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특수교육원이 청사 건물을 경기도 안산에서 충남 아산으로 이전키로 하고 28일 아산시 방배면 장재리 아산신도시 업무 6지구에서 신축 기공식을 연다고 교육과학기술부가 27일 밝혔다.
공사에는 총 354억9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건물은 2010년 6월 완공될 예정이다. 대지면적은 현재 4천280㎡에서 1만3천625㎡로 3배 이상 늘어난다.
교과부는 "현재의 특수교육원이 좁고 교통이 불편해 장애인들이 접근하기 어려웠는데 이런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교사 연수, 학습자료 개발, 특수학교 교육과정 개발 등의 역할을 보다 충실히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교과부 우형식 제1차관과 국회의원, 특수학교장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