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대사는 25일 경기 안산 경안고(교장 박상국)를 찾아 ‘인문학 교육의 실제적 필요성’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경안고 특별활동부에서 기획한 명사들의 초청강연 일환으로 이뤄졌다.
버시바우 대사는 고교시절 밴드에서 활동한 경험을 발휘해 이 학교 밴드부 ‘알렉산드리아’와 함께 협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는 “어떤 대학을 가는지보다 자신의 능력을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하는 것이 더 중요한 문제”라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꿈꿀 수 있는 고교시절을 알차게 보내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