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지역 농촌 소규모학교 도서관 현대화 사업이 내년에도 계속된다.
충북교육청은 올해에 이어 내년도에도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시설이 낙후된 농촌학교 도서관을 현대식으로 새롭게 개조한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이 개조키로 한 학교 16개 교로 초등학교 9개, 중학교 4개, 고교 3개교다.
충북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교단 4000만원씩 모두 8억원을 내년도 본예산에 계상해 놓았으며, 대상학교는 농촌지역 12학급 이하 소규모 학교를 우선적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충북도교육청은 독서교육 강화를 위해 내년도에 52개 학교도서관을 새롭게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내년도 충북도내 학교의 약 70%가 현대화된 도서실을 갖추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충북도교육청은 올해 총 21억7000만원을 들여 66개교 도서관을 현대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