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령고(교장 김동민)수학축제 개막 - 재미있는 체험 위주의 학습을 통해 수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성취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수학축제가 19일 오전 8시 30분부터 17시 20분까지 1학년 교실 및 수학교과실에서 개최됐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종이로 만드는 사이클로이드, 하노이 탑, 정다면체 만들기, 오더리 삼각형, 시어 핀 스키 피라미드 만들기, 하이퍼 스페이스 만들기 등이 선정되었다. 일부 학생들은 송파수련관 세미나실에 모여 수학 관련 VTR 영상을 관람했다. VTR 영상은 NHK 리만 가설, EBS 다큐멘터리(사이클로이드), 다큐프라임(피타고라스정리의 비밀 3) 등이 상영되었다. 학생들은 이번 수학축제를 통해 평소 까다롭고 골치 아팠던 수학에 대해 새롭게 인식했으며, 수학적 사고력과 집중력, 창의적 문제해결능력을 함양할 수 있었다.
2014-07-21 14:24청소년들의 문제나 위기상황을 스스로 발견하고 문제 해결의 과정에 직접 참여하여 억압된 감정과 갈등을 치료하기 위한 ‘제1회 청소년사이코드라마(심리극) 경연대회’가 19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서산문화복지센터 청소년수련관 대공연장에서 있었다. 내빈 소개 및 심사위원 소개에 이어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는 관내 중학교와 고등학교 연극반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학생들의 공연이 끝난 뒤에는 이경임 박사의 Sharing 강좌가 있었다. 참석자 전원에게는 예쁜 분홍색 손수건과 음료수가 선물로 주어졌으며, 특히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청소년에 대한 이해와 서산시의 문화수준을 높이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
2014-07-21 14:21수도권 직행좌석버스 입석 금지에 따른 시민불편이 커지고 있다. 중간 정류장 무정차 통과로 출근길 대혼란이 일어나 지각하는 직장인이 늘어났다. 지금 대학이 방학 중인데 개학을 한다면 혼란은 더 심해질 것이다. 또 대중교통 대신 자가용을 몰고 나오면 도로가 막혀 정체가 심하게 된다. 수도권 직행좌석버스 입석 금지의 장단점과 대책을 살펴보기로 한다. 장점은 안전을 담보할 수 있다는 것. 교통사고가 났을 경우, 입석 승객은 더 큰 부상을 당하게 된다. 좌석 승객도 안전벨트를 착용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위험 요소를 알고도 그대로 방치하는 것은 직무유기다. 둘째, 좌석 승객은 편안하게 출퇴근길을 즐길 수 있다. 만원 버스의 혼잡과 짜증이 없어지고 승차감을 즐길 수 있다. 손님 대접을 제대로 받는 것이다. 셋째, 버스 이동시간이 단축된다. 만석이 되면 중간 정류장 무정차 통과니 출퇴근 시간이 줄어든다. 단점도 있다. 버스운송업자 수익이 줄어들어 버스요금 인상의 원인이 된다. 같은 시각, 같은 버스에 타는 승객이 제한되어 있으니 수입이 줄어드는 것은 당연하다. 둘째, 버스 증차 비용은 업자의 부담이 된다. 출퇴근 시간에만 붐비지 낮시간 버스는 한가하다. 붐비는 시간…
2014-07-21 14:1617일, 하계방학을 앞두고 본교 2학년을 대상으로 강원인재육성재단 강원 학사(서울)에서 생활하고 있는 강원도 출신 대학재학생과의 전공탐색 멘토링을 실시했다. 전공탐색분야 11개 반(경영, 사범, 언론, 행정, 사회, 보건, 자연, 공학, 인문, 관광, 의학 등)을 편성, 앞으로 전공하고자 하는 학과에 좀 더 많은 정보를 전공대학생에게서 직접 듣고 질의응답을 통해 학생들은 진로에 대한 자신감과 확고한 신념을 갖는 계기가 됐다. 그리고 학생들이 제출한 보고서 중 전공별 특성과 내용을 잘 작성한 우수 탐색활동 보고서를 선별하여 시상했다.
2014-07-21 14:06세월호 침몰 사고로 많은 귀한 생명이 차가운 바닷속에서 목숨을 잃고 말았다. 특히 단원고 2학년 325명 중 숨지거나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학생이 오늘까지 10명이나 된다. 유가족의 비통한 마음을 짧은 지면을 통해서나마 머리 숙여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시간이 지날수록 세월호의 침몰 원인이 하나하나 밝혀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짐을 너무 많이 실은 것이 침몰 원인 중의 하나라고 한다. 세월호가 사고 당일에는 복원성 유지를 위해 화물 987t만을 실어야 했는데 3배 많은 3천608t(자동차 108대 포함)을 싣고 운항했으며, 화물을 많이 싣고자 배의 균형을 잡아주는 평형수를 적정 기준치의 37%밖에 싣지 않은 채 항해했다고 한다. 세월호는 지난해 3월 15일 인천-제주 뱃길을 처음으로 운항하며 사고 당일까지 총 241회 운항했고, 이 가운데 과적 운항이 139회였다고 조사됐다. 세월호 선박회사와 선원들은 짐을 많이 실어 수익을 올리려는 데만 정신을 쏟았지 승객의 안전에는 신경 쓰지 않았다고 말할 수밖에 없다.위의 통계 수치가 그것을 증명하기 때문이다. 세월호의 선박 회사나 선원들은 인간 생명의 존엄성을 모르는 사람들이다. 그러므로 그들에게 최고의 벌을 내려
2014-07-21 13:45후배 선생님과 자동차 이야기를 했다. 손윗동서가 고급 차를 샀는데 부럽다고 한다. 조수석에 탔는데, 부잣집 응접실에 앉아 있는 느낌이었다는 것이다. 자신도 언젠가는 그 차를 타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에게 다음에는 꼭 그 차로 사라고 권한다. 이제 나이에 맞게 그 정도는 타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어디 가서 제대로 대접을 받는다고 한다. 대접이 어떤 의미인지 모르지만 나도 이미 그 차에 눈과 마음을 빼앗긴 것이 한두 번이 아니다. 친구가 이 차를 타고 있어, 마음에 두고 있었다. 나만이 아닐 것이다. 지금 타고 있는 차보다 더 좋은 것에 욕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제법 많다. 사실 차에 대해 욕심을 보이는 것은 남에게 피해를 주는 일도 아니다. 마음속에 꿈틀거리고 있는 혼자만의 생각이다. 도덕적으로 비난받을 일도 없고, 나쁠 것도 하나도 없다. 욕심이란 단어 그 차제도 순하다. 한자로 봐도 ‘욕(慾)’자는 바랄 욕 자(欲) 아래에 마음 심 자(心)가 있는 형태이다. 말 그대로 무언가를 바라는 마음, 얻고자 하는 마음이다. 실제로 욕심은 발전의 동력이다. 욕심이 있기 때문에 더 노력하고 성과를 만들어낸다. 오늘과 같이 문명의 이기를 누리며 편하게 살 수
2014-07-18 14:08최근 신임 교육감들의 대거 취임에 즈음하여 백가쟁명식 갖가지 교육정책이 난무하고 있다. 모든 것을 바꾸는 것이 능사는 아닌 데, 무조건 바꾸는 것이 혁신이냐는 잘못된 인식도 있는 것 같다. 모든 조직의 수장이 바뀌면 가장 중요한 것이 조직의 안정이다. 물론 일부는 참신하여 큰 기대를 하게 하기도 하지만, 더러는 우리 교육과 학교에 전혀 맞지 않는 공헌한 것들도 있어서 씁쓸하게 한다. 우리 교육 여건과 학교 현실과 실태를 외면한 이상향적인 교육정책에 국민들은 더러 솔깃하기도 하지만, 실현 가능성은 높지 않거나 실현되었을 경우 큰 혼란을 야기할 우려를 안고 있는 것들도 많다.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많을 우려가 있는 것이다. 이처럼 현실과 유리된 교육정책 중의 하나가 학생 등교 시간의 오전 9시 조정이다. 실제 최근 경기교육청 등 일부 교육청이 학교 등교 시간을 9시로 조정하는 정책을 추진해 논란이 되고 있다. 학생 결식을 방지하고 학생 건강권을 보장하고자 하는 취지이다. 나아가 가족과 함께 식사하면서 소통과 공감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입장이다. 단절된 가족 간 대화의 장을 부활시키고자 함이다. 물론 행복한 가정의 기능을 살려서 학생들에게 시간을 아껴서 아침
2014-07-18 14:07요즘 부부 맞벌이가 대세라지만 애환도 많다. 특히 자식교육에서는 죄를 지은 듯하다. 동료 여교원 중에는 자식교육에 있어 안쓰러운 점을 말한다.초등학교 운동회때 엄마가 한 번도 함께 하지 못했다고. 도시락이나 김밥을 싸주고 간식을 챙겨주어야 하는데 그걸 못 했다고 아쉬워한다. 부부가 모두 50대라서 그런지 실수가 잦다. 어쩌면 망각 때문인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치매 초기 증상? 아직 거기까지는 진행되지 않았을 것이다. 하도 정신없이 바쁘게 살다 보니 방금 또는 바로 어제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해 내지 못한다. 출근길,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통과하는데 하이패스 미부착 글자가 뜬다. 카드가 당연히 차내에 달려 있어야 하는데 텅 비었다. 얼마 전 아내의 말이 떠올랐다. "그렇다면 물건 제자리 갖다놓기를 해야 하는데…." 혼자 중얼거려 본다. 고속도로비는 나중에 이체해야 한다. 잠시 후 아내에게서 전화가 왔다. 출근하려는데 자동차 열쇠가 없다고 한다. 어디에 두었느냐고 묻는다. 늘 두는 곳, 다시 찾아보라고 한 뒤 내 가방을 살폈다. '세상에!' 아내의 열쇠가 내 가방에서 나오는 것 아닌가? 아마도 내가 운전을 하고 아내에게 건네지 않고 무심코 내 가방 속에 넣었나…
2014-07-18 14:07서산 서령고(교장 김동민)는17일 학부모와의 소통강화를 통해 ‘엘리트 교육, 학생들의 꿈을 실현하는 교사’란 주제로 ‘학부모 간담회’를 실시했다. 맞벌이 부부와 낮 시간에 참석이 어려운 학부모들을 위해 저녁 6시부터 관내 르셀에서 있었다. 학부모와 학교운영위원, 총동창회 임원들이 다수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 속에서 2학기 학사운영일정과 대학입시 전망에 대한 설명이 있었고, 3학년 학부모님들께는 수능성적 향상 방안을,2학년 학부모님들께는 2016학년도 수능시험 개편방안을,1학년 학부모님들께는 창의적 체험활동 개선방안에 대한 안내가 있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학부모님들은 한결같은 목소리로 "학부모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 주었다", "학교교육과정에 대해 믿음이 간다", "학생 생활지도의 어려움을 알게 되었다", "교육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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