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교과서 심포지엄(The World School Textbook Symposium) 2008' 이 23일 충남 공주대학교 백제교육문화관에서 미국을 비롯한 영국, 호주, 일본, 중국 등 6개국 교과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세계교과서 변천과 교과서 정책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심포지엄의 제1부는 '교과서 제도'에 관한 주제로 마이클 파디아 교수(美 크람슨 대학교) 등 7명의 교수가 차례로 발표했으며, 이어 진행된 제2부에서는 '교과서의 정책'에 관한 주제로 강신천 교수(공주대 사범대학) 등 6명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류해일 한국교과서연구학회장(공주대 사범대학장)은 "각국의 교과과정과 내용, 정책 토론을 통해 교과서 연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자 이 심포지엄을 열었다"며 "교과서가 그 나라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에 미친 영향을 비교, 분석해 우리나라 미래 교과서의 개발 방향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