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용인 양지초(교장 임기숙)는 지역 초등학교와 마을교육공동체, 유림청소년의 집 등 지역사회 교육자원과 연계한 진로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 세계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 중심 교육을 운영한다. 특히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전통 먹거리와 세계 간식을 활용한 진로체험활동을 마련해 저학년 학생들이 요리와 문화를 친근하게 접하며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탐색하도록 했다.

1학년은 ‘손끝에서 만들어지는 맛! 파티쉐’ 프로그램을 통해 파티쉐의 역할과 관련 직업을 알아보고, 직접 과일 타르트를 만드는 체험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제과·제빵의 원료와 도구 사용법을 배우는 과정과 함께 창의력, 협업 및 의사소통 능력, 위생·안전 의식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2학년은 ‘전통의 맛, 미래의 가치-전통 요리 전문가와 한과 만들기 체험’을 통해 추석과 우리 전통 음식문화의 의미를 살펴본다. 학생들은 전통 요리 전문가의 역할과 관련 진로를 알아본 뒤 약과·다식·강정 등 한과의 재료와 만드는 방법을 체험하며 전통문화의 가치와 현대적 계승의 의미를 배운다.
양지초는 이번 체험을 학교 안 수업을 지역사회와 연결하는 마을교육공동체형 진로교육으로 확장하고, 전통 먹거리와 세계 여러 나라의 음식문화를 매개로 학생들이 문화다양성·협력·진로 탐색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임기숙 교장은 “아이들이 직접 만들고 맛보며 배우는 체험은 단순한 요리활동을 넘어 우리 문화와 세계문화를 이해하고 자신의 미래를 발견하는 소중한 배움의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들의 삶과 연결되는 다양한 진로·문화체험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