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치러지는 경기도교육감선거에서 김진춘 후보가 각종 설문조사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진춘 후보는 지난달 30일 경기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주)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경기도 내 유권자 1000명 대상, 신뢰수준 95%, 오차범위 ±3.1%)에서 17.5%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김상곤 후보(10.7%)였으며, 강원춘, 한만용 후보가 각각 7.4%로 뒤를 이었다.
당선 가능성에서도 김진춘 후보는 19.5%로 선두를 달렸으며, 다음으로는 강원춘(7.9%), 김상곤(5.8%), 김선일(5.3%), 한만용(3.2%) 후보 순으로 조사됐다.
중부일보도 30일 한국리서치(주)에 의뢰해 여론조사(경기도내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500명 대상, 신뢰수준 95%, 표본오차±4.36%)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김진춘 후보가 단순지지도에서 5.05%로 가장 앞섰으며 강원춘 후보가 4.98%, 김상곤 후보가 4.57%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예상투표율을 가정한 지지도가 함께 발표됐는데, 투표율이 ‘8.5%±α’일 경우 김진춘 후보가 3.15%를 득표하고, 김상곤 후보가 2.51%, 강원춘 후보가 1.66%를 득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투표율이 15%±α가 될 경우 1위는 김진춘 후보(4.42%)가 차지하지만 강원춘 후보가 4.42%를 득표해 김상곤 후보(3.90%)와 2, 3위가 바뀌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진춘 후보는 경인일보, 경기방송, 티브로드, 수원방송이 여론조사기관 케이엠과 지난달 27~28일 실시한 여론조사(경기도 내 유권자 1028명 대상, 신뢰수준 95%, 오차범위±3.1%)에서도 15.6%로 선두를 달렸다.
2위는 김상곤 후보(12.8%)가 차지했으며, 강원춘 후보(10.8%), 김선일(7.2%), 한만용(5.4%) 후보가 뒤를 이었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투표층은 30.4%로 조사됐다. 지난달 12~13일의 23.4%에 비해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