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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中 대학생 수업료인하 요구 격렬시위

중국 장시(江西)성의 한 대학에서 학생 수천명이 수업료 인하 등을 요구하며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고 홍콩 동방일보(東方日報)가 2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장시성 주장(九江)대학 학생 4천여명은 지난달 25일 학교당국의 과도한 수업료 및 기숙사 사용료 결정에 반발하며 교내에서 병을 던지고 차량을 뒤집었다.

일부 학생들은 캠퍼스 곳곳에 내걸린 현수막을 떼어내 불을 지르고 공중전화 부스를 부수기도 했다.

시위 참가 학생들은 학교측이 교과서 대금, 전기ㆍ가스ㆍ수도 사용료, 텔레비전 시청료 등의 다양한 명목으로 수업료를 과도하게 책정했다고 주장하며 인하를 요구했다.

인민해방군 당국과 정부가 공동 운영하는 이 학교는 학생들의 파괴적인 시위로 약 100만위안(약 1억3천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신문은 밝혔다.

시위가 발생하자 차이샤오밍(蔡曉明) 주장시장이 중재에 나서 학교측으로부터 8명씩 배정된 기숙사를 6명으로 줄이고 수업료의 일부를 돌려주는 한편 학생식당 음식에 대한 감시위원회의 학생 참여를 허용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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