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상
경북 오동현‧윤혜진‧유찬영‧문승은 교사팀
제55회 전국교육자료전 최고상 전수식이 22일 서울 교총회관에서 열렸다. 대통령상은 경북 오동현‧윤혜진‧유찬영‧문승은 교사팀이 출품한 ‘지역화 교육과정 실현을 위한 우리 고장 3D 디오라마 세트’(사회)가 받았다.
국무총리상은 대전 윤경훈‧이예나 교사팀의 ‘전자회로 설계 역량 강화를 위한 오픈 플랫폼 기반 마이크로(M‧I‧C‧R‧O) 챌린지 수업자료 개발’(실과)과 충남 박진혁‧김윤지 교사팀의 ‘우주적 관점과 지구적 관점을 통합한 1인칭 천체 관찰 세트’(과학)가 수상했다.
한국교총과 교육부가 공동주최한 제55회 전국교육자료전은 ‘새로운 변화, 미래교육의 중심, 학생이 희망입니다’를 주제로 열렸다. 시·도 별 대회를 거쳐 본심사(발표심사)에 오른 13개 분야 71편(1등급 24편, 2등급 24편, 3등급 23편)이 최종 입상했다.
이날 최고상 전수식에서 문태혁 회장직무대행은 “제자를 누구보다 사랑하는 그 마음이 결실을 본 데 대해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비록 교육자료전이 아니더라도 더 생생한 수업을 위해 연구하고 수업자료를 개발하시는 모든 선생님께 존경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교총은 교원들이 행정 업무가 아니라 수업 연구와 학생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 마련에 모든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약속했다.
입상 교육자료는 교총 홈페이지 내 ‘제55회 전국교육자료전 온라인 갤러리’에서 동영상으로 볼 수 있으며, 교총 홈페이지 전자도서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전국교육자료전은 현장 교사들이 수업 개선을 위해 직접 개발‧제작한 실물 교육자료를 선보이는 전국 최대 규모 대회다. 교총은 1970년부터 매년 개최해 수업 혁신과 연구하는 교직 풍토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