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대입정보포털 ‘어디가’(adiga.kr) 내 인공지능(AI) 기반 대화형 대입 챗봇 서비스를 개통하고 ‘학생부종합전형(학종) 온라인 상담’을 본격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수시 대학입학정보 박람회’와 ‘2028 대입 정보 권역별 설명회’도 개최된다.
교육부에 따르면 ‘어디가’에 흩어져 있는 방대한 입시 정보를 수요자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편의성을 증진하기 위해 29일부터 ‘AI 기반 대화형 대입 챗봇 서비스’를 대국민 대상 시범 개통한다.
학생과 학부모는 복잡한 검색 과정 없이 챗봇과의 대화를 통해 대학의 입학전형 운영 방법과 일정·입시결과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이용자의 개인화 설정(내 성적, 관심 분야 입력 등)에 따라 대학·학과·전형 등을 추천받을 수도 있다는 것이 교육부의 설명이다.
이번에 개통하는 챗봇에는 비정형 데이터의 출처 표기, 대화의 맥락을 기억하는 멀티턴(Multi-turn) 기술 등도 새롭게 적용됐다. 챗봇은 약 2개월간 실사용자의 사용 양상 분석과 오류 사항 등의 환류·개선 과정 후 9월 1일부터 정식 운영 예정이다. 학생·학부모가 9월 초 수시모집 원서접수(9월 7~11일) 과정에서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사교육 수요가 높은 학생부종합전형 온라인 상담도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다. 교육부와 대교협은 “올해 1분기 동안 730여 건의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상담 방식과 시스템 일부 기능을 개선하고, 학종 상담을 전담하는 대입상담교사를 대상으로 추가 연수 등을 강화했다”고 전했다.
학종 온라인 상담은 7월 2일부터 ‘어디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매주 목요일마다 250명 이내로 주 단위 신청이 가능하며, 2주 이내 결과를 받아 볼 수 있다. 고른 혜택 제공을 위해 신청은 학생당 월 1회로 제한된다.
7월 23~25일에는 서울 코엑스에서 ‘2027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 박람회’가 개최된다. 박람회에서는 전국 주요 150개 대학으로부터 전형 정보·상담 등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대입상담교사단이 참여하는 ‘1대1 대입 대면 상담관’도 운영된다. 찾아가는 ‘2028 대입 정보 권역별 설명회’도 총 5개 권역(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에서 개최된다. 대입상담교사와 대학 입학 관계자 등 분야별 전문가 참여로 대입정보 활용 및 상담 신청 방법, 2028학년도 대입전형 주요 사항 및 지역의사제 기본 안내, 2028학년도 대학별 주요 입학전형을 주제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