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학생들이 키르기스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을 찾아 현지 학생들과 한국어와 K-컬처를 매개로 교육·문화교류를 진행(사진)했다. 현지 교육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대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중앙아시아 지역과의 국제협력 기반도 넓혔다.
전북대는 하계방학 기간 ‘국제화역량활동단’ 학생 44명을 키르기스스탄과 우즈베키스탄에 파견해 현지 교육·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양국에 각각 22명이 참여해 국가별 약 80명씩 총 160여 명의 현지 학생과 만났다.
활동단은 키르기스스탄 아라바예브국립대와 비슈케크 세종학당,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School 107에서 현지 학생들의 연령과 언어 수준에 맞춘 한국어 수업을 진행했다. 태권도와 전통놀이, K-POP, 한국문화 체험 등도 함께 운영해 학생들이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한국 문화를 접하도록 했다.
교육·문화교류에 그치지 않고 현지 기관과의 협력 확대에도 나섰다. 활동단은 주키르기스스탄·주우즈베키스탄 대한민국대사관과 타슈켄트 한국교육원, 타슈켄트1 세종학당 등을 방문해 전북대의 교육환경과 외국인 유학생 지원·장학제도, 국제교류 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
전북대는 지난 21일 학생타운에서 ‘2026학년도 하계 국제화역량활동단 결과발표회’를 열어 현지 활동 성과도 공유했다. 윤명숙 대외·취업부총장과 참여 학생, 관계자들은 국가별 교육·문화교류 사례와 현지 경험을 나누고 향후 국제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대학은 앞으로도 국제화역량활동단을 통해 해외 교육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학생들의 국제적 소통 역량과 세계시민 의식을 높일 계획이다.
양오봉 총장은 “우리 학생들이 낯선 환경에서도 책임감과 열정을 바탕으로 현지 학생들과 소통하며 교육·문화교류 활동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준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중앙아시아를 비롯한 해외 협력기관과의 교류를 더욱 확대하고 학생들이 세계를 무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