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9 (금)

  • 맑음동두천 -1.7℃
  • 맑음강릉 3.9℃
  • 맑음서울 1.1℃
  • 대전 3.1℃
  • 흐림대구 6.0℃
  • 구름많음울산 5.2℃
  • 광주 5.0℃
  • 맑음부산 6.5℃
  • 흐림고창 5.9℃
  • 구름많음제주 11.9℃
  • 맑음강화 -0.8℃
  • 흐림보은 3.0℃
  • 흐림금산 3.4℃
  • 구름많음강진군 8.7℃
  • 구름많음경주시 5.7℃
  • 구름많음거제 6.9℃
기상청 제공
상세검색

정책

교육부 5개大 MBA 예비인가

동국ㆍ숙명ㆍ전남ㆍ중앙ㆍ정보통신대…내년 3월 개교
이벤트ㆍ호스피탈리티ㆍ브릭스 등 특화

교육인적자원부는 경영전문대학원(MBA)을 신청한 8개 대학을 심사한 결과 동국대, 숙명여대, 전남대, 중앙대, 한국정보통신대 등 5개대가 예비인가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예비인가는 대학이 제출한 교원확보계획 등의 교원 및 시설 등 준비상태의 이행을 독려하기 위한 것으로 교육부는 12월까지 이행실적을 확인한 뒤 최종 인가할 계획이다. 이들 5개대 경영전문대학원(박사 10명 포함해 총정원 470명)은 내년 3월 개교 예정이다.

학교별 경영전문대학원 정원은 동국대 170명, 숙명여대 40명, 중앙대 120명, 전남대 100명, 한국정보통신대 40명이다.

특히 동국대는 이벤트 및 컨벤션 분야, 숙명여대는 호스피탈리티(Hospitality) 분야, 중앙대는 BRICs(브릭스: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 분야, 한국정보통신대는 IT(정보기술)-경영 융합 분야를 틈새시장 공략을 위한 특화프로그램으로 제공하며 전남대는 지역(광주, 대전)에도 한국형 MBA 프로그램으로 질 높은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새로 예비 인가된 경영전문대학원의 등록금은 학기당 500만∼800만원 정도이고 수업연한은 2년이다.

교육부는 전문대학원의 학생정원의 경우 MBA 과정의 질 관리와 정부의 구조조정 정책 기조를 고려, 기존의 특수대학원 폐지에 따른 정원과 일반대학원 정원 감축분 범위내에서만 인가했기 때문에 전체적인 경영분야 대학원 정원은 오히려 514명에서 470명으로 44명 감소했다고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설치인가 심사에서는 교원 및 시설, 관련 특수대학원 폐지 등의 기준을 충족시켰는지 여부는 물론 영어강의와 교수진 구성, 특화된 프로그램 타당성 등도 중점적으로 고려했다"고 말했다.

올 9월에는 고려대ㆍ서강대ㆍ서울대ㆍ연세대ㆍ이화여대ㆍ한양대ㆍ인하대(물류분야) 등 7곳이 경영전문대학원을 개설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국내에는 모두 12곳(총 정원 박사 60명 등 2천92명)에 경영전문대학원이 설치되게 된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