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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강사 집단 감염…교육당국 비상

국내에 체류하던 영어 강사 15명이 집단으로 신종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것으로 25일 확인되면서 원어민 강사 관리를 담당하는 교육과학기술부에도 비상이 걸렸다.

교과부는 이와 관련, 각 시도 교육청에 긴급 공문을 보내 11일 이후 입국한 외국인 강사 현황 및 증상 유무를 이날 오후 5시까지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보고 대상에는 각 시도 교육청이 감독하는 영어학원 강사와 전국 초ㆍ중ㆍ고교의 원어민 강사, 대학의 외국인 강사, 시도 교육청 직속 기관 강사 등이 모두 포함된다.

교과부는 이들 외국인 강사를 대상으로 급성 호흡기 질환, 발열 등 증상 유무를 파악해 보고하고, 증상이 확인되면 즉시 인근 보건소에 신고해 진단을 받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미국, 멕시코 등 신종 플루 위험 지역에서 입국한 강사들에 대해서는 신종 플루 바이러스의 잠복기인 7일이 경과한 이후에 업무에 복귀하도록 조치했다.

교과부는 이와 함께 신종 플루가 각급 학교로까지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교사들이 학생들로 하여금 손씻기 등 개인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지도하도록 하고 결석률이 갑자기 높아지면 즉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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