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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e-러닝, 한류 잇는다”

교육부 “14개 국, e-러닝 벤치마킹”
"저개발국에 e-러닝 지원 국가 홍보"

ebs 수능방송이 성공한 e-러닝 사례로 외국에 소개되면서, 이를 벤치마킹하려는 국가가 14개 국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한국의 e-러닝이, 대중 스타들이 불 지핀 한류열풍을 잇는 ‘후속타’로 추진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14개 국이 한국의 e-러닝을 배우기 위해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을 지난해 방문했으며 우리 정부는 이들 국가들에 ICT(정보통신기술) 컨설팅을 제공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일본, 페루, 베트남, 싱가포르, 태국, 이스라엘, 코스타리카, 인도, 인도네시아, 몽골, 프랑스, 캄보디아, 카자흐스탄, 싱가포르 등으로, 교육부는 이들 국가들이 EBS 수능강의와 에듀넷, 사이버 가정학습, ICT 활용교육, KERIS 역할, IT 현황 등에 관심이 많다고 밝혔다.

배성근 교육부 교육정보화기획과장은 “지난해 8월 아시아개발은행(ADB) 주관으로 필리핀에서 열린 e-러닝 정책워크숍에서는 아시아 각국이 한국의 교육정보화 수준을 높이 평가했다”고 소개했다.

정부는 올 11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APEC(아시아태평양 범정부간 협력기구) 정상회의를 계기로 올해를 ‘e-러닝세계화 원년’으로 삼고, 이를 환류 확산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대중스타만의 한류 지속에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교육부는 e-러닝과 한국학 보급, 한국학 연구 지원, 유학생 유치를 한류 잇기 대책으로 구상하고 있다.

우리의 e-러닝 우수사례 발표와 국제회의 참석, 외국 교사 연수와 PC·기술 지원 등으로 국가 이미지를 높이고 사업으로까지 연계시킨다는 것이다.

교육부는 지난해 아시아 10개 국 150명의 교사들을 초빙해 e-러닝 연수를 실시하고, 필리핀,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미얀마, 태국, 몽골 등 6개 국에 대전, 부산, 경북 등 5개 교육청과 함께 저성능 PC 및 노트북 510대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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