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전국 청소년수련시설(청소년수련관,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수련원, 청소년특화시설)을 대상으로 ‘2025년 우수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청소년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 제공, 사회변화에 맞는 우수 프로그램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지원 분야는 ▲청소년 디지털역량(디지털도구 활용, 디지털 윤리규범의 확산·실천 활동 등) ▲청소년 진로체험(진로이해, 진로탐색, 진로계획 활동 등) ▲테마별 체험(신기술·신산업, 환경, 금융·경제, 문화예술 등) ▲자유주제(다문화청소년 등 대상의 다양성을 고려한 활동) 등이다.
올해는 청소년의 참여 확대를 위해 교과목, 창의적 체험활동, 고교학점제 등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활동 프로그램을 적극 권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자유주제 분야를 신설해 지역사회의 다문화청소년, 신소외 청소년(고립․은둔, 가족돌봄) 등을 유형별 맞춤형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지원사업 공모는 선정된 활동 프로그램을 성실히 수행하면서 운영한 방법을 다른 청소년 관계 기관(1개소 이상)에 보급할 수 있는 모든 청소년수련시설이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제출서류(신청서, 프로그램 개요서 등)를 작성해 14일까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홈페이지(www.kywa.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공모사업에 선정된 100개 정도의 기관에 프로그램당 1000만 원 내외의 예산과 함께 상담(컨설팅) 및 담당자 교육 등을 지원한다. 또한 우수기관 15곳을 선정해 장관상 등을 수여하고, 우수사례는 영상으로 제작한 뒤 전국에 보급할 예정이다.
지난해 청소년활동 현장 우수사례는 청소년지도사종합정보시스템(https://www.youth.go.kr/yworke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