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차기 위원장 및 수석부위원장 선거가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7일 전교조에 따르면 이날 제14대 위원장 선거를 위한 후보 등록을 마친 결과 정진후 현 수석부위원장, 박미자 전 통일위원장, 차상철 전 수석부위원장 등 3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정 부위원장은 김현주씨를, 박 전 통일위원장은 차재원씨를, 차 전 부위원장은 이현숙씨를 각각 수석부위원장 후보로 삼아 선거운동을 벌이게 된다.
전교조 위원장ㆍ수석부위원장 선거는 조합원이 모두 참여하는 가운데 다음달 3~5일 직접선거로 치러지며 같은달 6일 당선자를 공고한다.
과반을 얻는 후보가 없을 경우 상위 득표 2명이 결선 투표를 하게 되며 그 결과는 다음달 12일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