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남 거제·통영지역 학생들의 학업 지속을 돕기 위해 생활비 장학금을 지원한다. 초과학기생도 지원 대상에 포함하고 특별재난지역이 추가로 선포되면 대상 지역도 확대할 계획이다.
연세대는 지난달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에 포함된 경남 거제시와 통영시 일부 지역에서 수해를 입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부 재학생을 대상으로 재난장학금 신청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재난으로 인명·재산 피해를 본 학생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안정적으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마련됐다. 등록금 지원이 아닌 생활비성 장학금으로 한 차례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거제시와 통영시 산양읍·봉평동에서 발생한 수해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부 재학생이다. 정규학기를 넘어 재학 중인 초과학기생도 지원받을 수 있다. 향후 특별재난지역이 추가 선포되면 지원 대상 지역도 넓힐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7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다. 희망 학생은 대학 홈페이지의 신문고장학금 안내를 확인한 뒤 신청서와 가족관계증명서, 지자체가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윤동섭 총장은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일상과 생활 기반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학업을 이어가는 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마련했다”며 “학생들의 상황을 세심하게 살피고 필요한 지원이 적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