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김종성 전 도교육청 교육국장과 권혁운 전 천안 용소초등학교 교장, 강복환 전 교육감, 장기상 전 도교육청 정책담당 장학관(등록순) 등 4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후보등록은 15일까지 이뤄지며 선거는 오는 29일 치러진다.
오제직 전 교육감의 중도하차로 치러지는 이번 보궐선거에는 이들 외에 전교조 충남지부 초대 지부장 출신의 김지철 교육위원, 장기옥 전 문교부 차관, 박창재 전 천안 보산원초등학교 교사 등 모두 7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한 상태다.
정식 등록을 마친 후보자들은 1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13일간 선전벽보 및 현수막, 방송 및 공개장소 연설,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대담.토론회 등을 통해 공식 선거운동을 벌이게 된다.
이번 선거의 후보 1명당 기탁금은 5천만원, 선거비용 제한액은 13억400만원이며 이와는 별도로 도교육청이 94억9천만원의 선거비용을 부담하게 된다.
충남선관위는 후보자가 제출한 재산상황 및 병역사항, 최근 5년간 소득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 납부 및 체납 실적, 금고형 이상의 전과기록, 직업.학력.경력 등 후보자 정보공개 서류와 후보자들의 선거공약사항을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에 게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