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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서울교육감 선거 후보 6명 등록

내일부터 본격 선거운동 시작

첫 직선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후보가 최종 6명으로 압축됐다.

16일 서울시선관위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후까지 이틀동안 공정택(74) 현 교육감, 김성동(66) 전 경일대 총장, 박장옥(56) 전 동대부고 교장, 이영만(62) 전 경기고 교장, 이인규(48)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 상임대표, 주경복(57) 건국대 교수 등 모두 6명이 등록했다.

예비후보로 등록했던 장희철(55) 행정사 사무소 대표와 조창섭(67) 서울대 명예교수는 등록하지 않았다. 앞서 예비후보였던 이규석(61) 전 서울고 교장은 지난 9일 공정택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사퇴한 바 있다.

교육감 선거에 출마할 '최종 주자'가 가려지면서 후보들은 17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해 선거 전날인 29까지 13일간 표밭을 누비게 된다.

후보자 중 공정택, 김성동, 박장옥, 이영만 후보 등은 보수성향으로 분류되고 있고 이인규 후보와 주경복 후보는 중도ㆍ진보성향으로 구분되고 있다.

현재는 보수진영의 공정택 후보와 진보진영의 주경복 후보간의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공 후보의 경우 '현직 프리미엄'에 학력신장을 강조해온 교육정책이 현 정부의 교육 방향과도 일치해 보수단체의 지지를 받고 있다.

뉴라이트교사연합 등 110여개 보수단체로 구성된 '교육자율화 추진 범시민ㆍ사회단체 협의회'는 이날 "학교선택권 확대 및 학력신장 정책 등 교육정책이 교육개혁 흐름에 부합한다"며 공 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진보진영의 단일후보로 추대된 주 후보는 '이명박 교육정책 심판론'을 내세우며 정부 교육정책에 대해 비판적인 목소리를 높이고 있으며 '표심'을 규합하기 위한 조직적인 움직임이 눈에 띈다.

그러나 향후 후보들간의 이합집산 여부와 김성동, 박장옥, 이영만, 이인규 후보 등 각 후보들의 선전 여부에 따라 결과는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교육감 선거는 30일 오전 6시~오후 8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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