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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대동여지도 목판 보물 된다

문화재청, 고지도 29건 보물지정예고

김정호의 ‘청구도’와 대동여지도를 찍어낸 목판 등 옛 지도 29건이 보물로 지정된다.

문화재청은 2007년부터 추진해 온 ‘옛 지도 일괄 공모를 통한 조사’를 통해 새로 발견되거나 재평가된 지도를 선별,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이번에 지정 예고된 ‘청구도’는 김정호가 처음 제작한 전국지도로, 기존 지도에 지리지의 정보를 결합한 참신한 형태이다. ‘대동여지도 목판’은 김정호가 청구도의 문제를 보완해 만든 대동여지도를 찍어낸 것으로, 앞뒤 양면에 모두 지리정보를 조각해 활용도를 높였다.

19세기에 김광훈 등이 연해주 일대를 16년간 정탐, 군사적 목적으로 제작된 ‘아국여지도’를 비롯해 16,17세기에 제작된 세계지도인 ‘화동고지도’와 ‘조선본천하여지도’, 김정호의 대축척 지도 전 단계인 ‘해동여지도’, 지도와 지리지가 결합된 ‘여지도서’ 등도 포함됐다.

한편, 10세기말 인도 출신의 학승 시호가 번역한 초조대장경인 ‘초조본 성지세다라니경’과 13~14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고려와 조선시대의 복장 유물과 함께 발견된 ‘서울 수국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및 복장유물’도 보물로 지정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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