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능력있고 신뢰받는 교단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장학사와 교육연구사 등 교육 전문직의 응시자격 요건을 강화해 2010년부터 적용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강화된 응시자격 요건에 따르면 종전에는 교육경력 18년 이상 컴퓨터 관련 자격증 소지자이면서 최근 1년 근무성적이 `우' 이상일 경우 응시할 수 있었으나 2010년부터는 교육경력 18년 이상 컴퓨터 관련 자격증 소지자이면서 최근 2년의 근무성적이 `우' 이상인 자, 보직교사 경력 1년 이상인 자로 강화됐다.
또 종전 1차 서류전형, 2차 논술.필기시험, 면접으로 선발하던 전형방법도 1차 서류전형, 2차 필기시험 및 논술, 3차 면접 및 현장조사평가(평가위원단의 다면 평가)로 강화됐다.
이 같은 전형방법은 올해부터 적용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업무능력은 물론 올바른 품성을 가진 교육전문직을 선발하기 위해 이렇게 응시자격요건을 강화하고 전형방법을 개선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