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과학 지식을 골라 일상의 언어로 풀어냈다. 50가지 주제로 과학적 원리가 우리 사회와 일상에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음을 알게 돕는다. 젊은 과학 커뮤니케이터인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우리의 일상이 곧 과학이다 ▲과학으로 우리 자신과 우리를 둘러싼 세상을 말하다 ▲과학이 우리의 미래를 바꾸어 놓는다 등의 메시지를 전한다. 과학에 둘러싸인 삶을 사는 우리에게 과학과 사회의 복잡한 관계를 이해하고 과학 기술을 올바르게 사용할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한다. 또 과학 기술로 빠르게 변화를 거듭하는 현대 사회에서 미래를 주도할 과학 기술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옆에서 조곤조곤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한 문체는 과학을 어렵게만 느끼던 사람도 거부감 없이 읽을 수 있게 돕는다. 박종현 지음, 북적임 펴냄.
2020-10-12 11:42충북교총과 충북교총 2030 청년위원회가 10월과 11월, ‘랜선으로 만나는 교원 힐링캠프’를 마련했다. 이번 힐링캠프는 코로나19로 인해 화상회의 플랫폼 줌을 활용한 웨비나 방식으로 진행한다. 10월에는 ‘랜선 콘서트’와 ‘비대면 힐링 캠프’를 결합해 열린다. 10월 8일 오후 7시에는 가수 V.O.S의 김경록이 랜선 콘서트를 선보인다. 10월 15일 오후 7시에는 충북 출신 트로트 가수 요요미가 마이크를 잡는다. 콘서트 후에는 2030 청년위원회가 캠프 참가자들과 함께 온라인 소통을 이어간다. 11월에는 한문철 변호사와 홍영일 서울대 행복연구센터 교육팀장(교육학 박사)의 특별 강연이 예정돼 있다. 11월 12일 오후 3시에는 한문철 변호사가 스쿨존 교통사고와 안전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오는 11월 26일과 27일 오후 2시에는 홍영일 팀장이 ‘언택트 시대 미래교육을 대비한 교원의 전문성 신장과 수업 역량 성장’에 대해 강의한다. 변화하는 교육의 패러다임을 준비할 수 있게 도울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충북 도내에서 근무하는 교원이다. 선착순으로 최대 100명이 참가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10월 19일부터 10월 30일까지. 신청 방법은 충북교…
2020-10-07 16:33서울 초등수석교사회(회장 이진희)와 광주 초등수석교사회(회장 송미나)는 오는 7일 '제1회 서울 및 광주 초등수석교사회 합동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시·도 수석교사들의 교류를 통해 교수·학습과 평가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상호 유대를 강화해 초등교육 발전에 기여하는 데 목적이 있다.세미나는 10월 7일 오후 3시에 웨비나 형식으로진행된다. 김자영 서울 행당초 수석교사는 '우리가 꿈꾸는 교실-교실혁신에 마주한 교사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발제한다. 이성규 광주 일동초 수석교사는 토론자로 나선다. 손준호 광주 태봉초 수석교사는 '깊이 있는 성취기준 분석에 따른 과정 중신 평가 수업 설계'에 대해 발표한다. 정문화 서울 중현초 수석교사는 토론에 참여한다. 서울·광주 초등수석교사회는 앞으로 세미나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또 해당 방식이 정착 단계에 접어들면 시·도간 교류 횟수를 늘리고, 전국 단위로 확대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2020-10-05 15:472020년 이병목 참사서상 수상자에 박주현한국사서교사협의회 회장(광주 수문초 사서교사)이 선정됐다. 한국도서관협회 이병목 참사서상 운영위원회는 지난달 "학교도서관의 진흥과 발전을 위한 제도·체제 정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점을 높게 평가해 박주현 사서교사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병목 참사서상은 우리나라 도서관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참사서를 발굴해 격려하는 제도다. 박주현 회장은 '도서관법' 전부개정안에서 사서 유사명칭 사용 금지 조문 추가, 시·도교육청에 학교도서관발전위원회 및 사서교사 수당 신설에 기여한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 또 KCI 논문 22편과 도서 5권 발행 등 국내외 사례를발표하고,한국학교도서관연구회장, 한국도서관협회 학교도서관위원회 위원장, 독서정보리터러시 연구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사서교사의 전문성 신장과 인식 제고에 기여했다. 박주현 회장은 "향후 학교도서관 및 사서(교사)의 교육적 효과를 연구해 학교도서관의 필요성과 사서(교사) 인식개선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올해 시상식은 10월 28일에 개최되는 제57회 전국도서관대회 개회식(예정)에서 진행된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500만 원이
2020-10-05 09:27문현경 경남 창원고 미술교사가 최근 '현대회화의 소멸과 생성에 관한 이중지표적 표현연구'로 부산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해당 논문은 연구자의 작품 주제인 '소멸과 생성에 관한 이중지표적 표현'을 중심으로 해체 이론과 소멸의 상호관계, 지표의 상징성에 대한 조형적 해석과 표현 활동을 분석했다. 문 교사는 논문에서 '해체는 시간과 공간에 끊임없이 흔적을 노출하며 존재한다. 그중에서 창작 활동은 우리가 살아가는 현장 속에 작가의 언어로 새로운 과정을 만들어내는 것이라 할 수 있다'고 적었다. 또 '사회가 발달함에 따라 기존의 화면 형성을 해체해 새롭게 생성하는 창작 활동이 과거에 비해 보다 더 다양하게 인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 교사는 개인전을 열만큼 작품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판화 작가로 출발해 유화 작가로 성장하는 중이다. 최근에는 다색 목판화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여러 색깔을 활용해 회화처럼 표현한다. 그는"작품 활동이 학생 지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귀띔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온·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하고 있지만, 미디어를 활용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수업 활동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0-09-22 12:12조금세학교바로세우기 전국연합회장이 포럼 '가유(可you)'를창립했다. 낙후된 부산을 부흥시켜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한 단체다. 내년 4월 부산시장 보궐 선거를 대비해 부산의 과거를 되찾을 수 있는 인물 발굴에 나선다. '가유'는 '여러분이 옳다'는 뜻이다. 'you'는 부산 시민 모두를 의미한다. 부산의 현안을 선제적으로 발굴, 해결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것이 가유 포럼이 추구하는 최종 목표다. 신공항 문제, 식수 문제, 교통, 인구, 일자리 창출 문제 해결과 우량 기업 유치, 교육에 관심이 큰 인물을 추구한다. 앞으로 가유 포럼은 좋은 시장 후보를 물색해 부산이 재도악하는 데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수석 대표에조금세 회장, 공동대표에 강낙관, 김영일, 백옥자, 고문은유흥수 전 국회의원, 김석조 전 부산시 의회 의장이 맡고 있다. 현재 회원은 5000여 명으로, 2만 명을 목표로 한다.
2020-09-16 10:16[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윤영벌(사진) 경기 신천고 교장이 1일부터 한국국·공립고교장회 23대 회장 임기를 시작했다. 윤 신임회장은 지난 7월 30일 비대면 화상회의로 열린 한국국·공립고교장회 대의원회의에서 회장에 선출됐다. 윤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의 어려운 상황속에서 본회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야겠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무엇보다 각 시도지회 활성화와 각 지회간 협력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언택트 시대에 어울리는 효율적인 활동 기반을 구축하고 본회의 목적인 전문적인 교육연구와 발전적인 교육정책 대안을 제시하도록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 회장은 공주대 사범대 외국어교육과(독일어 전공, 영어 부전공)를 졸업하고 한국교원대 대학원 영어교육과 석·박사를 수료했다. BYU(미국 브리검영대) 대학원 IPT(Instructional Psychology Technology) 졸업해 MS(이학석사)도 보유하고 있다. 경기도광명교육지원청 장학사, 경기도교육청 교육연구사를 지냈으며, 교육부1종도서 외국어계 고교 영어독해 교과서 1·2와 일반계고 영어교과서 High School English(교학사) 등 집필진으로 참여하기도 했
2020-09-03 16:16[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전병식 전 서울교총 회장은 자신의 교육철학을 담은 ‘교육 좀 냅둬유!’를 출간했다. 40년 넘게 교단을 지켜온 전 전 회장은 교육의 입지(立志)가 바로 우리 생활 속에 있음을 책을 통해 밝히고 있다. 특히 그는 교학상장(敎學相長, 가르치고 배우면서 성장함)의 한 글자씩에 담긴 의미를 주제별로 풀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깊은 통찰력을 전달해준다. 교육의 바른 제도와 정책을 위한 고민과 우리교육이 나아갈 정책방향,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는 교육, 교원의 전문성과 세계교육의 흐름, 학교장의 위상과 역할, 창의적 인재 육성을 위해 필요한 요소 등을 제시하고 있다. 전 전 회장은 “백년지대계라는 말이 무색하게 우리 교육현실은 급변하고 있다. 정치이념과 경제논리에 매몰되는 교육정책에 대해 준비와 대비로 차근차근 변화를 이끌어 내야 한다”고 말했다. 전 전 회장은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에서 장학관을 거쳐 서울전곡초와 서울교대부설초에서 교장을 지냈다. 2017년 5월부터 2020년 5월까지 서울교총 회장을 역임했다.
2020-09-03 16:13[한국교육신문김예람 기자]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이 1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제20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전문대교협은 이날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중앙선관위 참관하에 전국 전문대 총장들의 온라인 투표로 회장 선거를 진행했다. 남 신임 회장은 이기우 전 회장의 국회의원 출마로 공석이 된 전문대교협 회장직을 이어받아 지난 2월부터 제19대 회장으로 활동했으며 이번 20대 회장 선거에서 투표로 당선됐다. 남 회장은 1978년 이화여대 신문방송학과 졸업 후 KBS 아나운서로 근무했고 계명대 신문방송학 석사, 영남대 교육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남 총장은 2002년 대구보건대 총장을 시작으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국무총리실 정부업무평가위원회 위원,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대통령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또 2010년부터 2016년까지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회장을 맡았고 한국전문대학법인협의회 회장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수석부회장을 맡았다. 남 신임회장의 임기는 2022년 9월 4일까지다.
2020-09-01 16:55‘오늘과 내일의 학교(오내학교)’가 ‘배려 컨설팅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오내학교는 전국 교사들과 교육전문가들이 교육 정보를 공유하고 연구하는 봉사 단체다. 지역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양질의 교육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배려 컨설팅 프로젝트’는 진로·진학 상담을 받기 어려운 농산어촌 지역 학생, 여건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전국의 교사, 교육전문가들이 멘토로 나서 일대일 상담을 진행하는 재능 기부다. 어른들의 실패한 성장 이야기, 진로와 꿈 실현하기, 고입·대입 진학 고민 나누기, 학생들의 개인적인 고민 나누기 등 다양한 주제로 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상담 신청은 네이버 밴드 오늘과 내일의 학교 중요공지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학생이 있다면 추천도 가능하다. 정동완 오내학교 회장은 “우리의 목표는 교육의 상향 평준화”라며 “여건상 정보를 구하지 못하거나 컨설팅을 받지 못했던 학부모, 학생들에게 양질의 정보와 상담을 제공하고 싶다”고 밝혔다. 교육의 새로운 미래를 추구하는 오내학교의 배려 컨설팅 프로젝트는 오는 9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문의 이메일 tts2017@naver.com
2020-08-27 1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