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학술원은 17일 서울 서초구 본원에서 ‘제71회 대한민국학술원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올해 수상자는 총 5명으로 인문학 부문 1명, 사회과학 부문 2명, 자연과학기초 부문 1명, 자연과학응용 부문 1명이 선정됐다. 수상자들은 오랜 기간 한 분야를 깊이 탐구하며 축적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우리 학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학자들로 평가받고 있다.
인문학 부문 수상자인 정병준 이화여대 교수는 독립운동가 김규식의 생애와 활동을 복원했다, 사회과학 부문 수상자인 남형두 연세대 교수는 인공지능(AI) 개발사의 대규모 저작물 이용으로 제기되는 저작권 문제 비판적 분석, 권형기 서울대 교수는 외환위기 이후 한국 발전국가의 변화와 지속을 새로운 관점에서 분석했다.
자연과학기초 부문 수상자인 박홍규 서울대 교수는 위상학적 결함을 적용한 초소형 나노레이저 구현을, 자연과학응용 부문 수상자인 사동민 충북대 석좌교수는 미생물을 활용해 작물의 환경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생육을 개선하는 원리를 규명했다.
이들 수상자에게는 상장, 메달과 함께 부상으로 각각 상금 1억 원이 수여된다. 대한민국학술원상은 1955년에 제정된 우리나라 최고 권위의 학술상으로 2025년까지 총 29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