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전국 14개 시.도에서 실시된 교육위원 선거에서 전교조 출신 후보들이 대거 낙선한 가운데, 서울시 교육위원선거에서도 전교조의 참패로 끝났다. 서울의 7개 권역에서 모두 단일후보를 내세운 전교조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단 2명만이 당선되어 대거 낙선되었다. 이 결과가 전국적인 현상이긴 하지만 수도 서울에서 단 2명만의 당선자를 낸 것은 전교조 내부에서조차 이탈표가 많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전교조 출신으로 당선된 후보는 전교조 전위원장을 지낸 이부영(도봉.노원.중랑)후보와 박명기 서울교대 교수(서초.강남.송파.강동) 뿐이다. 이런 결과가 나옴으로써 전교조가 그동안 서울시 교육위원회에서 누려온 영향력은 크게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2년의 선거에서는 7개권역에서 모두 당선되어 15명의 교육위원중 7명의 교육위원을 보유 했었다. 반면 한국교총은 총 15명의 후보를 추천하여 11명이 당선되어 전교조와는 대조적인 결과를 얻었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는 안티 전교조를 표방하며 출마한 이상진(전 전국 공,사립 중, 고등학교 교장협의회 회장)후보가 관악, 동작, 영등포 선거구에서 1위로 당선됨으로써 향후 서울시교육위원회의 변화가 예상된다. 이 후보의 당선에 대해
2006-08-01 08:50일본 타카마츠시에 있는 카가와대는 지난 7월28일, 대학원생과 함께 우동가게를 순회하면서 수업 시간을 늦추거나, 수업도 하지 않고 학점을 주었다고 해서 대학원 교육학 연구과 미술교육 담당 교수(54살)를 정직 3개월 징계처분을 내렸다. 이 교수는 작년 봄에도 중국인 유학생으로부터 대학 측에 교수로부터「차별을 받아 수업을 받을 수 없다」라는 호소가 있어, 이를 기회로 대학 교원의 수업 실태에 대해 조사했다고 한다. 대학측 설명에 의하면 이 교수는 점심 식사시에 학생과 함께 동반하여 우동가게에 가거나 실습실에서 스파게티 종류 요리를 조리시키거나 하였고 수업을 늦추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는 것이다. 게다가 수업을 제대로 받지 않아도 대학원생에 단위를 주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조사 결과 동연구과에서는 다른 교원 사이에서도 이와 같이 엉성한 수업이나 지도를 하고 있어 대학측은 다른 교수나 조교수 등 모두 4명에게도 출근 정지 14일의 형량 선고, 엄중 주의 처분을 내렸다. 교수들은 「대학원생에는 전문적으로 하고 싶은 분야에서 집중하여 공부하도록 해 주어 다른 분야에서는 수업을 받지 않아도 끝나는 편의를 도모했다」는 등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교수의…
2006-07-31 22:02지난 7월 30일 오랜만에 지루한 장마가 끝나, 매일 구름에 가려 햇빛을 그리워했던 터라, 햇빛도 쬐고 눈요기도 할 겸, 미술관에 다녀왔다. 그림과 같은 예술에 대한 깊은 소양이 있지는 않지만, 이렇게 가끔씩 한가롭게 미술관을 거닐고, 미술관 넓은 벽에 걸려있는 부드러운 색감의 그림들을 한껏 보고나면 몸도 마음도 한결 정화된 느낌이다. 어느 곳을 갈까 고민하던 중 ‘빛을 그린 화가들 인상파 거장전’ 이라는 주제로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서초구에 예술의 전당에 다녀왔다. 방학이 시작되서 인지 초중고 학생들 많이 눈에 띄었다. 아니 대다수였다라고 해야겠다. 필자가 학생이었을 때도 많은 숙제 중 체험▪견학 숙제 때문에 많이 골치 아파했던 생각이 난다. 미술관에 온 학생들을 보니 그때의 기억에 입가에 미소가 절로 띄었다. 한손에 펜과 수첩을 들고, 작품 하나하나를 꼼꼼히 관찰하는 그들의 모습을 보는 것도, 아이들의 숙제를 도와주기위해 함께 오신 부모님들의 열띤 설명도, 미술관을 둘러보는 재미중에 하나다. 거장들의 작품 전시회뿐만 아니라, 방학을 맞이하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많은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었다. 방학은 평소 학교를 다니느라 할 수 없었던 많은
2006-07-31 20:10지구 온난화와 난개발로 인해 국지적으로 많은 강수량이 해를 거듭할수록 기록을 갱신하면서 국지성 호우가 내려 많은 국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예로부터 치산치수를 잘해야 나라가 태평성대 한다고 하였는데 일순간에 재산과 생명을 잃고 이재민 신세가 되니 하루 빨리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일본은 재해 관련 예산 중 약 87%를 재난 예방에 쓰는 반면 한국은 재해예방지출 비중이 40%에 불과하고 나머지 60%는 인명 재산 피해가 발생한 후 사후약방문(死後藥方文)식으로 복구하는데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최근 작성한 ‘재산 관리 재정분석’ 보고서에서 태풍 등 대규모 자연재해가 계속 일어나는 데도 정부는 매년 2조-3조원 규모 예산을 피해 복구 사업에만 투입하는 예산운용의 악순환이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처럼 예방에 많은 비용을 투자하여 사람이 죽고 집이 침수되고 도로가 끊기는 등 재산피해가 발생한 후 사후(事後)복구 하는데 국민 세금을 많이 쓰는 우(愚)를 이제는 지양해야 할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된다. 장기적인 재해 예방계획 및 대책을 주도면밀하게 수립하여 선진국답게 피해를 입지 않도록 재해예방 투자에 비중을 높여 사전에…
2006-07-31 20:09인천북부교육청(교육장 윤낙영)은 7.28일〜29일 동암초등학교(교장 이재규)에서 아동의 과학적 사고 및 조작 능력 신장과 학부모와 학생이 어우러진 가족 체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한 「학부모와 함께하는 창의 · 발명 동산」을 개최 참가학생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창의성 교육의 일환으로 실시한 이번 행사에는 북부 교육청 관내 5학년 창의 꿈나무 학생 36명과 학부모 36명 등 7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는데. 행사를 통해 전국 대회에 출품했던 재미있고 다양한 실제 발명품등을 볼 수 있는 기회 제공은 물론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얻는 방법, 발명 경진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방법 등 구체적인 자료가 제공되기도 했다. 또 학생 학부모가 함께하는 공작 활동으로 알콜 권총을 제작하여 과녁에 직접 쏘아보는 활동, 주사기 로봇을 만들어 경주해보는 활동, 풍선과 고무줄을 이용하여 축구공을 제작한 뒤 간이 축구 경기 활동, 두꺼운 도화지를 이용해 종이 샌달을 제작하고 직접 신고 걸어 보는 활동 등 흥미진진한 게임식의 활동이 이루어졌다. 특히 핵생과 학부모들은 각자의 창의적인 방법을 동원하여 알콜권총, 종이샌달, 풍선축구공, 주사기 로봇 등을 제작하였고 창의적
2006-07-31 20:08인천학생종합수련원(원장 김성헌)은 8.2일부터 4일까지 2박3일간 강화군 화도면 장화리에 소재한 해양환경탐구수련원에서 중학교 30가족, 초등학교 50가족 등 80가족 320여명을 대상으로 “제14회 가족공동해양탐사대회”를 개최한다. 8.2일부터 4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해양탐사대회는 4~5가족이 한 팀이 되어 갯벌 및 지질탐사, 마을별 낚시대회, 난타 및 사물놀이 공연, 별자리 관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2006-07-31 20:07군산시 개정면 통사리 '해비타트 문화마을' 번개건축 현장에 전국에서 모여든 200여명의 자원봉사들이 7월 31일(월) 부터 8월 5일(토)까지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사랑의 집짓기 자원봉사를 시작했다. 군산 개정 문화마을에 2동 8가구 사랑의집짓기 건축현장에는 한국라파즈석고보드, 볼보건설기계코리아, 카길코리아 130명의 임직원 봉사자들 경희대, 건국대, 고려대, 카이스트 등 대학생 자원봉사자, 엄마, 아빠와 함께한 가족단위 자원봉사자들 총 200여명이 아름다운 가정공동체를 꿈꾸는 건강한 무주택 세대 입주 희망자들과 굵은 땀방을 흘리고 있다. 올해 해비타트 번개건축은 6일간 군산, 진주, 수원, 춘천, 삼척, 태백에서 열리며, 12동 54세대의 집을 지어 무주택자들에게 기증한다. 해비타트 창시자인 미국 몽고메리 출신의 밀러드 풀러는 가난한 어린 시절 그의 야심은 부유한 기독교 신자가 되는 것이었고, 변호사이자 사업가로서 20대 후반에 이미 백만장자가 되면서 그는 꿈을 현실로 만들었다. 하지만 어느 날 아내가 “돈만 추구하는 의미 없는 삶을 더 이상 살 수 없다”며 별거를 요구하자, 밀러드는 1965년 결국 전 재산을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고 다시 가난
2006-07-31 17:10오는 7월 31일 실시되는 제5대 교육위원 선거가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다. 경기도 교육위원 제1선거구(수원, 화성, 오산, 평택, 안성)에 출마한 9명의 교육위원 후보자가 7월 28일, 소견발표회에 앞서 유권자 앞에서 공정선거를 다짐하며 손을 맞잡았다. 오늘 소견발표회는 수원시장안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임병렬) 주관으로 300여명의 학교운영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시청 별관 강당에서 열렸는데 후보자들은 본인이 교육위원 적격자임을 강조하며 구체적인 공약을 제시, 운영위원들에게 귀중한 한 표로 선택하여 줄 것을 호소하였다. 한편 경기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제5대 도 교육위원 선거의 선거인 2만2946명 명부를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경기도 전역을 6개 선거구로 나눠 모두 13명의 교육위원을 선출하게 되는 이번 선거에는 48명이 후보로 등록, 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선거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2006-07-31 13:03제물포여자중학교(교장 이진범)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제2기 방과후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방과후 학교는 방학 중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선생님들과 학생들의 참여 아래, 설문조사를 통해 파악한 학생들의 다양한 요구를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1기 방과후 학교보다 더욱 특색있고 다양한 강좌를 개설·운영하는 중이다. 지난 7.18일부터 8.19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는 이번 방과후 학교에는 교사들이 개설한 학교 교과 관련 강좌를 비롯하여 논술, 영어 원어민 회화와 일본어 기초 회화, 한자자격증 준비, 재즈댄스·요가, 헬스, ‘나무아이’밴드음악 등 특색 있는 26개의 강좌들이 개설되었으며 472명의 학생들이 이에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은 학력 향상, 논술 능력 배양, 외국어 능력 배양, 한자자격증 취득 등 자신들이 원하는 목표에 따라 그와 관련된 강좌를 수강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요구를 수용 새롭게 개설한 재즈댄스·요가 강좌와 ‘나무아이’밴드음악 강좌는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나무아이’밴드음악 강좌를 수강하고 있는 박정서 학생은 “아직 초보 단계이기 때문에 마음먹은 대로 악기를 연주 못해서 조금 속상하지만 좀 있으면 신나게 악기를 연주할 수 있을 것이
2006-07-31 13:01제5대교육위원 선거가 31일 오전 6시 울산광역시와 제주도를 제외 한 14개 시도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전국53개 선거구에서 132명을 선출하는 이번 선거에 인천광역시에서는 9명 선출에 34명이 출사표를 던져 3.4: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인천광역시는 총 유권자 5293명으로 학부모가 2천 679명 교원 1941명 지역위원 90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2006-07-31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