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총(회장 고락동·사진 오른쪽)은 지역 내 학생들의 기초학력 신장과 교원 전문성 강화를 위해 글로벌 에듀테크 기업 에누마코리아(대표 전유택)와 16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업무협약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AI 맞춤형 교육 도구를 현장에 안착시키고, 특히 한글 해득과 기초 수학 지도에 어려움을 겪는 교육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에누마코리아의 대표적인 기초교육 AI 코스웨어인 ‘토도한글’, ‘토도수학’ 활용을 주제로 도내 10개 권역에서 교원 연수를 추진한다. 또 연수를 토대로 자발적인 교원 연구회를 구성, 학교 현장에 실질적인 활용 사례도 연구한다는 계획이다. 고락동 회장은 “현장 교사들이 AI 코스웨어를 자유롭게 활용해 유치원 단계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기초학력을 다질 수 있도록 전문성 신장 연구 활동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북교총(회장 권오장·사진 왼쪽)은 16일 남한강에스파크CC(대표이사 손호영)와 회원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남한강에스파크CC는 강원 원주시에 위치하고 있다. 교총 회원 대상 건강한 여가활동 지원을 위해 마련된 이번 협약에 따라 남한강에스파크CC 이용 시 그린피 할인 혜택 등이 주어진다. 권오장 회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교총 회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회원 복지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기관 및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북교총(회장 오준영·사진 왼쪽)은 교원 복지 증진 및 출산·육아기 교원 지원을 위해 14일 전주에 위치한 드팜므 산후조리원(대표 허진)과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개최했다. 협약에 따라 교총 회원이 드팜므 산후조리원 이용 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양 기관은 또 교원의 건강한 출산과 회복,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전북교총은 이번 협약이 교원 복지를 위한 단순한 편의 제공에 머물게 하지 않고, 지역사회와 함께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했다고 평가했다. 오준영 회장은 “교원 복지는 거창한 구호보다 선생님들의 삶 가까이에 필요한 도움을 연결하는 데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교권 보호와 교육정책 개선뿐 아니라 회원들이 삶의 여러 과정에서 존중받고 지원받을 수 있는 복지 기반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한국교총은 서이초 교사 순직 3주기(7월 18일)를 앞둔 16일 추모 성명을 내고 “전국 50만 교육자와 함께 고인의 고귀한 희생과 교육을 향한 사랑을 가슴 깊이 새기겠다”고 밝혔다. 유가족을 향해서는 “말할 수 없는 아픔 속에서 하루하루를 버텨오신 유가족분들께 가슴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간 인천학산초 특수교사, 제주 중학교 故현승준 교사 등 무고성 아동학대 신고 위협과 악성 민원, 과중한 업무라는 모진 굴레에 시달리다 유명을 달리하신 모든 선생님을 엊그제 일처럼 또렷이 기억하며 끝까지 함께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교총은 성명에서 “서이초 선생님의 비극적인 희생을 계기로 12차례의 교원 집회를 통해 교권 5법이 개정됐지만, 3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까지도 드라마보다 더 처절한 현장 교사들의 현실을 개탄한다”며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강하게 요구했다. 실제 교총이 지난 4월 실시한 설문에서 교원들은 이번 정부의 교권보호 제도에 대해 12%만이 효과가 있다고 응답했다. 반면 교권침해 가해자의 아동학대 신고 협박이나 보복성 민원을 우려해 피해 교원이 교권 침해를 겪고도 참고 넘기는 경우가 72.3%였다. 교총은 아동복지법상의 지
대한사립학교장회(회장 김해관, 부산 동래여고 교장)은 15일 ‘제1회 사학 숏폼 영상 챌린지’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공모전은 사립학교만의 매력과 우수한 교육환경을 알리고, 사학 구성원의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공모전 대상은 인천동명초의 ‘쉬는 시간 대작전’이 차지했다. 10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미션을 수행하는 초등학생들의 발랄한 상상력을 유쾌하게 연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매그넷고와 경남 동원중은 각각 ‘당신은 소금빵 하나를 집었습니다’, ‘Welcome 동원중학교’로 최우수상에 뽑혔다. 우수상에는 강원명진학교, 경남 경진고, 서울 미림여고, 부산 부일고, 충북 충주상업고 등 5개 학교가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5월 26일부터 한 달간 전국 사립 초·중·고, 특성화고, 특수학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451개 팀이 출품했다. 외부 전문가와 현직 교사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총 4차례에 걸쳐 심사를 진행했으며, 사학의 정체성과 독창성이 뛰어난 8개 작품을 뽑았다. 8개 수상작은 교장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감상할 수 있다. 김해관 회장은 “처음 개최한 공모전임에도 많은 학교가 참가해줘 감사하다”며 “1분이
한국교총은 학교 홈페이지에 성과(다면)평가 기준을 공개토록 한 교육공무원 성과상여금 지급 지침에 대해 평가 기준 공개범위를 교원 내부로 한정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교총은 1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성과급 평가 기준 학교 홈페이지 공개 지침 개선 요청’ 요구서를 교육부 및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에 보냈다. 교육부의 ‘2026년 교육공무원 성과상여금 지급 지침’에 따르면 단위기관의 책무성 강화를 위해 학교 홈페이지에 평가 기준을 공개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대다수 시·도교육청이 해당 지침을 준용해 교원의 평가 기준이 학교 홈페이지에 노출된 경우가 많다. 교총은 요구서에서 평가 기준이 외부 불특정 다수에게 노출되면서 제도 취지가 왜곡되고 불필요한 정보가 노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개별 교원의 인사·보수 산정 기준은 학생, 학부모 대상 정보 공시 항목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성과(다면)평가 기준 공개 의무화에 대한 법령 근거가 마련돼 있지 않다는 것이다. 실제 경기교육청은 홈페이지 공개로 인해 외부인이 불필요한 민원을 제기하는 등 문제점이 제기돼 2년 전부터 지침에 ‘홈페이지 공개’ 문구를 제외했다. 교육의 신뢰·협력 기반이 훼손될 수 있다
신재흡 한국유아교육·보육복지학회 회장(한성대 교수)이 제8대 회장에 이어 9대 회장으로 연임됐다. 학회는 지난달 20일 정기총회에서 신 회장을 연임 선출했다. 신 회장은 재임 동안 학회의 학술적 위상 제고와 학회 외연 및 대외 협력 확대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 학술대회의 내실 있는 운영, 학술지 질적 향상 및 다양한 연구 활동을 추진해왔다. 신 회장은 “유아교육과 보육복지는 국가 미래를 책임지는 중요한 분야”라며 “학문적 연구와 현장 실천이 조화를 이루는 가운데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예아람학교(교장 정경렬)은 지난달 17일 대구창의융합교육원에서 열린 ‘2026 대구 장애학생 e페스티벌’에서 최우수상 4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등 총 9명이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대구교육청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툭수교육 대상 학생의 디지털 기초 소양 및 실생활 정보화 역량 신장을 위해 개최됐다. 특히 인공지능(AI) 정보활용 능력, 디지털 기초 소양 등 생활 속에서 정보화 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 신규 종목이 도입됐으며, 총 222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선수단은 정보경진 부문에서 중등 정서윤 학생(파워포인트), 고등 노현성 학생(동영상 제작)이 최우수상, 고등 서우성 학생(터틀로봇), 중등 최은지 학생(동영상 제작)이 우수상, 초등 이민수 학생(아래한글)이 장려상을 받았다. e스포츠 부문에서는 고등 도현우 학생과 이승찬 학생이 닌텐도 배구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같은 부문에 출전한 고등 이예진 학생과 박준혁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류규태 지도교사는 “교육청의 촘촘한 지원 덕분에 학생들의 잠재력을 발굴·육성할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정경렬 교장도 “우리 학생들이 거둔 값진 성과는 디지털 미래 사회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경기교육청(교육감 안민석)이 교권보호단을 구성한다. 안민석 교육감은 13일 ‘교권보호단 운영계획(안)’에 서명했다. 교권보호단은 안 교육감이 직접 단장을 맡으며 ▲교원의 교육활동 침해 ▲아동학대 피신고 ▲악성 민원에 대한 신속하고 통합적 대응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향후 조례 개정을 통해 ‘교권보호국’으로 확대 개편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경기교총(회장 이상호)는 같은 날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 결정은 교육활동 보호를 교육 행정의 핵심 과제로 격상시키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고 평가하고, “교권 침해와 악성 민원, 정당한 생활지도에 대한 아동학대 신고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교 현장을 보호하기 위한 상설 전담기구 필요에 대한 요구가 구체화 됐다”고 환영했다. 다만 보완할 점도 지적했다. 경기교총은 “단순한 행정지원 조직이 아닌 실질적인 권한과 책임을 갖춘 실행 조직으로 운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반복적·보복성 악성 민원 대응 ▲교육활동 침해 초기 직접 개입 ▲정당한 생활지도 관련 아동학대 신고 대응 ▲무혐의 사건의 신속한 종결 지원 ▲법률·심리 상담 등 종합 지원 체계를 요구했다. 또 조직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충분한 예산과 전담인력
전국유·초등수석교사회(회장 장경훈)는 10~11일 홍익대 국제연수원에서 ‘꾸준히, 천천히, 함께 걷는 수석교사’를 주제로 ‘제1회 15기 전국유·초등수석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수석교사의 전문성 신장과 현장 지원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연수는 관계 형성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수석교사 활동 사례 나눔 ▲교사·학생 마음 나눔 지도 ▲교육연극 ▲수석교사의 역할과 과제 등 현장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15기 수석교사들이 각 학교에서 수석교사로서 첫 학기를 보내며 축적한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또 참석자들은 교권 보호와 교육활동 보장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변화에 공감하며, 수석교사로서 교육의 본질인 학생 배움과 성장, 교사의 교육 전문성 회복에 노력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전은경 교사회 부회장은 “수석교사는 학교 현장의 변화를 만들어 가는 교육 동반자로서 교사 성장을 지원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며, 교육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국교총과 ㈜미래엔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동으로 어린이 동요 축제를 연다. 교총은 13일 학교 현장의 음악교육 활성화와 어린이 정서 함양을 위해 10월 31일 ‘2026 제2회 미래엔 전국 어린이 동요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창작 중심에서 가창과 참여 중심의 전국 단위 동요 축제로 운영 범위를 확대했다. 총상금은 2000만 원 규모다. 대회는 ▲어린이 독창 ▲어린이 중창 ▲어린이 합창 ▲교사 ▲가족 ▲교실 챌린지 등 총 6개 부분으로 진행된다. 어린이 부문은 초등학생 대상이며, 독창은 온라인 영상 심사로 진행된다. 중창과 합창은 지정곡을 활용한 온라인 예선을 거친다. 교사 부분은 현직 교사 2인 이상, 가족 부문은 초등생을 포함한 2인 이상 가족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9월 18일까지 대회 공식 홈페이지(https://childrensong.mirae-n.org/)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확인. 교총 관계자는 “동요는 교사와 학생, 가족이 함께 부르며 정서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교육적 매개”라며 “이번 대회가 학교 음악교육을 활성화하고, 어린이들이 음악을 통해 꿈과 감성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한국교총 정책자문위원회와 사립교원위원회 위원들이 경남 진주시 초청으로 ‘K-기업가정신’을 경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교총 위원 50여 명은 9~10일 경남 진주에서 열린 ‘2026 진주 K-기업가정신 청년 포럼’에 참가했다. 포럼은 ‘K-기업가정신, AI 시대를 맞아 지역과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열렸다. LG, GS, 삼성, 효성 등 기업 창업주의 기업 가치인 ‘진주 K-기업가정신’을 젊은 세대와 공유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미래를 설계할 비전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포럼 참석자들은 K-기업가정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K-기업가정신가정신센터, 승산마을 등을 방문했다. 또 청년 창업 세션을 통해 청년 창업 정책 및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개인 브랜딩에 대한 교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참석자는 “경제교육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교육과정에서 충분하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미래 세대를 위한 경제교육이 학교에서 더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럼 축사에 나선 강주호 교총 회장은 “기업가정신은 우리 교육이 길러야 할 중요한 가치”라며 “학생들이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미래 교육을 만들 수 있도록 더욱
지난달 25일 대법원은 초등학교 담임교사의 생활지도 관련 아동복지법 위반 사건에서 원심의 유죄 부분을 파기환송했다. 초등학생에게 일부 부적절한 표현을 쓴 교사의 언행에 대해 정서적 학대 행위로 처벌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에 한국교총은 “교사의 생활지도 과정상 언행에 일부 부적절한 점이나 표현상 흠결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이를 정서적 아동학대로 단정해 온 하급심 판단 흐름에 제동을 건 매우 의미 있는 판결”이라며 9일 환영 입장을 냈다. 또 “단지 대법원 판결에만 머물 것이 아니라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이나 생활지도를 보호하기 위해 정부나 국회가 아동학대 관련 법 개정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교총은 그동안의 관련 재판 과정에서 교육 행위의 전체 맥락과 목적을 충분히 살피지 않은 채 정서적 아동학대 여부가 판단되는 사례로 인해 교육 현장이 위축돼왔다고 설명했다. 교사의 모든 언행을 정당화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의 수업방해 상황, 다른 학생의 학습권, 교사의 생활지도 재량, 행위의 경위와 교육적 의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정서적 아동학대죄의 판단 기준에 대해 “아동의 정신건강과 정상적 발달을 실질적으로 보호하려는 법 취지를
전북교총(회장 오준영)이 7일 도교육청에서 ‘교권 보호 실태 설문 결과 기반 정책 제안’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도교육청을 대상으로 4대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북교총은 6월 한 달간 도내 53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교권 침해 실태, 보호 시스템 평가, 아동학대 조항, 심리 소진, 정책 수요를 중심으로 한 조사 결과 최근 3년 안에 교권 침해를 직접 경험했다는 응답은 59.4%, 동료 교원의 피해를 목격했다는 응답은 88.8%로 나타났다. 또 교권 침해를 당하고도 교권보호위원회를 열지 않았다는 응답이 62.4%, 위원회가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응답이 10.8%에 그쳐 보호 절차에 대한 신뢰도가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아동학대와 관련해 관련 법 조항이 교육활동을 위축시킨다는 응답은 89.9%, 심리적 소진을 호소한 교원도 73.3%에 달해 수업과 생활지도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교총은 이 같은 설문조사 결과와 전북교육 정책과제 설문 결과를 함께 분석해 ‘교실 안의 고립-전북 교원 교권 보호 실태 및 정책 수요 분석’ 보고서를 만들었다. 또 이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악성 민원과 아동학대 신고 앞에서 교육청이 직접 나설 것
한국교총은 6일 배재고 야구부 학생들이 광주일고를 찾아 사과를 전한 것에 대해 환영 입장을 내고 “당사자 간 사과와 용서가 이뤄진 이번 사건에 대해 향후 양측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치권과 어른들의 이기적인 행태와 악의적인 정쟁 프레임을 투영시키는 행위는 당장 중단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잘못된 행동에 대해 책임지는 자세와 뉘우치며 용서를 구하는 용기, 그리고 잘못을 구하는 상대방에 대한 포용의 자세야말로 교육적으로 배워야 할 소중한 가치”라며 “이는 진영 간 공격의 도구로 삼는 정치권보다 훨씬 성숙한 행동”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배재고 학생들은 광주일고를 찾아 사과했다. 광주일고 측은 이를 흔쾌히 받아들이며, 양 향교 모두 5·18 국립묘지에 참배하기로 했다. 교총은 정치권과 사회 전반에 도사리고 있는 극단적 언어문화에 대해 우려했다. 특히 정치권을 향해 “좌우로 극단적으로 분열돼 상대에 대한 합리적 비판을 넘어선 비방전을 일삼고 역대 대통령들을 진보와 보수할 것 없이 조롱의 밈으로 희화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학생들의 비하·조롱 등의 언어적 문화에 대한 교원의 생활지도가 불가능한 현실을 바로잡아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교총은 “학생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