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교육감은 이날 오전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사에서 "지난 4년간 전북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많은 일을 했으나 아직도 미진한 점이 많다"며 "임기 동안 근대교육 100년을 마무리하고, 미래교육 100년을 위한 기초를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전북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방과 후 학교를 학력신장 분야 및 예체능 분야로 분리 운영하고 최저학력 기준 인증제 시행, 원어민 교사 확대 및 원어민 수준의 영어교사 1000명 확보, 무료급식 확대, 우리 농축수산물을 활용한 학교급식 확대 등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최 교육감은 남성고와 전북대를 졸업한 후 일본 규슈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전북대 교수와 전북도교육위원(2.3.4대), 제14대 도교육감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