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효천고(교장 조선용)는 19~20일, 학생들의 문해력 향상과 한자어 이해를 돕기 위한 특별한 행사를 실시했다. 첫날인 19일에는 김광섭 강사가 '한자어 이해가 학력을 좌우한다'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을 수강한 학생들은 한자가 단순한 문자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그 속에 담긴 역사와 의미가 현대 삶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새롭게 깨달았다. 학생들은 "한자는 단순한 문자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고, 그 속에 담긴 역사와 문화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며, 한자에 대한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또한, 강사님이 강조한 "꿈이 내 삶을 이끌어간다"는 말씀이 인상 깊었다며, 한자 공부를 꾸준히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기회가 되었다.
20일에는 '문해력 증진을 위한 사자성어 탐구행사'를 개최하였다. 학생들은 사자성어의 의미와 쓰임에 대해 그룹토론을 진행하며, 평소 자주 사용하지만 정확한 뜻을 잘 알지 못했던 한자어들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사자성어 경시대회에서는 1학년 황OO 학생이 1등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다.
황 학생은 "사자성어를 공부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의미와 깊이를 이해하게 되었고, 이는 제 사고의 폭을 넓히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또한, 사자성어가 담고 있는 지혜와 교훈을 통해 삶의 여러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통찰력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경험은 단순한 대회 참여를 넘어, 제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한자와 사자성어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싶고, 이번 대회를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은 제 인생에 큰 자산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학년 박OO 학생도 이번 대회에 적극 참여하였다. 박 학생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여러 사자성어의 뜻과 쓰임을 공부하면서 제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가 되었고, 학문에 대한 열정도 더욱 커졌습니다. 또한, 다른 참가자들과의 경쟁 속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친구들의 열정과 노력에 감명을 많이 받았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사자성어의 의미를 마음에 새기고, 이를 통해 저와 주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순천효천고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내년에도 확대하여 더 많은 학생들이 한자어와 사자성어에 대한 이해를 깊이 있게 하고, 이를 통해 학업 능력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조선용 교장은 "학생들의 문해력 향상과 학습 동기를 높이는 기회로 이번 행사가 매우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