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전국 78개 지구 980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 가운데 서울 경복고에 마련된 고사장에서 수험생들이 답안지를 작성하고 있다.
'비켜 주세요'시험장에 늦게 나타난 수험생이 자원봉사단이 운영하고 있는 운송 수단을 이용해 급하게 학교 정문을 통과 하고 있다.
수능 등급제가 첫 적용된 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변별력 확보를 위해 영역별로 까다로운 문항이 상당수 출제돼 대체로 어려워진 것으로 평가됐다.
긴장감이 감도는 교실 분위기와 달리 단풍이 곱게 물든 교정이 대조를 이루며, 수험생들이 1교시 언어영역 시험을 준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