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 것이 물이 아닌가 싶다. 건강에 물이 중요하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나 소홀하게 여기는 것도 또한 물이다. 이러한 물의 중요성을 다시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물 교육 즉, 수육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를 위하여 유명한 음료 생산 업체가 물에 대한 교육을 위하여 출장 수업을 실시하였다. “정말 맛이 다르다”, “색도 바뀌네요” 도쿄도 니시토쿄시의 카미무코우대 초등학교 가정 실습실에서 두종류의 미네랄워터를 마셔보고 비교하거나 홍차를 끓여 색깔을 조사하던 4학년 아이들로부터 환성이 터져 나왔다. 생활이나 환경의 관점에서 물에 관하여 배우는 출장 수업으로, 음료 메이커인 산토리가 6월부터 「수육(水育)」이라고 이름을 붙여 수도권의 초등학교에서 개시한 것이다. 아이들이 그 차이에 놀란 두 가지 물 중 한쪽은 칼슘이나 마그네슘 등 미네랄이 많이 든 경수이고, 또 한편은 미네랄이 적은 연수이다. 연수는 경수에 비해 부드러운 맛으로 홍차를 넣으면 투명감이 있다. 산지가 많아 강의 흐름이 빠른 일본은 물에 칼슘 등이 녹아 나오기 어렵기 때문에 연수가 많고, 강물이 평야를 느긋하게 흐르는 유럽은 경수가 많다는 것이다. 이 날의 강사로
2006-07-11 09:41전국적으로 교육위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자들이 난립하는 가운데, 서울시도 예외는 아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미 출사표를 던졌거나, 던질 예정인 후보자가 30여명 이상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와같은 현상은 지난 2002년의 선거에서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기 때문에 새로운 현상은 아니다. 다만 7개권역에서 15명을 선출하는 서울의 경우는 지역별로 편차가 큰 것이 특징으로 나타나고 있다. 3명을 선출하는 서초,강남, 강동, 송파 선거구의 경우 7-8명의 후보가 나설것으로 예측된다. 막판에는 더 증가할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물론 권역이 넓고 교육위원의 수도 서울에서 가장 많은 3명을 뽑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 지역에서 교육위원에 당선되어야 차기 교육감 후보로 출마할 경우 유리하게 작용한다는 정서도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선거에서도 치열한 각축전을 벌였던 지역이다. 현재 공정택 서울시교육감도 이지역 교육위원 출신이다. 반면 2명을 선출하는 관악, 동작, 영등포 선거구의 경우 현재 4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곳뿐 아니라 나머지 선거구에서도 대략 3-4명의 후보가 출마할 것으로 보여, 서초, 강남, 강동,
2006-07-11 07:22서울시교육청에서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좋은 학교 만들기 자원학교'의 선정결과가 뒤늦게 신문지상에 보도되었다. 지난 8일자 동아일보에 따르면, '서울 지역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서울 지역 96개 초중고교에 3년간 학교당 3억∼4억5000만 원의 학교운영비가 다른 학교에 비해 더 지원된다. 이는 교육 여건 및 지역별 격차와 관계없이 동일한 학교 운영비를 지원하던 ‘획일적 평등주의’를 깬 지원 방식이어서 그 결과가 주목된다.' 그러나 이미 좋은학교 만들기 자원학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되었는데 그 결과가 6월 초순에 해당학교에 통보된바 있다. 나머지 지원한 학교는 선정결과 통보를 받지 않음으로써 자연스럽게 탈락이 확정되었었다. 그런 것을 이제서야 언론에 보도가 되는 것에 대해 일선교원들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일선교원들은 '그동안 전교조를 비롯한 교원들이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고 또한 이를 저지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에 이를 무마하기 위해 조용해진 시점에서 발표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또한 많은 교원들은 '이미 다 알고 있는 결과를 이제서야 발표하는 이유를 알수 없다'는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다른 한편에서는 '그동안 예산문
2006-07-11 07:22오늘 우리학교 송파수련관에서 열린우리당 국회의원 문석호 님의 초청 특강이 있었습니다. 혼자만 알고 있기엔 너무 아까운 내용들이 몇 개 있어 올립니다. 오후 3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약 한 시간 여 동안 진행된 이날 특강에서 문석호 의원은 세계화 시대에 발맞추기 위해 영어와 국제적 감각의 중요성을 역설하더군요. 특히 브릭스(BRICs)를 예로 들며, 지금 급속한 경제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 등의 신흥경제 4개국을 예의 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들 신흥 4개국 중에서도 인도 같은 경우는 오랫동안 영국의 식민지로 있으면서 전 국민이 영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할 줄 알아, 세계 각국에서 5000여 개에 이르는 다국적기업의 콜센터를 설치했다는 겁니다. 이런 기업들이 입주함으로써 인도는 200만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두고 있다네요. 앞으로도 인도는 영어를 무기로 각종 컴퓨터 및 소프트웨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기 때문에 머지않은 장래에 분명 미국을 비롯한 유럽의 선진국을 따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었습니다. 이어 우리나라를 예로 들면서, 1인당 GNP가 아직도 세계 200여 개국 중에서 46위에 그치고 있기 때문에 국민 모
2006-07-10 20:20이용섭 행정자치부 장관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공무원연금의 적자상황이 지속되면 재정부담이 늘어나게 되고 결국 국민들에게 부담이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판단해 취임 즉시 개선방안 마련에 착수했다”고 밝히면서 ‘재정부담 수준, 공무원 신뢰보호, 다른 공적연금과의 형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공무원연금제도 개선안을 연내에 마련할 계획’이라는 개선방안까지 내놨다. 이장관이 KDI의 연구용역 결과가 9월 말께 나오고, 연금제도발전위는 7월부터 그동안 행자부가 검토해 온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힌 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현재 연금을 받고 있는 퇴직공무원, 재직공무원, 신규임용공무원 등 각자의 연금수급 상황을 감안한 차별화된 맞춤형 개선방안이 검토되고 있다’는 것은 또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이장관의 회견문에 있는 ‘국민들에게 부담이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판단해 취임 즉시 개선방안 마련에 착수했다’는 내용을 보더라도 행정자치부가 지급률을 낮추는 방향으로 공무원 연금제도를 변경하고 있는 것만은 확실하다. ‘국민들에게 부담이 돌아갈 수밖에 없다’는 말을 언론에 흘리기만 하면 국민들이 벌 떼처럼 공무원연금을 질타할…
2006-07-10 12:55이번 태풍이 지나가고 나면 본격적인 여름이 다가올 것이다. 자연스럽게 물을 가까이 하게 되며 그 만큼 물놀이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은 얼마 든지 있다. 이러한 일은 바로 어른들의 몫이다. 조그만 주의를 하면 면할 수 있는 것을 그렇지 못하여 귀한 인명의 피해를 입게 된다. 이러한 사태에 대비하여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는 「서바이벌 수영」수업이 8일 도쿄 케이오 기쥬쿠 풀장에서 실시되었다. 후지모토 선생님이 「생명을 지키는 여러가지 방법을 몸에 익혔으면 좋겠다」라는 취지에서 종합 학습의 시간에 이를 실시하기로 기획한 것이다. 6학년생 약 130명이 참가해, 옷을 입은 채로 물에 빠졌을 때를 가정하여 이에 대처하는 방법을 배웠다. 아동들은, T셔츠나 트래이너, 바지를 입고 물속에 들어갔다. 위를 향할 수 있는 자세로 평형과 같이 손발을 움직여서 진행되는 안전한 헤엄치는 방법 「초보 backstroke」로 25미터 수영장을 왕래했다. 그 후 배운 기술을 모두 사용하는 「서바이벌 장거리 수영」도 실시했다. 깊은 곳에서 서서 수영을 하고 의복을 벗거나 바지를 묶어 이에 공기를 넣어 즉석에서 부표를 만들거나. 수영 능력이 있는 아이는 100 미터를 헤엄쳤다. 섬나라이어서인
2006-07-10 12:542006학년도 인천교육전문직 시험이 7월8일 토요일 인천대학교 내 선인고등학교에서 있었다. 초•중•고를 합하여 총 11명을 선발하는 시험에 286명이 응시해 약 27대 1의 경쟁률을 자랑했다. 3진 아웃제가 내년부터 도입되는 이번 시험에는 작년보다 덜 응시한 것 같았다. 1교시 객관식 30문항, 2교시 논술 두 문항, 3교시 장학 두 문항이 출제되었다. 그러나 1교시 객관식이 만만치 않았다. 40분 동안 30문항을 풀어내야 하는 문제인데 시간을 잘 안배해도 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바로 읽고 답을 OMR 답안지에 옮겨야 할 정도였다. 전문직 시험은 평소 꾸준한 준비를 전문직에는 교육청 전문직과 교육부 전문직 두 유형이 있다. 교육부전문직을 응시할 경우는 나이 제한이 있어 30대 중반을 넘기면 응시자격이 없어진다. 그러나 지방 교육청의 경우는 그렇게 엄격한 편은 아니다. 이번 인천시교육청 전문직 시험의 가장 큰 특징은 객관식에서는 교직실무와 교육학이 현장교육에 관련된 문항이 많이 출제되었다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 2교시 논술에는 교사의 학생 체벌문제와 인천시교육청이 내세우는 올해의 교육목표가 무엇인가를 집중적으로 물었다. 3교시에도 교사의 수
2006-07-09 15:29시바타시에 있는 요시카즈 학원 대학은 금년도 2개 학과에서 식육에 관한 강의를 마련했다. 강의를 맡게 된 사람은 미국인 마크·프랭크 강사(39살)이다. 공생 사회학과에서는 일·미의 식육 교육의 차이등을, 국제 문화 학과에서는 일본의 식량 자급 상황이나 음식과 환경과의 관련지어 강의하고 있다. 프랭크 강사는 대학시절 미국의 식생활의 실태를 그린 책을 읽은 후에 식육에 대하여 흥미를 갖게 되었다. 대학을 졸업하고 일본을 방문한 후도 독학으로 공부를 계속하면서 시바타시에 이주하고 나서는 모심기나 주조 등에도 열심히 참가하였다.「언젠가 식육에 관한 수업을 하고 싶다」라고 생각했는데 대학측으로부터 의뢰가 왔다. 4월 26일에 행해진 공생 사회학과의 강의는, 영화 「슈퍼 사이즈·미」의 관람이었다. 미국의 패스트 푸드 중심 식생활에 의문을 가진 감독켄 주연의 남성이 맥도날드를 하루 3식으로 30 일간 계속 먹는다고 하는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남성은 점차 체지방 비율이 높아져 간장이나 심장에도 이상이 나타나게 된다. 패스트 푸드의 폐해 외에도, 칼로리 계산마저 하지 않고 공급하는 미국 학교 급식의 현상 등도 잘 그려져 있다. 감상이 끝난 후에 5명의 학생은 각자가 의
2006-07-09 07:42"3분의2미터의 리본과 4분의3미터의 리본, 어느 쪽이 길어요?" "분모를 최소 공배수로 통분 하면 된다". 초등학교 아동이 주어진 문제를 술술 풀어 간다. 초등학교 교실에서 중학교 선생님이 수학을 지도하고 있다. 카나자와 시내의 병설 초중학교는 모두 다섯개교로 다른 통학구로부터 전입학 할 수 있는 소규모학교로 중학교 교사에 의한 초등학교에서의 지도가 실천되고 있다.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진학하면서 증가하는 수업 내용을 부드럽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중학교 교사가 초등학교에서도 수업을 실시하는 등, 병설교의 장점을 살려 초중연계 수업을 진행시키고 있다. 유스초등학교 6학년 수학 수업에서 분수 계산을 가르치는 것은 시바하라중의 수학을 담당하는 시호타니 (27살)이다. 시호타니 교사는 「생각 이상으로 이해가 빠르다. 초등학교 교과서의 내용을 빨리 끝내고 중학교의 내용도 이해하도록 지도하고 싶다」라고 이야기한다. 이와같은 실천으로 「초등학교 6학년으로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4년간, 장기적 안목에서 학력을 높일 수 있다」라고 초중연계 교육의 장점을 강조한다. 이 학교에서는 금년도에 6학년 수학과 과학, 영어는 시바하라중학교의 교사에 의한 수업을 실시하고 있
2006-07-08 06:24대학을 다녀본 사람이라면 동아리 활동이 대학생활에서 얼마만한 비중을 차지하는지 잘 알 것이다. 대학생활은 학문연구와 동아리 활동으로 이루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동아리 활동은 대학 생활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대학에서 동아리 활동이 중요한 이유는 동아리 활동을 통해 다양한 삶과 사회를 경험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듯 동아리의 중요성을 일찌감치 깨달은 본교는 비록 인문계 고등학교이지만 현실적인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고 학생들의 설문을 받아 19개의 동아리를 개설했다. 이들 동아리는 각자 지도교사의 책임 아래 동아리회장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중에서도 가장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이 만화 동아리 '몽연'을 비롯, 사물놀이인 '탑새기', 독서동아리인 '지락', 과학동아리인 식물어원탐구반 등이 그것이다. 특히 본교의 '식물어원탐구반'은 충청남도교육청 지원 동아리와 한서대학교 선정 우수동아리, 한국과학문화재단 YSC(청소년과학탐구반의 영문이니셜)로 선정되어 대 내외를 넘나들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 다른 동아리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오늘은 기말고사가 끝나 학생들에게 모처럼의 시간적 여유가 있어 식물어원탐구
2006-07-07 2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