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감 선거 후보등록 개시일을 하루 앞둔 23일 진보진영이 김상곤(59) 한신대 교수로 후보를 단일화했다.
경기도교육감 범민주후보 단일화 수임위원회는 이날 경기도교육청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 교수를 단일화 후보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수임위는 후보로 신청한 김 교수와 권오일(47) 전 에바다학교 교감 등 두 예비후보의 합의에 따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여론조사에서 뒤진 권 예비후보는 출마를 포기하고 김 교수 캠프에서 선거대책위원장을 맡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