학교스포츠클럽 학생등록률을 지난해 기준 27.4%에서 2015년까지 50%로 확대하는 한편 ‘신체활동 7560+(주5일 60분 이상 운동하기)’ 실천율도 13.4%(2009년)에서 3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교과활동에서의 체육교육 강화 ▲학교스포츠클럽 확대 및 스포츠 리그 활성화 ▲학생 체육활동 참여 동기 부여 ▲학생 체육
2010-09-30 17:40박희근 교과부 학생건강안전과장 정부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초․중등 학교체육 활성화 방안’ 마련을 주도한 박희근 교과부 학생건강안전과장은 “체육활동은 체력증진뿐 아니라 인성함양, 두뇌발달에도 기여한다”며 “이번 방안이 효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체육수업 감축에 대한 우려가 있는데. “오늘 시․도에 공문 나갔다. 내용은 초등은 체육과 미술, 음악에 대해 기준 시수를 반드시 준수하도록 의무화했다. 중학교에 대해서도 이들 과목의 기준시수가 감축되지 않도록 철저히 지도하도록 했다. 기본적으로 성장발달기인 초중학교 때의 체육활동 강화는 여타 교과와의 형평성을 따질 수 없는 것으로 본다. 고교도 교육과정컨설팅 지원단을 통해 체육활동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체육교육 선도학교는 뭔가. “체육 시수를 오히려 더 늘리고 다양한 체육수업 모델을 적용할 학교를 대상으로 내년에 250개, 2012년에 500개 학교를 선정․운영할 계획이다. 스포츠 잉글리시, 스포츠 백일장 등 여타 교과와 체육을 접목한 다양한 수업모델을 개발해 이들 학교에 우선 적용하게 된다. 운동장, 체육관, 건강체력교실 사업대상에 우선 포함하고…
2010-09-30 17:36초․중학교에서 체․음․미 수업시수는 사실상 줄일 수 없게 된다. 이주호 교과부 장관은 지난달 30일 유인촌 문화부 장관과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공동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초․중등 학교체육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브리핑에서 이 장관은 “초등교에서 예체능 시수를 줄이지 못하도록 공문을 보내고, 중학교에 대해서는 체육을 줄이지 못하도록 지도감독을 더 강화하겠다”고 분명히 했다. 사실상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에서 체․음․미 시수 감축을 불허하겠다는 의지다. 그 배경에 대해 “자체 조사결과 초등교는 예체능 시수를 감축하겠다는 곳이 많아 자율에만 맡길 수 없다는 판단을 했다”며 “기준 시수를 반드시 지키도록 공문을 보내는 건 매우 이례적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체 초등교 중 약 45.7%가 체육을 줄이려는 것으로 조사됐다는 것이다. 중․고교 체육 시수에 대해서도 “다시 조사한 결과 중학교는 감소학교가 거의 지도 감독으로도 감축을 막을 수 있고, 고교는 2009개정 교육과정으로 오히려 수업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중학교는 재조사 결과, 체육을 줄이겠다는 학교가 3.9%로 크게
2010-09-30 1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