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은 30일 2009학년도 전.후기 고교 신입생의 추가모집 원서를 마감한 결과 63개교가 여전히 정원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각 고교에서 29~30일 추가모집 응시원서를 마감한 결과 67개교에 487명이 지원해 최종적으로 63개교가 1천499명의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이번 추가모집을 통해 정원을 확보한 학교는 원주 육민관고와 삼육고, 횡성 갑천고, 양양여고 등 4개교에 불과했다.
전.후기 고교 신입생모집 등록 당시에는 67개교에서 1천986명이 정원에 미달했었다.
강원도교육청은 2월 2일 추가모집 전형을 실시하고 3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전.후기 및 추가전형에서 탈락했거나 미등록한 학생은 3월 2일부터 31일까지 학교별 충원을 할 경우 입학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