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국.공립 교원 4명 가운데 1명 이상은 부부교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3월말 현재 도내 국.공립 교원 1만1천859명 가운데 부부교원은 25.6%(3천39명)에 달했다.
이는 2006년(24.7%)에 비해 0.9% 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학교별로는 중등 교원은 28.1%(1천622명), 초등 교원은 23.3%(1천417명)가 부부교사인 것으로 파악됐다.
부부교원들의 비율이 높은 것은 다른 직종에 비해 소득이 상대적으로 안정된데다 교직이 사회적으로 존경을 받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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