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16일 김포외고 시험문제 유출과 관련, 이 학교와 안양외고, 명지외고 등 3개 학교 합격자가운데 유출된 문제를 본 54명을 불합격처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불합격처리된 인원만큼 추가선발을 위해 다음달 20일 이전에 도 교육청 주관으로 3개 외고에서 재시험을 실시하기로 했다.
불합격처리되는 54명은 김포외고 합격자중 목동M학원 소속 학생 47명과 개별적으로 사전에 문제를 접한 교복판매업자의 자녀 1명, 명지외고와 안양외고 합격자중 목동M학원 소속 학생 6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