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VIEW] ‘더불어 배우며 미래를 일구는 인간 육성’을 위한 전라남도교육청(이하 전남도교육청)의 주요 시책은 △학생중심 학교운영 실현 △수업혁신 기본학력 정착 △소통하는 학교문화 조성 △차별없는 교육복지 확대 △지원중심 교육행정 구현이다. 이를 위해 역점을 두고 있는 전남도교육청의 4대 역점과제를 알아본다. 역점과제 1. 무지개학교 운영 무지개학교는 개별적 다양성과 전체로의 조화를 추구하면서 행복한 삶을 위한 교육을 실현해 나가는 ‘전남형 공교육혁신학교’로 미래지향적 혁신학교를 의미한다. 미래사회를 대비한 창의 인재 육성에 대한 시대적 요청과 함께 열악한 전남교육 여건을 극복하기 위한 공교육 내실화 방안에 대한 절실함 그리고 교육공동체 간의 협력과 소통이 있는 학교문화 조성에 대한 요구가 커지면서 추진하게 됐다. 학교의 자율화, 다양화, 특성화를 통한 미래지향적인 학교 모델을 창출하고 학교혁신을 통한 새로운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무지개학교는 두 개의 유형으로 추진하고 있다. 하나는 무지개학교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면서 무지개학교 모델을 창출하기 위한 ‘무지개학교’이고, 또 하나는 무지개학교 기반 조성을 위해 지정한 ‘자율무지개학교
2013-05-01 09:00청소년들이 모여 나누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면 속이 울렁거린다. 거침없이 쏟아내는 말들이 하나같이 곱지 않을 뿐더러 사뭇 공격적이다. 우리말 실력이 그리 밀리지 않는 나조차 해석이 필요할 지경이다. 낯선데다 거칠기 짝이 없다. 대체 이 말은 어느 별의 언어일까? 청소년기는 원래 질풍노도의 시기인지라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어느 시대, 어느 나라에서나 염려의 대상으로 여겨졌다는 사실을 충분히 감안한다고 해도 요즘 우리 아이들의 언어습관은 이미 선을 한참 넘었다. 지난해 교과부에서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언어사용 실태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 청소년은 75초에 한 번꼴로 욕을 하고 있다. 한 마디 걸러 한 번씩 욕하는 셈이다. 더욱이 지난 해 11월 정부에서 발표한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56만 건에 달하는 유형별 피해 건수 중에 ‘심한 욕설’이 19만 건(33.9%)으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다. 욕설은 이제 단순히 나쁜 언어습관이 아니라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폭력으로 자리 잡았다. 요즘 아이들 일상에 채워진 비속어와 욕설 더 심각한 것은 비속어, 욕설 사용이 일부 학생들에게 국한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전교 1등을 하는 자신의 딸을 입버릇
2013-05-01 09:00인사 비리와 잘못된 재정 활용 등으로 얼룩진 교육감 직선제가 다시 논란의 도마에 올랐다. 장학사 시험문제유출과 관련하여 김종성 충남교육감이 음독자살 기도 파문을 일으키더니 드디어 수감되어 재판을 받게 되었다. 그래서 현행과 같은 교육감 직선제를 바꾸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의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교육감은 해당지역의 교육정책을 집행하고 총괄하는 교육 수장이다. 따라서 모든 학생들과 교사, 학교장, 교육전문직 등 교육 관련 구성원들의 모범이 되어야 한다. 그러기에 최고 교육책임자가 구속되었다는 사실은 교육계에 몸담은 사람이라면 안타까움과 함께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더욱이 17개 현직 교육감들 중에 8명이 수사 선상에 오르고 있고, 이미 서울시 전임 교육감들 중 2명이 교도소에 들어가 있는 보도를 접한 교육자들은 착잡한 심경일 것이다. 수많은 학생들과 교원들의 존경의 대상이 되어야 할 최고 교육책임자가 교육 혼란의 주범으로 등장하여 처벌을 받게 되었으니 말이다.[PART VIEW] 선출제도와 운영방식의 불합리 이렇게 된 것은 일차적으로 썩어빠진 정신을 지닌 일부 교육감들의 잘못이 크지만, 비현실적인 교육감 선출제도와 운용방식의 불합리한 점들이 많기…
2013-04-01 09:00올해부터 전국의 모든 중·고등학교에 진로진학상담교사가 배치되고 모든 중·고생에게 연 2회 이상의 진로심리검사와 진로상담이 제공된다. 교과부는 지난 2월 말 ‘2013년도 진로교육 활성화방안’을 발표하고 학생 개인 맞춤형 진로설계를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올해부터 강화되는 진로교육 활성화방안을 살펴본다. 개인 맞춤형 진로컨설팅 제공 학생 개개인에 맞춘 맞춤형 진로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해 진로진학상담교사를 대폭 확충한다. 교과부는 2013년 1월 현재 4550명인 진로진학상담교사를 850명 추가 선발해 총 5400명으로 확충하기로 했다. 이는 1월 현재 고등학교 전 학교와 중학교 약 72%의 학교에 배치돼 있는 진로진학상담교사를 5400개 모든 중·고교에 배치할 수 있을 만큼의 인원이다. 따라서 앞으로 교육감이 정한 일정규모 이상의, 규모가 큰 학교는 두 명 이상의 진로교사를,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에는 순회교사를 배치할 수 있다. 오는 9월까지는 2014년 연수대상자 선발도 완료할 계획이다. 진로교사 배치 학교에는 진로진학상담부를 설치하고 진로교사 부장 보직을 필수화해 진로교사의 직무활동에 대한 편의도 강화한다. 교과부는 중·고교 진로교사 배치를 완료하고 나면 초
2013-04-01 09:00
조선시대 해군 사령본부, 한산도 제승당 통영여객선터미널에서 배를 타고 20분이면 닿는 거리에는 한산도가 있다. 임진왜란 당시 삼도수군 통제영이 설치되었던 곳으로 조선군의 유인작전에 속아 따라 나온 적선을 학익진으로 에워싸 60여 척을 불태웠던 한산대첩이 바로 그 앞 바다에서 있었다. 잔잔한 물살을 가르는 여객선 안에서는 그날의 격전을 떠올리기 힘들지만 한산도 입구 바다 암초 위에 세워진 거북등대가 이곳의 역사를 상기시켜준다. 선착장에 내리면 한적하게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제승당까지 걸어갈 수 있다. 제승당은 삼도수군 통제영의 사령부가 있던 운주당 터에 마련된 이순신 장군의 사당이다. ‘작전을 짜는 집’이라는 뜻의 운주당은 초대 삼도수군 통제사로 임명된 이순신이 1573년 파직될 때까지 삼도 수군을 지휘하며 전략회의를 했던 곳으로, 정유재란 때 불타버린 이 터에 1740년 (영조16) 통제사 조경이 유허비를 세우고 제승당이라 이름 지었다. 매표소 입구에서 마주하게 되는 ‘한산문’ 현판은 이곳이 재보수되던 1970년대 난중일기에 남은 이순신의 서체를 가져와서 만든 것이라고 한다. 제승당 경내로 들어가는 길에서는 임진왜란 중이던 1593년 이곳에 머물던 군사들이…
2013-04-01 09:00교육자치 시대를 연다며 교육감 직선제를 실시했지만 교육감 직선제는 몇몇의 교육감을 감옥으로 보내는 결과를 낳았다. 평범하고 성실했던 교사, 교수들이 죄인이 되는 직선제는 대국민 교육 불신만 조장하고 교육자 권위상실로 교권이 추락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본래 목적과 다르게 교육감 직선제는 주민 무관심과 정치세력의 개입, 과도한 선거비용이란 문제가 노출되며 이미 제도적 기능을 상실한 상태며 대안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교육의 정치적 중립’을 헌법에 명시했지만 선거는 결코 정치와 무관할 수 없음을 간과한 결과, 그 빈틈을 비집은 전교조가 단일화라는 이름으로 교육감 선거를 보수, 진보로 대립케 하고 기성정치인 선거보다 더 정치과열화 했다. 특히 서울은 직선제 후유증으로 세 번의 선거를 치러야 했다. 금품수수, 후보매수, 담합 등의 선거법 위반, 교육감 사퇴, 재선거 등 정치권보다 더한 진흙탕 싸움에 학부모들의 실망과 불안은 극에 달했다. 또한 교육 망치는 직선제 폐지를 원하는 강한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교육감 직선제가 안되는 이유 그렇다면 교육감 직선제가 안되는 이유는 뭘까. 일단 교육감 정치성향에 따라 좌우되는 교육은 안된다. 우리는 세계 유일 분단
2013-04-01 09:00
지난 2월 18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국회인성교육실천포럼 출범식이 열렸다. 이 출범식에서 정의화 대표는 “지난해 출범한 (사)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과 더불어 우리 교육을 학력과 지식 위주에서 인성과 품성교육 위주로 패러다임을 전환해가는 일에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출범식을 기념해 함께 열린 국회인성교육실천포럼 심포지엄을 소개한다. 국회인성교육실천포럼 출범식을 기념해 열린 심포지엄은 김주성 한국교원대 총장의 ‘국민행복시대, 인성교육이 답이다’란 주제 발제에 이어 천세영 충남대 교육대학원장, 현진권 한국경제연구원 사회통합센터 소장, 정용화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이하 인실련) 사무총장, 유기홍 국회 교과위 간사의 토론으로 이어졌다. 자기성찰의 행복주의 인성교육 발제에 나선 김주성 한국교원대 총장은 국민행복시대를 “건국 60년간 ‘따라잡기’ 근대화가 끝난 시점에서 새로운 삶의 양식을 추구하는 시대”라고 전제하고 “이 시대에 필요한 인성, 즉 ‘더불어 살아가는 품성과 역량’의 의미를 알려면 국민행복시대가 추구해야하는 삶의 양식이 어떤 것인지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며 발제를 이어갔다. 그에 따르면 과거 근대화시기에는 전반적으로 신분상승의 출세교육이 지배했다. 그러
2013-04-01 09:00폐지론과 보완론의 배경 그간 선거부정과 주민대표성 시비에 시달리던 교육계는 직선제가 도입되자 이를 마치 모든 것을 해결하는 만병통치약처럼 여졌다. 그러나 2007년 2월 부산교육감선거부터 예상이 빗나가기 시작하였다. 2010년 6월에 지방동시선거를 통해 전국 시·도교육감을 선출하기 위하여 그 전에 임기가 끝나는 자투리 임기의 시·도교육감을 주민직선으로 선출하는 과정에서 낮은 투표율 문제와 선거운동의 어려움, 선거비용의 문제 등이 심각하게 불거졌다. 낮은 투표율 문제는 지방동시선거로 해결되었으나, 정당조직이 없는 교육감 후보자로서 선거비용 마련과 선거운동 과정의 어려움은 여전한 숙제로 남아 있었다. 최근 일부 시·도교육청에서 장학사시험 부정이 드러나고, 인사 비리 문제가 불거지자 교육감 선거제도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장학사시험 부정의 대가로 오간 돈이 선거자금과 무관하지 않으며, 교원승진 및 전보인사와 관련된 비리도 교육감 선거 이후의 논공행상과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교육감 직선제 재검토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는 것이다. 더욱 심각한 것은 이번 기회에 교육자치와 일반자치를 통합하고 교육감을 시·도지사가 임명하거나 러닝메이트제로
2013-04-01 09:00도서관에서 ‘주제 독서’ 하기 책은 세상 모든 주제를 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책 속에서 우리는 다양한 삶을 만나고 그 안에 녹아있는 작가의 철학을 읽으면서 타인에 대한 이해와 배려를 배우게 된다. 따라서 학교도서관이 중심이 되어 다문화, 장애교육, 성교육, 왕따 등과 같은 주제 독서를 함으로써 인성교육의 장을 마련해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다문화를 주제로 책 읽기를 해 보자. 외국인과 결혼하는 이모의 결혼식에 참석하면서 말이 다르고 낯선 외모의 이모부와 친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그림책 이모의 결혼식을 읽는다. 다문화가정의 탄생이다. 근래에 다문화가정이 증가하고 이에 따라 관심도 높아졌다. 그러나 아직은 다문화가정을 낯설게 느끼기도 한다. 이때는 고정욱 선생님이 들려주는 장영실 이야기를 읽는다. ‘영실의 아버지 장량은 중국 사람이다’라는 글을 읽으면, 조선 세종 시대에 살았던 과학자 장영실이 다문화가정이었다는 것에 적잖이 놀라게 된다. 7세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바람의 아이 역시 다양한 족속의 주인공 소년들이 등장해 우리가 잊고 있는 고구려 말갈족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제공한다. 예맥족, 백산 말갈족, 흑수 말갈족으로 서로 다른 족속이지만 고
2013-04-01 09:00미국 주(州) 특성 반영한 다양한 선출제 미국에서는 주(州)정부가 교육행정의 최종 책임을 맡고 있다. 따라서 주마다 다양한 정책과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 대체로 주교육위원회(State Board of Education)에서 교육정책을 심의·결정하며, 교육감은 주교육부의 행정수장으로 교육위원회와 협력하여 정책의 결정과 집행을 담당한다. 주교육감은 ❶ 교육위원회 임명, ❷ 주지사 임명, ❸ 주민직선 등 세 가지 방식으로 선출된다. 이 가운데 주교육위원회에서 임명하는 경우가 25개 주로 가장 많고, 주지사가 교육감을 임명하는 경우는 11개 주로 가장 적다. 주민이 교육감을 직접 선출하는 주는 캘리포니아 등 14개 주이고, 그 가운데 8개 주에서는 정당 공천이 인정되지만, 나머지 6개 주의 경우 정당을 표방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 선거는 주의회 선거와 동시에 실시되며, 소선거구제를 채택하고 있다. 미국은 주마다 다른 역사와 전통, 교육관에 따라 다양한 교육제도를 갖고 있고, 그것이 교육감 선출제도에도 반영되었다. 교육위원회 임명과 주지사 임명, 주민직선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교육감을 선출하는 제도는 주민자치의 원리를 중시하는
2013-04-0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