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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연구

교총, 대성그룹과 영재교육 후원 협약식

“온․오프 영재교육, 교재․교구 개발”


한국교총(회장 이원희)은 16일 오전 대성그룹(회장 김영훈)과 영재교육 사업에 관한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영재교육 사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교총은 이르면 10월 중 부설기관으로 영재교육원을 설립하고, 대성그룹은 영재교육 연구비 및 해외콘텐츠 도입 비용 등 운영비와 장학금을 지원하게 된다.

교총과 더불어 창립 60돌을 맞는 대성그룹은 석탄과 도시가스 판매를 주력사업으로 하는 에너지 전문기업이며 최근 들어 코리아닷컴을 인수하는 등 교육과 문화 사업에 과감히 투자해 주목받고 있다. 말아톤과 화려한 휴가 등 영화 제작을 지원하기도 했다. 대성그룹은 이번 영재교육 후원에 이어 교총이 진행하는 여러 교육 사업에도 협력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대성그룹 김영훈 회장은 “교총과 대성은 올해 동일하게 환갑을 맞았고, 이원희 회장과는 한 방(서울대 교양학부)에서 공부한 사이로 오늘 뜻밖에 조우했다”며 보통 인연이 아님을 강조한 후 “모든 사람이 부러워하는 PPP(public private partnership) 모델을 만들고 싶고 영재교육을 넘어 평생교육 사업까지 함께 벌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원희 교총회장은 “우리는 교육강국을 통해 3만불시대를 열어야 하고 이를 위해 민주시민교육과 영재교육이 함께 가야한다”고 말하고 “이미 교총과 대성은 원격교육연수원 사업을 통해 긴밀히 협력해 왔다”며 “이번에 교총과 대성이 더욱 크게 벌이는 영재교육 사업이 선진국 도약의 밑바탕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교총 부설 영재교육원은 영재교원 양성을 위한 교원연수, 각급학교 영재교육프로그램 개발 보급, 영재판별검사 개발, 영재교육 발전을 위한 정책연구, 저소득층과 교원 자녀 영재교육 장학금 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외국의 우수한 영재교육기관과의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또 자체적으로 개발한 영재교육프로그램을 외국에 보급하는 등 세계적인 영재교육기관으로 육성 발전시킬 계획이다.

그 동안 교총 영재교육원 준비팀은 해외의 우수 영재교육기관과의 제휴 및 국내기업의 후원을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미국 50개주 교육부가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미국국립영재연구소의 렌줄리 소장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여기서 운영되고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들을 도입키로 했다. 또한 영재교육이 가장 발달한 국가 중 하나인 이스라엘과도 국제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교총 영재교육원은 이스라엘 국회 과학기술위원장인 브레니쯔 박사가 개발한 두뇌개발 프로그램을 교육용 프로그램으로 공동 개발해 내년 초 한국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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