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치러진 부산교육감 재선거에서 김석준 후보가 당선돼 바로 임기를 시작했다. 3일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김 당선인은 투표수 65만4295표 중 과반이 넘는 51.13%(33만3084표)를 얻어 당선을 확정지었다. 함께 출마한 정승윤 후보는 40.19%, 최윤홍 후보는 8.66%를 득표했다. 투표율은 22.8%였다.
당선을 확정지은 김 교육감은 “이 선거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부산 교육을 정상화 시켜서 대한민국을 정상화 시키기를 바라는 부산 시민들의 위대한 선택 결과”라며 “8년 교육감 경력을 바탕으로 부산교육을 하루빨리 정상화 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선거가 하윤수 전 교육감의 당선무효형 확정으로 치러지면서, 김 교육감의 임기는 잔여 기간인 1년 2개월이다. 그만큼 예산 반영과 의견 수렴 등에서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에 김 교육감은 “1년 2개월 동안 보완해야 할 것은 바로 잡을 것이고, 미래교육 전환을 위해 새롭게 착실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1957년생인 김 교육감은 서울대를 졸업했으며, 2014년~2022년까지 제16~17대 부산교육감을 역임했으며, 퇴임 이후 국가교육위원회 위원, 부산대 교수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